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직접 청취하고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며 청정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가칭)’의 나주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8대 핵심기술 확보 로드맵(2035년까지)을 공개하며 정부의 기술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체계 강화, 연구 인프라 고도화, 전문 인력 양성 등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한 방향이 제시됐다. 과기부는 지난 10월 15일 이번 포럼에서 제시한 기술개발 방향을 실제로 추진하기 위해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모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는 나주시가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과 정확히 맞닿아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캐나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캐나다 A-Mart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병화 대표는 나주 출신으로 2007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업체를 설립해 현재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최병화 대표, 나주 수출업체 골든힐 한문철 대표가 참석해 나주 농수산물의 캐나다 수출 확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토론토 팬아시아푸드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진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9월 기준 캐나다로 약 366톤의 농수산물을 수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주 지역 내 나주 농수산식품의 수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해외 판로를 다각화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10월 25일 '2025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존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아동이 주체가 되어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권리 옹호활동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참여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위원들은 이날 ▲아동친화도시 및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위원회 활동 내용 전시 및 소개 ▲아동권리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힘썼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동이 직접 참여해 설명해 주니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전시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직접 시민들에게 아동권리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가 운영한 청년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보듬상담소’가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음보듬상담소’는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TCI(기질 및 성격검사) 상담과 새롭게 도입된 음악치료상담으로 구성됐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청년 개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정서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를 높이고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청년 전원이 ‘매우 만족’을 선택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퇴근 후 저녁 상담과 토요일 주말 상담 운영이 꼽힌다.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도 일과 후나 주말을 활용해 부담 없이 상담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TCI 상담에 참여한 한 청년은 “검사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기질은 타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10월 24일 강진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생활안전 출동기준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물 구조, 벌집 제거, 생물 포획 등 생활안전분야의 출동기준을 명확히 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군청 축산과를 비롯해 강진소방서 대응구조과, 구조대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유기동물 및 생태계 교란생물 처리 기준 ▲비긴급 생활안전출동 범위 ▲동물의 약제 사용 및 안전수칙 준수사항 ▲유해동물 포획 및 공동대응체계 구축 ▲신고·인계 절차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생활안전 분야의 출동이 다양해지면서 관계기관 간 명확한 역할 구분과 정보공유가 중요하다”며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물사체 처리 및 신고 절차, 포획·인계 시스템 등 세부 지침을 점검하고, 군민 체감형 생활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 전역의 노후 건물번호판 539개를 교체하며 군민 생활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군 전역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 539개를 일제 조사하고 교체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군민의 주소 생활 인프라로, 우편물·택배 수취는 물론 소방·경찰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그러나 장기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된 노후 번호판은 색이 바래거나 글씨가 훼손돼 가독성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배송·민원 처리 지연과 도시미관 저해 등 생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함평군은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총 1만2,880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군은 이번 교체 사업 이후에도 기상 여건 등으로 훼손돼 식별이 어려운 건물번호판은 지속적으로 교체·보완할 계획이다. 다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임의 훼손으로 인한 경우는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원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영암군은 전라남도의원에게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확대,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 등 역점 시책을 설명하고, 도정 반영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도의원들은 더 큰 영암으로 도약하려는 영암군의 정책과 노력에 공감을 표시하며 전남도 차원의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영암군의 다양한 사업들에 전라남도의원들이 공감과 지지를 표명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위해 간담회를 정기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까지 3일간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제3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조성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요트협회와 여수시요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12인승급 요트 20여 척이 출전해 가막만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대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이 같은 기간 함께 열려 가을 바다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요트경기 해상관람을 위한 무료 관람정(크루저요트 2척)도 운영된다.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탑승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은 거북선배 운영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소호요트마리나 특설무대에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30세대를 모집한다. 모집 단지는 ▲여수문수 110세대(1·2순위) ▲여수미평1단지 40세대(1순위) ▲여천무선1단지 80세대(1·2순위) 등 총 3개 단지이며, 공급형별로는 전용 26.37㎡(12평형)과 31.32㎡(13평형) 두 가지 유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0월 27일) 기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한 자 ▲등록장애인으로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한 자 등이다. 신청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며 최종 입주대상자는 2026년 4월 28일 LH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23일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달 앞당겨 달성한 성과로, 영암군은 매월 다양한 기부 이벤트 운영, 찾아가는 홍보부스 및 맞춤형 답례품 발굴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각 읍·면민의날 행사 기간에는 영암군민과 출향 향우들의 참여로 약 5,6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영암군은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운영해 기부 행렬이 이어지도록 했다. 올해 9월 무화과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시한 ‘무화과 추가증정 이벤트’는 전국의 관심 속에 3일 만에 1억원의 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모범을 창출한 셈이다. 영암군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11월 ‘신규 답례품 업체 입점 기념 증량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 이벤트에서는 등심, 삼겹살, 훈제오리 등 육류 제품부터 곤약젤리, 배칩, 무화과 가공식품, 떡국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의 증량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