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말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오는 7.31일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산자원(쥐노래미,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금까지 1,027개 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9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2025년도분 어초 194개를 추가 투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안군은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중앙부처(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작년 12월 중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50억 원)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여, 현재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바다 낚시터 관광의 거점지역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지난 7월 23일부터 2일간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 수상하며 군정 전반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됐고, 그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91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대면 평가(발표)를 거쳐 신안군이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신안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섬, 청년어선 임대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신안군 청년 어선 임대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정책사례로, 신안군의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청년 어선 임대 사업은 어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청년의 자본 부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3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6월부터 각 부서에서 16건의 추천을 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의, 평가해 8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6건)를 선정하고 담당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 사례는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3천억 원의 비용 절감과 38개월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다’가 선발됐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은 해저송전선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과도한 공사비와 기간으로 신안군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적극 대응하여 섬의 특수성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가공선로가 가능해지도록 한 사례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송전선로공사 3천억 원의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38개월 단축의 효과를 얻어 RE100 중심지 전라남도의 입지를 굳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 사례로는 농지법 시행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고령화가 심화되는 도서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과감한 혁신을 단행, 2023년 전국 최초로 공립요양병원을 복지재단 직영 체제로 전환하며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2년간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공공성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한계를 보여왔던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이번 직영 전환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 진료 연속성 강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민간 위탁의 한계 극복, 공공성과 안정성 동시에 확보 2010년 개원한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그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있어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신안군은 기존 위탁 운영 체계를 과감히 개선하고, 신안군복지재단 직영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 새로운 공공의료 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오는 8월 1일 금요일부터 2일 토요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섬 민어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축제를 준비해 온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 17일 목요일부터 20일 토요일 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임자도 지역 또한 대파 농사를 비롯해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피해 복구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적 자연재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행사 개최를 불과 1주 앞둔 시점에서 내린 어려운 결정이지만, 현재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적 재난 대응이 최우선이다”라며, “행사를 고대하던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1004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RE100 기업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안군의 민첩한 정책 대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신안군은 전력자급률 228%, 재생에너지 자립률 99.8%를 달성해 사실상 RE100 수준을 실현하고 있다. 연간 69만8,000M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여 주민 소비량의 두 배가 넘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계획 등 우수한 인프라로 RE100 기업 유치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 도입된 '햇빛연금'을 통해 지금까지 247억원이 주민들에게 지급 되었으며, 전체 군민의 약 43%에 해당하는 16,34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이래 새로운 슬로시티 신안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시민강사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강사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한 ‘국제슬로시티 신안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한 인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신안군의 슬로시티 관련 친환경적인 군정 정책과 슬로시티 홍보, 탄소중립 교육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슬로시티의 목적은 실천”이라며, “시민강사분들이 슬로시티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2007년 증도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군 전역으로 슬로시티 인증을 확대했다. 현재 신안군은 슬로시티 선도 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흑산도에 위치한 ‘신안철새박물관’과 자은도 해변에 들어선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두 박물관이 신안군의 생태문화자원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흑산도에 조성된 신안철새박물관은 국내 조류 박제 및 생물표본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수장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흰배줄무늬수리를 비롯해 희귀종 뿔쇠오리 등 800여 점의 조류 표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자연 생태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자은도에 위치한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은 804㎡ 규모의 전시 공간에 20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신안 지역의 고유 식물과 희귀 식물, 도서 생태계와 식생 정보를 다채로운 복합매체를 통해 전달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섬 생물다양성 교육에 특화된 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군은 두 박물관의 공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지난 7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고도 불리는 붓꽃과 식물로, 7~8월에 주황색 꽃을 피운다. 1004섬 분재정원에는 약 300만 본의 크로코스미아가 심어져 있어 개화 시기에는 무려 4천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개분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 물분자와 활짝 핀 크로코스미아가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폭염과 폭우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명품 1004섬 분재정원의 또 다른 매력을 많은 관광객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2026년 크로코스미아 축제에서는 더 화려한 꽃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은 2009년에 개장한 세계 최초의 공립 분재원으로 약 14헥타르(축구장 19개 규모)의 정원에 990여 점의 명품 분재와 애기동백숲, 암석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염전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천일염 생산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인권센터 및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합동으로 총 4회에 걸쳐 각 읍·면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7월 21일 하의·신의·장산면 염전사업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전문 강사로 나섰다. 앞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각 읍·면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염전 사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령 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 및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근로자 명부 비치 등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인권침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이번 순회 교육 외에도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자체적으로 팀장급 공무원의 '1:1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하여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등 임금 체불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