[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주 최대 400㎜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약 171억 원이며, 이 중 약 88억 원이 농가 피해로 집계됐다. 이에 나주시의회 의원 및 직원 30여 명은 24일 문평명 산호리를 방문해 미나리 하우스 내 환경정비 활동 등을 전개했다. 나주시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2시간여 동안 농가 침수 시설물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재남 의장은 “극심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지원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농가의 아픔을 함께하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24일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쿠폰 발급에만 치우쳐 자칫 실제 사용에 따른 민생회복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소비쿠폰 사용처인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문제점 점검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 시장은 “단순히 소비쿠폰 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비쿠폰 적기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쿠폰을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민행회복 소비쿠폰 1차분 526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23일까지 233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보타구 교류 대표단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농업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곡성군 대표단의 보타구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곡성군 대표 문화 콘텐츠인 ‘효녀 심청전’의 공동 편찬과 협력 방안을 핵심 의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굉빈 부주석을 비롯한 보타구 대표단 5명은 첫날 곡성군청에서 국악 공연과 함께하는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곡성어린이도서관 심청 간담회, 죽곡 태안사 탐방, 아트빌리지 시그나기 갤러리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의 첫날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탑승 및 덕양서원 역사 체험 등 관내 문화 탐방, 입면 선진농업기술단지 스마트팜 방문 등을 통해 곡성의 자연과 농업 혁신을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 후 아트빌리지 시그나기 갤러리 환송식과 만찬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영사와 환송사를 통해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MBC방송국의 공론화 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이 분노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 패싱 밀실야합”이라며, “특정부분 말꼬리 잡기나 본말전도 등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수MBC는 협의체 참여 등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정 시장은 또 “여수MBC가 협의체 불참의 사유로 ‘사옥부지 종상향에 대한 행정적 협조불가’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며, “여수MBC의 지역패싱 밀실야합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도 흐려질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면 아쉽더라도 보낼 수 있고 어쩌면 돕지 못함을 오히려 더 미안해했을 여수시민들”이라며, “여수시민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야합내용도 공개하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15일 여수MBC측과의 만남도 언급, “종상향 문제는 특혜성 논란과 비슷한 종상향 민원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응할 수 없는 그 안타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해창만 오토캠핑장 인근에 조성된 실내외 복합 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가족 단위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나라올라우주랜드’는 당초 ‘꼬맹이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고흥군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명칭을 ‘나라올라우주랜드’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나라올라우주랜드’명칭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를 성공시킨 고흥군의 상징성과 아이들의 꿈이 높이 솟아올라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임을 함께 담고 있다. ‘나라 올라, 우주로!’라는 의미를 담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6억 원(국비 20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약 3년에 걸쳐 완공됐으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리기를 할 수 있는 체험존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문화원은 지난 7월 23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4대 김범무 원장과 제15대 김성운 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민 영광군 부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들과 김봉수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남도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범무 이임 원장은 "8년의 임기 동안 관계 기관과 회원들 덕분에 지역 문화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헌신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문화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운 취임 원장은 "제15대 영광문화원장으로서 새로운 비전과 혼신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를 꽃피우고, 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성운 신임 원장은 제48회 영광군민의 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최근 극한 호우로 벼, 논콩, 대파 등 주요 작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논콩, 대파 병해충 공동방제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으며, 평균 194.7mm, 염산면은 최대 265mm의 강우가 기록돼 군 전역에서 총 760ha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장세일 군수는 “극한 호우에 따른 병해충 발행 우려가 커진 만큼, 선제적 예방 방제를 통해 작물 생육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영농에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침수 피해가 큰 벼, 논콩, 대파에 대해서는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 면적 2회 방제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은 퇴수 작업 완료 후 병해충 긴급 방제와 농업피해 정밀조사를 병행 중이며, 본격적인 작물 회복기에 맞춰 공동방제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열병, 벼멸구, 점무늬병, 탄저병, 노린재류 등 주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25일간‘2025년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은 지난 7월 17일부터 내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및 파손, 토사 유입, 농경지 유실, 비닐하우스 침수 등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진원하기 위해 전개한다. 군은 공직자가 앞장서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공직자 특별모금’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내 기업, 기관·단체, 주민 등 전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2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프랑스 국영기업 EDF(Électricité de France)의 계열회사인 EDF power solutions의 한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해에너지(주)(대표 벵상 불랑제)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O&M센터·R&D센터·전문 교육기관 설립 참여 ▲발전사업 이익 공유 및 주민 상생 방안 마련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기술 교류 지원 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군민과 발전 이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와 지역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영광군립박물관 수집 자료 소개를 위한 '풍요의 기반, 땅(地)을 운영하다'를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수집된 박물관 자료 320여 점 중,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영광 지역의 땅과 농지에 관한 자료를 모아 소개하는 자리이다. 영광이 예로부터 ‘사백(四白)의 고장’으로 이름날 수 있었던 것은, 풍요의 기반이 된 넓은 토지에서 쌀, 누에고치, 목화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연조건과 이를 운영할 수 있는 노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 후기 때부터 활발히 시작된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의 간척사업이 우리 지역에서도 시행되어 근대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전시된 자료들은 1917년 군남면 동월리 농장주가 발행한 소작권 승낙서, 1924년 영광수립조합설립위원이 받은 산업공로자 사적 공적조서, 1920년대 계송리 토지 거래를 위해 영광금융조합에서 차용증서, 1930년대 영광 지역 지도, 1960년대 묘량면 월암리 농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