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 치유관광 도시 전략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치유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민, 관련 업계 전문가,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나아가려는 순천시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현동 캄스페이스 대표는 ‘치유산업과 로컬 비즈니스, 순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프로그램과 멘탈케어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내 전문가로, 순천이 가진 천혜의 생태자원과 치유산업을 연계하는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치유관광은 방문객에게는 깊이 있는 쉼과 회복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순천은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보다 치유관광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특강은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한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8월 9일, 8월 23일, 8월 30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를 오롯이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시립도서관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시립도서관은 쾌적한 실내에서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7개 도서관에서 유아부터 성인, 가족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총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첫날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상당수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됐다. 8월에 열리는 특별한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신대도서관에서는 우주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우주항공 특강’이 열리며, 야외 공간인 신트럴파크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신트럴파크 워터북데이’가 마련돼 있다. 어울림도서관에서는 재즈 연주회 ‘여름 음악회’가 예정돼 있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제30회 그림책원화전시 '체코그림책 특별전'을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황금리본상’ 수상작 중 5권의 그림책 원화와 작가 다비드 뵘이 현장에서 작업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서별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서무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정기인사로 새롭게 배치된 신규 및 저연차 서무들이 업무에 원활히 적응하고, 행정의 기초를 담당하는 서무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서무 역할 이해 ▲보안 교육 ▲직원 복무 관리 ▲공무원 조직업무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 안내 ▲각종 동향 파악 ▲업무계획 보고서 작성 등 서무업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만 르네상스 등 시 주요 정책 홍보도 포함됐다. 해당 분야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기명 시장은 “서무는 조직 운영의 기초를 담당하며 부서 간 소통과 업무 조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장애인복지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1,450만 원 상당 후원과 함께 여수소방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아크차단기 설치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시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와 소화 패치를 후원하고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 재능기부도 실천했다. 여수소방서는 화재재난 안전 키트 배부 및 여름철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전기방전(아크)을 감지해 회로를 자동으로 차단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다. 이번 설치로 장애인복지시설의 전기안전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오 여수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의 전기화재 예방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하천·계곡 내 무단 점용, 불법 상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적으로 하천·계곡 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해 음식물을 판매하는 등 불법 상행위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TF팀)을 구성했으며, 마을 단위 단속반을 운영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평상, 천막 등) 설치 ▲미신고 숙박·야영·음식점 운영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 시에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고발·과태료(변상금) 부과는 물론 행정대집행과 강제 철거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하천 구역 내 불법 점용은 '하천법' 제95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하천정비법' 제2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행위 유형에 따라 '산지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추가 처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이 지난 6월 17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해소와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2억 원(순공사비 20억 원)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사무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택시 종사자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성된 주차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인근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FLEX센터 건립 등)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운수종사자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통 주체인 만큼,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한파 등 사계절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재난안전 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선,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로 신속하게 운영하며, 13개 협업 기능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각 단계별로 재난 상황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시설 응급 복구 등 실무반을 편성해 신속한 피해 예방과 복구에 나서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 76곳과 급경사지 215곳, 반지하주택 21곳, 배수펌프장 9곳 등을 상시적으로 집중 점검, 관리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는 폭염 대응 전담팀(TF팀)을 구성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 전역에 무더위쉼터 437곳과 그늘막 204곳, 스마트 승강장 5곳, 쿨링포그 4곳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했으며, 특히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대응해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 유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7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폭염 속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잊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공공·민간의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31사단 직할부대 장병 300여 명과 11공수여단 장병 200여 명 등 군 병력을 중심으로, 고서면·봉산면·창평면 등 피해가 큰 지역부터 집중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753부대 3대대와 11공수여단은 매일 200명 이상 대규모 병력을 복구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원봉사단체 등 누적 4천 명 이상이 복구 작업에 참여해 피해 주민의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 주말 고서면 피해 복구 현장에서 31사단장을 만나 “젊은 인력을 찾기 어려운 농촌에서 군 장병들의 지원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불볕더위 속 고생하는 장병들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3)은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오동재 활성화 및 지역명소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오동재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여수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가 ‘오동재 활성화 및 지역명소화 방안’을 주제를 발표하며 시작됐으며, 강문성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전남개발공사 백형수 경영기획실장, 구름에 권경은 사무국장,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조영주 소장,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이창재 사무국장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문화 컨텐츠 도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의 유일한 한옥호텔인 오동재에 지역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한옥의 멋을 간직한 여수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각 무산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활성화가 저하되고 있는 오동재의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선제적인 콘텐츠 투자와 마케팅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여수 관광과 마이스산업과 연계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