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남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시장인 해남읍 5일시장과 해남매일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의 젓갈, 수산물, 건어물을 취급하는 25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이후 8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해남매일시장 내 10개의 채소 취급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점포에서 국산 먹거리를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설치된 환급소에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로 해남 상권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새로운 인구기준이 되고 있는‘생활인구’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람을 인구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명, 연 600만명 생활 인구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4월 전 부서에서 75개 생활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7월에는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경제 및 산업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별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91개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쟁을 펼쳤다. 본대회는 지난 23~24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경국대학교에서 이루어졌다. 해남군은‘꿈이 자라나는 땅끝해남으로 공부하러 갈래요!’를 주제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추진 중인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작은학교 전학세대의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고, 교육-주거-일자리를 연계해 지역활력을 이끌어낸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공임대주택과 생활SOC를 결합한 주거플랫폼 조성과 신규 전입가구와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위한 주민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폭염 대응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신청접수에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급률 제고와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7월 23일 기준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율은 54.5%로, 전남도 평균 39.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다음달 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지속해 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의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18일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주요 여름 휴가지마다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광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특히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25~27일 3일간 부산에서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에 참여해 해남의 관광과 문화, 군정 등 해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KBC광주방송 주최로‘로컬 콘텐츠의 확장, 지역의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 부산, 광주, 전남 30여개의 지자체 및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패널토크, 로컬 콘텐츠 부스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 공예·음식·문화 콘텐츠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며,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문화 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해남군은 청정 자연이 빚어낸 건강한 먹거리와 해남만의 특별한 여행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와 고향사랑기부제, 다채로운 해남 문화 관광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농어촌수도 해남의 우수한 자원들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로컬 페스타를 통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이미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에서 취약계층이 양육하는 반려동물의 의료비 및 등록 수수료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해남군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기우 의원은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주는 소중한 존재”라며 “사회적 약자가 양육하는 반려동물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해남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양육하는 반려견, 반려묘의 동물 등록 수수료 및 건강검진, 질병 치료, 예방접종 등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기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이 228억원을 돌파하며, 연내 23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해남군 장학사업에는 2억 5,000여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주요 기탁자로는 ㈜뉴텍(대표 강성우)에서 1,000만원, 광수전자(대표 박광수)가 1,000만원,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2,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해남종합병원은 누적 기탁액 6,000만원을 기록하며 기업 및 단체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정경섭) 2,000만원, 천사의땅 영농조합법인(대표 박기흥), 옥천산업(주)(대표 김미령), ㈜삼산(대표 김영주)에서 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각종 사회단체의 관심도 뜨겁다.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목련로타리클럽과 국제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이 각 1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해남 문인화협회가 회원들이 땅끝 묵향전에서 벌어들인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화산면 꽃메협동조합이 자원순환을 통해 받은 상금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25일부터 군민광장에 설치·운영한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냉장고 운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많이 마시기’ 실천을 유도하고, 해남읍을 오가는 주민들이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남군이 마련한 대응책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 22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살수차를 추가로 투입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나서는 한편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기존 26개소의 그늘막 외에도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노약자와 영농작업인, 야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상황관리를 강화해 부서별로 대상자에 대한 실시간 현장점검과 집중 모니터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재난문자, 마을방송, 현장방문 등 다양한 수단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의회가 7월 2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45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15일 오후부터 21일 오후까지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에 대한 청취 및 질의답변을 실시했고, 21일 오후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사·의결을 했으며, 25일 제6차 본회의에서 총 7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조례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은 원안가결, 해남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 됐고,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위한‘'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 전복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전복 양식어가 회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중심지로서 해남군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해남군 신재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소방관련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도·감독 강화를 위해 24일(목) 해남소방서에서 ‘소방관련업체 대표자 소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소방관련업체 19개소(공사업 15, 설계업 2, 감리업 1, 관리업 1)의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과 행정 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 기반을 다지고,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도 소방관계법령 제·개정(안) 사항에 대한 안내 ▲사례를 통한 반복 위반행위 저감 방안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조 요청 ▲소방시설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 소개 등이 포함됐으며, 업체 운영 중 겪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청취됐다. 해남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관할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 감리시공현장 불시 단속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내사항 전달 뿐만 아니라 관계법령 위반사항 단속 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