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도암면 만덕·학장리 일원 만덕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만덕호는 총저수량 139만7,000㎥ 규모의 담수호다. 최근 5년간 평균 수질이 5등급(TOC 기준 6.6mg/L)으로 평가됐다. 특히 유역면적이 작아 강우 때 외부 유량 유입이 적고, 사용된 물이 다시 만덕호로 유입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제2조에 명시된 농업용수 수질기준(4등급) 충족을 목표로 수질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예산 93억2,500만원 규모로, 이 중 80%에 해당하는 74억6,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된다. 강진군은 국비 지원을 적극 유치한 결과,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인공습지 조성, 수질정화 인공 식재림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포함한다. 인공습지는 양만장 폐수 처리를 위해 조성되며, 수질정화 인공 식재림은 만덕호 유입수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간척지 중앙 수로와 동측 수로의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관내 매실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농가도 직접 가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승주읍 승주로 538-8)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배합기·건조기·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저장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로,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20여 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 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7일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인구 활력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인구문제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김산 군수는 이상익 함평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캠페인에서 김산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 2천여만원 이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선도적인 수준으로, 출생수당,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교육비 지원 등 출생부터 양육, 돌봄,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무안군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 2.65%를 기록하며 전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올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 72억 원을 투입해 지역 활력 증진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먼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을 건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복합 문화 공간인 키즈 카페를 조성한다. 또한 해조류 등을 활용한 블루푸드 창업 기업 지원,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여객선 야간 운행, 해양 치유객 등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빈집 활용 치유 숙소 조성 등도 추진한다. 군은 지금까지 총 462억 원을 확보하여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만원 상가 조성, 노화 넙도 급수시설 확충,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도서민 건강 돌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노화, 소안, 보길 생활권 통합을 위한 연도교 건설과 농산어촌 미래 희망단지 조성, 의료 취약지 인공 신장실 확충, 마음치유센터 조성 등의 사업은 진행 중이다. 군은 ‘26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 및 사업 효과성이 높은 중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청년 인구 유출 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영무건설이 사단법인 함평군새마을회 활동을 독려하며 차량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6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이날 오전 (사)함평군새마을회에게 업무지원 차량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겸 ㈜영무건설 회장, 김창문 (사)함평군새마을회장, 이은창 대한적십자사 함평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후원된 차량은 2천만 원 상당의 경차 ‘레이’로, 새마을회가 수행 중인 다양한 봉사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문 (사)함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차량을 지원받은 만큼 더욱 가까운 곳에서 군민들을 도울 수 있게됐다”며 “이번 후원의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영무건설 임직원분들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백양사 고불매가 봄바람에 고운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함께 ‘대한민국 4대 매화’로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과 경북 청송·영양군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구호 물품은 완도군과 함께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도시인 경남 하동, 경북 청송·영양 지역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군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4월 5일 완도군에서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호 물품은 완도 해조류로 만든 국수 10,800개(2천만 원 상당)이다. 물품은 군 공직자들이 하동군, 청송군, 영양군을 직접 방문하여 각 시군에 3,600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도군청 해양수산공무원 모임에서도 순살 전복을 준비해 경북 청송을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 청송, 영양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하루빨리 패해를 복구하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이 3일 자매도시 경남 산청군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100만원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영암군 37개 부서 702명 공직자들이 3월28일부터 31일까지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산청군의 군민이 하루빨리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마련한 성금이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한 영암군은, 체계적 방역이 주효해 전염병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영암군은 성금 전달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산불 진화 인력과 이재민을 보호하는 담요와 등산양말 등 1톤 트럭 1대 분량의 구호물품도 산청군에 보낸 바 있다. 산청군과 교류 중인 영암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등 민간단체들도 현재 진행 중인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구제역에 대처하며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하게 느꼈다.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 산청군이 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3일 도포면 영호마을 등 영암배 주산지 농가를 방문해 저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배 농민과 대책을 논의했다.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최저 영하 4℃까지 떨어진 이상 저온으로 영암군 배 재배지 일대에서는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은색으로 변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저온 피해가 심한 일부 과수원은 전체의 70% 이상 피해를 입었고, 농가 평균 20% 전후의 피해율을 보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가에 개화기 이후 꽃눈 피해 상황을 고려해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피해 지원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저온 피해 예방시설 확충 및 관련 교육 강화 등 기상이변 대비 장기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저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의견을 경청해 단기 지원책, 장기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 농가와 소통을 바탕으로 고품질 영암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의 기반을 닦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