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한 강릉시에 급수차를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강릉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급수차 5대(12.4톤 2대, 16톤 3대)를 긴급 투입한다. 성북구는 강릉시와 협의해 연곡정수장과 동해·평창·양양 취수장에서 물을 담아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홍제정수장 인근 급수지역에 제한급수를 시행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적인 지원에도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하락하자 성북구는 급수차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성북구는 강릉 산불 피해 당시에도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지원하는 등 강릉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선제적으로 급수차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일 첫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대문구에서 백 살까지 꽃처럼 살자’는 의미를 담아 건립된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남궁행)은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첫 번째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층 동백홀 강당의 노래교실을 참관한 뒤, 5층 동백레스토랑(경로식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이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쉼터이자 배움터”라며 “스마트 복지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회원가입은 60세 이상 동대문구 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스마트 라운지, 경로식당 등 시설 이용과 인문(세계사), 어학(한글·영어 회화), 정보화(컴퓨터·스마트폰 활용), 취미·건강(서예·댄스·요가), 열린 프로그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40년 넘게 방송한 대표적인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인 '딩동댕 유치원' 사상 최초로 성교육 특집 방송을 기획하고, 기존의 성 역할을 뒤집는 캐릭터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 고정관념 없이 포용적인 시각을 갖는데 기여한 EBS 이지현 PD가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양성평등주간’(9.1.~9.7)과 ‘여권통문의 날’(9.1.)을 맞아 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2025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여권통문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25 서울여성대회」 오세훈 시장,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50개 여성단체 리더 등 600여 명 참석' 「2025 서울여성대회」는 서울시와 서울 소재 34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규)가 공동 주관했다. ‘모두의 서울,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세훈 시장과 한국여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삼성1·2동·대치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5일(금) 제32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우종혁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행정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강남구가 인공지능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 인재 양성, 창업 및 기업 지원, 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활용 확대와 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우 의원은 끝으로 “강남구가 선제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1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대표의원)·우경란(간사)·차인영·남완현·이성수·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8명의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정선희 의장 축사 ▲기념촬영 ▲연구현황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오늘은 연구용역의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여 향후 연구 진행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이라며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구 재정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의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통찰력 있는 제안들로 우리 구 재정이 더욱 견고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간의 노력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연구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윤수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불균형 예방 체조를 자체 제작·배부하고,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한 ‘목 튼튼! 허리 쭉!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의 장시간 스마트폰·PC 사용, 학업 부담 등으로 척추측만증·거북목과 같은 신체 불균형 증상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기의 신체 불균형은 성장기 건강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체형·체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관내 4~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동대문구보건소가 개발한 ‘목 튼튼! 허리 쭉! 체조’를 따라 한 인증사진을 카카오톡 채널 ‘동대문구 일상이 운동이 되다’ 내 ‘목 튼튼! 허리 쭉! 챌린지’ 메뉴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교환권이 지급되며, 결과는 챌린지 종료 후 개별 안내된다. 체조 영상은 동대문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에 제작한 체조 영상을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학업과 일상 속 짧은 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2일 구청 강당에서 지역사회 리더와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내·외국인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 리더들이 상호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안나 예이츠 부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안나 예이츠 부교수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세계 다과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 사진관(AI 포토부스) 등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대만 펑리수, 일본 모나카, 폴란드 와플 등 15개국 대표 간식을 직접 맛보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제32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2일, 강남청소년센터와 청담다함께키움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 안전 및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복지문화위원회 김현정 위원장, 우종혁 부위원장, 전인수·한윤수·윤석민 의원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높아지는 현실을 고려해 두 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이번에 청취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각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직접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민간에 위탁해 운영되는 센터가 아동에게는 안전한 돌봄을, 청소년에게는 주도적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은 “아동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됐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들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9월 1일, 제33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에서 도시공간본부가 도시를 규제하고 관리만을 하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창의적인 철학으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오늘의 서울은 수십 년 전 도시계획과 정책 결정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서울 역시 지금 우리가 어떤 기준과 방향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규제’를 중심으로 도시정책을 판단하고 정비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공간을 ‘유연’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한 ▲1972년에 시작되어 50년째 규제되고 있는 1종 전용주거지역 등 저층 단독주택 중심의 규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종세분화 제도, ▲공공성과 고밀 개발을 강조하는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인 도심복합개발, ▲보전과 고밀 개발을 동시에 실현하는 도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