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2월 11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여 고흥 대서중학교 학생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고흥 대서중학교 학생 27여 명이 참석하여 입교식을 시작으로 도의원과의 대화, 조례제정,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임시의장, 사무처장,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본회의를 직접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송형곤 의원은 고흥 대서중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의회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고흥과 전라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2월 6일 여수시 화정면 개도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개도(蓋島) 이어라'문예집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문예집 출판을 축하하고 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남도문예르네상스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여수작가회의(회장 우동식) 회원으로 활동 중인 시인, 수필가, 평론가, 역사학자 등 27명의 작가들이 지난 1년간 수차례 걸쳐 개도의 사람들과 문화, 자연을 탐방하며 느낀 점을 문예작품으로 형상한 단행본 문예집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개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예집은 시 62편, 수필 3편, 동시 3편, 소설 1편, 단편영화 시나리오 1편 등이 수록됐으며, 특별히 숫돌기미, 육고여, 은남금이, 청사포, 석장승, 마녀목 등 개도 지역 지명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주종섭 의원은 “2026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의 삶과 역사·문화 그리고 자연에 담긴 이야기를 글로 담아낸 것은 섬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활동”이라 평가하며 “섬은 외딴곳이 아니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2월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신설학교 건립 추진 현황과 개교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하며, “예산 감액과 동절기 공사 여건 속에서 개교 대비 철저한 공정관리와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년도 대비 9.1%인 4,440억 원이 감액된 상황에서, 신설학교 예산 편성 현황을 확인하고, “내년 개교 학교 5곳 중 4곳이 3월에 개교 예정으로, 불과 석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동절기 공사 지연은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사랑초, 희망초 등 개교 예정 학교들의 개별 추진 상황을 살피며, “학교 신설은 교육청 단독 업무가 아니라 지자체 개발계획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자체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학생·학부모·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신설학교 개교는 한 번 지연되면 그 파장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개교 직전까지 촘촘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2월 16일 열리는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감액된 벼 경영안정대책비의 원상회복을 위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전라남도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16일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의 50%에 해당하는 114억 원이 감액됐다”며 “책임 공방을 떠나 오직 농민의 입장에서 보면 명백한 소득 감소”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감액 대신 농어민공익수당을 연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박 의원은 1ha 벼 재배농가 기준으로 보면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65만 원에서 32만 5천 원으로 절반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농업예산 전체를 보면 농어민공익수당은 89억 원 증액된 반면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114억 원이 감액돼 증액률 16.6%와 감액률 50%라는 큰 격차가 발생했다는 점도 언급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농도 전남이 도비 부담액에서 벼 재배면적이 더 적은 전라북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12월 1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간담회를 통해 무안군 남악오룡신도시 주민의 숙원인 남악 IC 인근 교통체증의 구체적 해결 방안과 시기가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오랫동안 반복된 민원에도 변화가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나 의원이 직접 무안군, 전남도, 전남개발공사까지 모든 관계기관과 직접 해결 방안을 마련한 자리였다. 나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남악오룡신도시는 읍에 속해있지만 합산 인구 5만이 넘는 사실상의 도시로, 매일 아침·저녁 수 천대의 차량이 남악IC로 집중되고 있다”며 “이제는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악IC 진입도로 확장, 죽산IC 신설, 영산강 강변도로 조기 개통을 골자로 하는 3대 해법과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제시했다. 나 의원의 제안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무안군이 진행 중인 남악IC 진입도로(오룡지구~영암 방향) 확장공사를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완료한다. 이어서 중장기 대책인 죽산IC 신설사업을 2027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주배경·외국인 유학생 대상 전남미래국제고 설립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면서 한국어·직업교육 통합 지원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12월 10일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제교류협력지원 사업 내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 예산을 점검하며 “전남미래국제고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전남도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보는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전남미래국제고 설립비로 약 22억 4,500만 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에는 개교준비위원회 운영, 교과별 기자재 구입,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운영, 역사관 전시설계 용역 등이 포함돼 있다. 강진교육지원청에는 전남미래국제고 공통교구와 급식기구를 확충하기 위한 10억 6,000만 원이 별도로 반영돼 개교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전남미래국제고 개교는 다양한 국적과 이주 배경을 가진 학생에게 한국어와 기초학력, 직업교육까지 아우르는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2월 10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 심사에서 “스마트기기 보급을 구매 중심 관행에서 벗어나 렌탈(임대)과 구매 방식을 놓고 전면적인 효율성을 비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얼마나 많은 기기를 구입했는지, 보급률이 얼마인지를 따지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과정에서 학교 행정과 교사의 업무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불필요한 재고와 폐기 비용은 없는지 세밀히 점검하는 것”이라며, “수명 5년짜리 기기를 계속 구입해 쌓아두고, 학교가 자산관리·수리·이관·폐기까지 모두 떠안는 현 구조의 적절성을 근본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도 미개봉 상태로 학교 창고에 쌓여 있던 기기가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며, “렌탈 방식을 도입하면 업체가 보급·회수·A/S를 일괄 담당하는 등 ‘기기 구매’에서 ‘서비스 제공’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글로컬미래교육과 김영길 과장은 그동안 렌탈 방식을 한 차례 검토했으나, 5년 기준 총비용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전라남도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로 ‘2025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의원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남의 높은 장애인 비율과 고령장애인 비중 증가로 복합적인 복지 수요가 확대되는 현실 속에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며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해당 조례는 ‘장애인친화도시’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종합적인 지원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 관점을 반영하도록 해 전남 전역에 장애인 친화 정책이 체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ㆍ의료ㆍ복지ㆍ생활환경 등 다양한 정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전경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 정책을 시혜가 아닌 권리의 관점에서 접근해 온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전남을 만들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은 총 12조 7,023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87억 원(5.4%) 증가했고, 도교육청은 4조 4,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40억 원(9.1%) 감소했다. 예결위는 경기 침체 내수 부진 지속에 따른 세수 감소 상황을 고려해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의 삶과 교육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예산편성을 최우선에 두고 심사했다. 전남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일반회계 71건 131억 원을 감액했고, 151건 총 284억 원 증액했다. 특별회계와 기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남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해서는 세출예산 18건, 총 337억 원을 삭감하고, 33건 337억 원을 증액했으며, 기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남도 주요 증·감액사업은 농어민 공익수당 89억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0억 원 하천 퇴적토 준설 및 관리 15억 원 등을 증액했고, 지역 현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11일, 제7차 기획행정위원회 ‘광주ㆍ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심사에서 “전남의 권익이 충분히 보장되는 구조가 마련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규약(안)을 보류해 왔던 이유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연합 추진 과정에서 전남의 이익과 지역 균형발전의 원칙, 그리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도의회의 책임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광역연합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변화인 만큼, 그동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들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며 “전남의 미래와 도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집행부는 도의회가 강조해 온 원칙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성숙한 연합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의원님들이 제기한 우려의 취지에 공감하며, 특정 지역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살펴보고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