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RPC)’이 영국 외식·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 측과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된 해외 판로 확대 노력의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왔으며,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GAP 인증시설과 도정 시스템을 갖춘 담양군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프랑스와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 경험에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이 더해지며 영국 공급 계약이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의 규제개선 역량과 소송업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및 소송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라남도 소속 김혜인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지난 2년 동안 담양군 향촌변호사로서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군민 권익 보호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와 소송 분야의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개선 사례, 행정소송의 기본 이론, 소송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담양군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기간 적용기준 개선’ 등 4건의 우수작을 포함해 총 31건의 규제안을 자치법규 개정 또는 중앙부처 건의로 연계하며 규제혁신을 실천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규제혁신은 규제를 단순히 줄이는 일이 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한 제13회 송순문학상에서 대상 부문 강성남 시인, 새로운시인상 부문 강혜원 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상 부문 82편, 새로운시인상 부문 89편이 접수됐으며 각 부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 부문 수상작인 강성남 시인의 ‘담양가세 담양사세’는 지역 사회와 자연을 섬세한 감성과 정제된 언어로 그려내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시인상 부문에서 강혜원 시인의 ‘소풍’ 외 49편은 내밀한 체험을 보편적 시적 형식으로 풀어내며 남도의 정서와 송순문학상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두 상의 상금은 각각 대상 2천만 원, 새로운시인상 1천만 원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송순문학상이 앞으로도 새로운 문학적 목소리를 발굴해 담양의 문화 기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일 무정체육공원에서 한국4-H담양군본부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해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AI 농업기술 활용 안내와 농업인 안전예방 교육, 4-H 기념식, 가족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재근 한국4-H담양군본부 회장은 “4-H 활동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의미를 잃지 않도록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4-H담양군본부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금언을 바탕으로 청년4-H와 학교4-H의 성장, 지역사회 봉사, 농심 함양,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최근 개편을 마친 담양군 누리집(홈페이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품질마크를 1년간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고시공고, 채용공고 등의 공개자료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도입으로 누리집의 여러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성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는 결과적으로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게 군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담양을 위해 누리집을 지속 개선하겠다”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시작될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후 큰 변화 없이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왔다. 박물관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공간의 흔적이 본격 공사로 사라지기 전에, 누구나 현재의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일상에 자리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전시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올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12월 8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총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40,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 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군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월산면 봉명경로당과 대전면 서부·동부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사업 대상지 선정 사유와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 절차, 주민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현황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국가사업으로, 경계 분쟁 해소와 마을 안길 확보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해 노인등록통계를 처음으로 공표하며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나선다. 담양군은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정책 마련을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해 ‘2025년 담양군 노인등록통계’를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5.6%로, 전국 평균(약 20%)을 크게 웃도는 초고령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공동체 유지와 복지정책 방향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교한 통계 기반을 갖춰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인등록통계를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이번 통계는 노인 삶의 질을 구성하는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부문 60개 항목으로 세부화했으며, 4개 권역별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분해 지역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통계를 계기로 노인 돌봄 공백 해소, 사회참여 확대, 건강관리 체계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연말을 맞아 5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사람 중 선착순 3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권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7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연계해 12월 31일까지 롯데리아 전용 기부 링크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객 전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1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