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는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열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1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며 “우리 의회도 자매도시인 서산시의회와 포항시의회를 초청해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교통 불편, 폭염 대비,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올해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내년 30주년 영화제를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중 약 2천억 원이 부천시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과 지역화폐 예산의 추가 투입이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임기 4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는 27명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근로자쉼터 및 일드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채용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현장채용관은 부천시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가 지난 6월 23일 체결한 ‘현장밀착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협력해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 사업이다. 행사는 채용 면접이 이뤄지는 현장채용관과 인사노무, 산업안전, 기업지원금, 직업 능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부스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기업과의 실질적인 면접 기회가 제공돼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월 23일 삼보테크노파크 12층 그라운드21과 근로자쉼터, 7월 30일 쌍용3차 테크노파크 세미나실과 노동자쉼터에서도 순차적으로 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부천시 일자리센터 전화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산업 연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엑스포는 50개국 5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약 4만 명이 방문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부천시는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홍보물 배포, 홍보영상 상영,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외 유망 모빌리티 기업 50곳과 실질적인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산단의 입지 경쟁력과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주최로 열린 ‘방산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포럼에 참여해 부천시의 방위산업 기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포럼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주요 방위산업 기업과 기관이 참석해 방위산업 발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관내 이주배경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정서적 성장을 위해 주말 학습 프로그램 ‘모다교실’에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주말 학습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모다교실’은 ‘모두의 다양성’, ‘모두 다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부천교육문화재단(이사장 권혁섭)이 도당동 강남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이주배경아동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주배경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수학 등 수준별 기초학습과 창의인성 공동체놀이, 생태학습 등 통합형 교육활동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부천시는 (사)행복을나누는사람들이 운영하는 ‘행복한동행푸드뱅크’와 협력해, 참여 아동에게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태학습과 계절 체험활동 지원하기 위해 여월 양묘장에서 분양한 봄·여름 꽃묘 360주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해,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원은 부천시 여성다문화과 외국인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민간 단체와 교육기관,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해 이주배경아동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피아 식물원의 야간 운영과 계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피아 식물원은 기온 변화와 관계없이 사계절 식물 감상이 가능한 실내 온실형 식물원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400년 된 올리브나무, 글라스트리, 수생식물 등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진행해 시민들이 낮 동안의 폭염을 피해 저녁 시간에도 식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 내부와 정원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관람 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물원 내에 마련된 ‘카페 쉼터’에서는 여름철 제철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계절 음료, 직접 구운 수제 빵 등을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간단한 휴식과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계절 변화에 따라 구성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실내외 식물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해, 방문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제3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후보자를 8월 14일까지 추천받는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부문에서 1명을 선정해, 10월 열리는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3년 이상 활동한 사람으로, 7월 14일 기준 부천시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부천시 소재 각급 기관·단체·기업체에 소속된 사람이다.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 교육·학교장,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18세 이상 부천시민 30인 이상의 연서로 할 수 있다. 필요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 재직증명서이며, 반명함판 사진 2매를 함께 준비해 문화정책과(032-625-3104)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자 추천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의 성장을 이끌어 온 소중한 인재를 발굴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b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청을 방문한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은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시에 정착한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센터장을 맡은 김성림 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그중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소통 시간에서는 부천시장 표창 수여, 경기서부하나센터 활동 소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 등 관련 제안도 나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에 정착하기까지 북한이탈주민이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정착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정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각계의 참여와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유공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55개 개인과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시는 맘(Mom)편한 택시, 가족배려주차장, 난임지원 등 출산친화 정책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가사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인구교육 및 토론회 운영 등 시민 공감 활동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미래 준비 지원, 부천형 통합돌봄과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인구 위기에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시민 주권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1개국 221편의 장르영화를 선보인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부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 대비 상영작 매진율이 상승했으며 좌석점유율은 86.2%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상영관에서는 조기 매진이 이어졌고, 개막작 ‘그를 찾아서’(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와 실험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판타씨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무대인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영화제의 현장 참여를 높였다. 특히 올해 BIFAN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문화산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콘퍼런스와 AI 필름메이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외국인 인구 증가에 따라 수사의 공정성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5월부터 ‘특사경 통역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구사하는 21명으로 구성돼 외국인 대상 수사에 통역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최근 외국인 인구와 등록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무보험 운행으로 인한 사건과 과태료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으며, 2025년 6월 말 기준, 부천시의 외국인 인구는 52,873명 외국인 등록 차량 수는 9,748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의 의무보험 가입 필요성과 미가입 시 불이익을 알리기 위해 만화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 지원단체에 배부했다. 특히 시는 외국인 수사 시 통역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실 환경을 정비하고,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전문 통역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다양한 언어의 통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권 중심의 수사체계를 마련했다. ‘특사경 통역 자원봉사자’는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