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8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은 1인 가구의 생활 패턴 속 위기 징후를 기술적으로 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적 복지 정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스마트 복지’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돌봄플러그는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일정 시간(관심군 50시간, 위험군 36~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경우, 현장 실행인력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알림을 받은 인력은 곧바로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현장 확인에 나서며, 군민활력과의 고독사예방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이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뿐 아니라 실제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40세~64세 고립 위험 가구까지 포함된다. 현재 2025년 기준 총 88가구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 변화, 농촌 고령화, 농업 인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산·학·관이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업인의 요구와 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이 보유한 연구·기술 역량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확대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특화작목 연구 및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협력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를 강화하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개학 시기에 맞춰 관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정비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쾌적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며,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주요 도로변과 학교 인근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을 철거하고,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된 광고물을 중점 점검한다. 군 소속 직원과 민간 인력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쓴다. 또한, 낡은 간판이나 안전 위험이 있는 광고물도 함께 점검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주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본 교육은 관내 만감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감귤 마이스터 농장을 방문하여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이론강의를 청취하고, 만감류 시설하우스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여 견문을 넓혔다. 견학에 참여한 농업인은 “만감류 재배기술에 대해 보고 배워 유익했다. 이론과 실제를 겸한 본 견학이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을 개최한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곡성군은 옥과농협과 함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만감류 재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을 중심으로 3.5ha 규모의 만감류 특화단지를 조성 완료했다. 올해에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0.7ha 규모의 만감류 단지를 신규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옥과권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이번 축전은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으며, 조태일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축전에서는 송태웅·전숙경·김경애·서수경 시인의 시 낭송과 민중가수 류의남의 공연, 그리고 김동준·남선아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의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태일 시인의 시‘파도처럼’이 생전 시인의 육성으로 낭송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제7회 조태일문학상은 시집『날혼』으로 주목받은 김수열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수열 시인은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쉬 넘기기 힘든 말글이 적지 않은데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심사위원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석무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은“어느덧 사반세기가 지나 26주기가 됐고, 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나 시인을 잊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곡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하)과 7개 형제클럽(추성라이온스·광주무등여성라이온스·광주고려라이온스·무악라이온스·광주여성라이온스·광주한별라이온스·무등라이온스)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곡성군 지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장학금 전달 등 폭넓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안종하 회장과 형제클럽 회장 8명이 참석했으며, 안종하 회장은“내가 나고 자란 지역에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우리 지역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는 곡성라이온스클럽 안종하 회장님과 형제클럽 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과 군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농·축협, 곡성군산림조합, 곡성몰 입점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곡성몰 입점업체들은 입점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자발적인 기부는 곡성몰 나눔 기부 참여업체의 선순환 체계로 발전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이번‘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곡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곡성몰 입점업체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기반 아동 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있는 가정 115여 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이 쿠폰은 곡성몰 기부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5개 업체의 친환경 쌀, 한우·돼지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8월 18일 석곡중학교, 8월 21일 옥과중학교와 8월 27일에 곡성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5일 전했다. 진로캠프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년별 수준과 시기에 맞게 1학년은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미디어리터러시캠프, 2학년은 모의창업을 통해 리더십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업가정신캠프, 3학년은 신산업분야 직업 탐색 및 직업의 다양성 학습을 위한 신직업캠프 프로그램들을 학습했고, 자기 주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가짜 뉴스나 프레임 조작 등을 주의하여 미디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팀 활동을 통해 기업 운영을 가상으로 해보니 협동심 및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 몰랐던 생소한 직업들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알게 되어 유익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곡성의 청소년들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진로 관련 활동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일 곡성꿈키움마루에서 “2025년 곡성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인 곡성교육포럼은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곡성군의 세 권역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읍권 4개 읍면(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고달면)에서 모인 학부모와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교육활동 찾기’를 주제로 원탁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읍면별로 조를 이루어 토의에 참여했으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마을 기반 교육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의 주제는 ▲우리 마을 아이들의 고민과 원하는 바 이해하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서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등이었다. 각 조는 열띤 논의 끝에 ▲마을 직업인 인터뷰, ▲부모님과 함께하는 주말 요리 프로그램, ▲칭찬과 따뜻한 눈빛으로 응원하기, ▲용돈 주는 어른-마을일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무원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차별 없는 포용적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인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강세웅 전문 강사가 맡았다. 주요 내용은 장애유형별 특징과 올바른 에티켓,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향후 온라인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소통 방법 등 포용적 조직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장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