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긴급 대응 방안을 즉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현장에서 동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감독 권한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 소관이지만 시는 이 같은 인권침해 사례가 나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또 다른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사업장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우선 노사민정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인권 매뉴얼 도입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7월 23일 도의회에서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과 전라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수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수영 교육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과 운영방식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종 의원은 지역 간 수영 교육 여건의 격차를 언급하며, 지역 중심의 거점형 생활수영장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서·벽지 등 수영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에는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한 ‘찾아가는 수영교육’을 운영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하며, “수영은 생존과 직결되는 기본 역량인 만큼,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나 올해 3~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기본운영비를 통해 실기 중심의 수영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지역 내 피해 복구를 위해 군부대와 함께 대민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에 제8332부대 3대대와 함평군 예비군 지역대가 대민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민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읍 기산길 129-3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제8332부대 3대대 병력 40명과 예비군 지역대 11명 등 총 51명이 투입돼 붕괴된 담장 복구 작업을 펼쳤다. 함평읍은 군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진 마스크와 코팅 장갑, 생수 등 구호 물품과 함께 점심과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도 피해 현장 방역 활동에 나서며 주민 건강 보호에 힘을 쏟았다. 김기호 제8332부대 3대대장은 “민간인 보호는 군(軍)의 최우선 책무”라며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폭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즉각적으로 복구에 힘을 보태준 군부대와 예비군 지역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인공지능 시대 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한 공직자 특강을 마련했다. 군은 최근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열린 이번 교육은 △업무용 ‘AI비서’ 소개 △‘AI비서’ 활용법(문서 작성, 이미지 만들기, 회의록 작성, 번역 등) △나만의 ‘AI비서’ 만들기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AI비서’는 챗 지피티(ChatGPT)에 기반해 구축된 업무용 인공지능 서비스다. 21일에는 장성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교육’도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봉산면 유산리 딸기원예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 및 당원 100여 명이 함께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피해 농가 일손 돕기와 시설물 정비 작업 등을 진행했다. 정철원 군수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농로 배수로 역류 방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환경 맞춤형 대책을 포함에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복구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해 주신 조국혁신당 당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담양군은 현재 피해 조사 중이며, 피해 복구 계획 수립과 함께 관계기관과 연계한 긴급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0톤 규모의 친환경 빗물이용시설을 활용한 소방차량 살수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살수 지원은 도심 주요 도로와 공터 등에 대해 실시되며, 노면 온도를 낮추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강우 시 모아둔 빗물을 저장해 소방차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상수도 사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살수 지원 활동은 폭염으로 인한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빗물이용시설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활동 외에도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순찰 강화,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7월 14일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저수온 피해 어가 보상 문제와 전복양식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깊이 있게 지적하며, 어민 생존권 보호를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회식 의원은 “지난 2~3월 여수와 고흥 일대에서 발생한 저수온 피해로 89개 어가가 약 81억 4,400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상 방식이 과거의 복구 중심에서 현금 지급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어민입장에선 실제 피해 규모에 비해 보상 기준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행 보상체계의 한계를 언급했다. 또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피해 예방은 물론, 원인 조사와 피해 산정을 꼼꼼히 진행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 전복 양식산업의 구조적 문제에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전복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추진 중인 새조개는 생존율이 13%에 불과하다”며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7월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과 장흥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 기부금 270만 원을 상호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후에는 농산물 판로 지원, 지역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양 농협은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부에 동참한 임직원을 대표해 장흥관산농협에서 ▲오형주 조합장 ▲최현정 기획상무 ▲이안숙 경제상무 ▲김형필 소장 ▲ 위대희 소장 ▲정종선 소장이 참석했다. 동광양농협에서는 ▲이돈성 조합장 ▲유인섭 상임이사 ▲박정선 상무 ▲심행선 상무 ▲박이경 상무 ▲정미영 팀장 ▲서성재 팀장 ▲이병민 과장이 참석해 소중한 자리를 함께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장흥관산농협과의 인연이 해마다 더 깊어지고 있다”며 “농협 간 협력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활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해남군의회는 7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군의원, 관계전문가 30명과 함께 ‘해남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이익공유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남군의회는 해남군이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문제, 주민 수용성, 송변전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갈등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전남연구원 김준영 공학박사(부연구위원)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주민 참여를 통한 △태양광 모델의 이익 분석, △정부 차원의 재생에너지 개발 프레임워크, △다양한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 △채권형 △채권형_개별PF △채권형_통합PF △주식형 등 다양한 참여 및 이익 공유 모델들을 중심으로 주제발표했고, 참가자들 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했다. 김준영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주민이익공제는 해상풍력 등 대규모 사업에서 발생하는 지역 갈등을 완하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주목받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