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일본 한 식품기업의 전남지역 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9일까지 2일간 2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 일본 식품산업 분야 투자유치 기업설명회와 지난 5월 진행된 1차 팸투어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해당 기업은 1차 방문 이후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전남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 물류 접근성, 합리적 부지 가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2차 팸투어에선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의 후보지 현장 답사뿐만 아니라, 부산과 순천지역 원료와 포장재 협력업체 방문, 장흥농협·식자재 납품업체와 협의를 포함해 구체적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기업이 요청한 부지 인프라, 인센티브, 원료 및 포장재 공급망 등 핵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맞춤형 투자 지원활동을 펼쳤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은 청정한 원재료와 우수한 식품 가공, 물류 네트워크를 갖춰 일본 식품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전진기지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 2차 팸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금호건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남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돕기 위해 3천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양기승 금호건설 양기승 본부장,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시, 담양군, 영광군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될 물품은 쿨토시, 장갑, 물티슈 등으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기부가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초록우산을 통한 결식아동 지원, 1사 1촌 상호결연 활동 등 사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계란을 먹도록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식용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수거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20곳과 수집 판매업체 36곳 등 총 56개소가 대상이다. 최근 6월부터 8월까지 시행 중인 산란계농장 등 생산단계 검사에 이어, 이번에는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직전 단계인 유통단계에서 안전성을 확인한다. 왕란, 유기농란, 무항생제란, 동물복지란, 초란 등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계란을 우선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12종과 농약류 31종의 잔류물질 검사는 물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 이물질, 변질·부패까지 꼼꼼히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계란은 즉시 시장에서 회수한다.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돼 계란 출하나 판매에 제한을 받는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농가에는 2주 간격 연속검사와 함께 사양관리 실태 파악 및 개선지도 조치가 이뤄진다. 이번 검사는 식중독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1천40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난해보다 100대 늘렸다. 일반단말기는 6만 원, 지문인식 단말기는 11만 2천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전남지역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의 명의 차량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에 하이패스 단말기 감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다. 신청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자동차 등록증과 신분증을 준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52개 톨게이트 영업소에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단말기 수령 후 지문 등록은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내 7개 지사나 전남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영광을 에너지 중심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1천만 관광도시, 광역철도망으로 도약하는 서해안 교통거점 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실국장과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박원종 전남도의원, 영광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정책비전투어는 과거 업무보고식 ‘도민과의 대화’와 달리 전남연구원이 해당 시군의 미래 핵심 정책을 개발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신동훈 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서해안 시대의 에너지 중심도시 영광’을 키워드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 ‘K-윈드’ 해상풍력, 무탄소 청정수소 생산 허브 육성, 이(e)-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영광형 생태힐링 프로젝트, 서해안시대 교통 허브 등 영광 미래 핵심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영광지역 현황을 바탕으로 한 지역별, 연차별, 단계별 진행 상황과 전략을 제시해 각 비전의 실천 방안과 목표를 구체화한 영광군의 중·장기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컨설팅했다. 정책토론에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025년도 하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 30일자로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및 전보 등 총 37명이며 승진 인사는 5명, 인사 교류를 포함한 전보 인사는 32명으로 추진됐다.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업무 성과뿐만 아니라 소수직렬의 사기 진작 등을 고려하여 4급 1명, 5급 이하 4명 등 5명의 승진자를 선발했고, 전보인사는 업무역량 및 부서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배치를 통해 의정 활동 지원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코자 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도민이 보다 더 신뢰하는 전라남도의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의대 특위”라 한다)가 지난 7월 28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을 공동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선출했다. 의대 특위는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받기 위한 도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고 대정부 설득 등 체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설치됐다. 최선국 공동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우려도 존재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미 한차례 실패를 겪은 만큼 다시 못 올 기회로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정원을 확보하는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뛰며, 가라앉은 도민들의 열기를 어떻게 다시 끌어올릴 것인가에 대해서도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지난 의과대학 유치 추진 당시, 최선국 위원장과 함께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분주하게 뛰었던 경험으로, 이번 기회는 말 그대로 ‘천재일우’의 기회로,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는 중요한 시점”라며,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반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폭염경보 확산에 따라,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5일 첫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전국적으로 35도 이상의 폭염경보가 확산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절실해진 상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0조 개정 내용을 포함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구체적인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현장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기본수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작업장에서는 매 2시간 이내에 20분 이상의 휴식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는 개정 내용을 포함한 ▲ 근로자에게 시원한 물 제공 ▲ 현장 내 냉방장치 설치 ▲ 보냉 장구 지급 ▲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가 담겨 있다. 아울러, 본청 건설 현장에는 여건에 맞는 ‘폭염관리 대책안’을 수립해 제출토록 하고,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폭염 지속 시 건설현장 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5년 공사·출연기관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에너지·바이오 신산업, 중·소상공인, 복지 분야 등 애로사항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산업과 민생 현장에서 활동하는 17개 출연기관이 참여해 도민 경제활동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생활상 불편을 주는 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발굴 과제 가운데 중앙규제는 ▲공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공사채 발행 제도 개선(전남개발공사) ▲전통주 통신판매업자에 광역지자체 쇼핑몰 추가(남도장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절차 간소화(신용보증재단) ▲협상에 의한 계약 시 지역기업 가점 부여 명문화(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9건이다. 도 자체규제는 다자녀 가정 혜택 대상 확대(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2건이다. 전남도는 논의 과제 중 도 자체규제는 소관 부서 검토를 통해 개선 여부를 결정해 추진하고, 중앙정부 건의 과제는 소관 부처에 건의하고 개선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건의된 중앙규제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부처 수용 여부에 대한 검토의견을 회신받을 예정이다. 명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을 위한 제5차 민관협의회를 지난 2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지난 4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이후 송전선로 예정 경과지 시군 주민의 참여를 늘리고 해당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위원을 추가로 위촉, 공동접속설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전 세계적 에너지 전환 흐름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부응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이 RE100 산단으로 지정되도록 준비 중”이라며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협의회를 거쳐 지난 4월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1단계로 지정됐다. 총 20조 원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