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6대 1의 경쟁률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은 골목형 상점가 구성이 필수이며 상권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천만원 전액 국비이다. 강진읍 서문길 상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시작한 동네상권발전소는 강진군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가 연대해 구체적인 전략 수립 등 사업계획 실현이 가능하도록 직접 발로 뛰었다. 서문길 지역은 인근 아파트 주거단지가 있는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특성 있는 주변 상권에 비해 상인회의 부재 등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자율상권 구역과 다른 곳에 위치하여 경쟁력이 비교적 낮은 곳이다. 서문길은 강진군에서 매년 진행하는 수국축제장과 인접해 있고 강진의료원, 군청, 버스터미널, 강진아트홀 등 주요 시설이 근처에 위치하는데 250m 남짓한 거리의 맘편한센터가 완공되면 강진군 서문길의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을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반도체, 기능성소재 등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전남지역 산업단지 108개소 중 약 98%가 분양 완료된 상황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순천·광양 일원에 총 396만㎡ 규모, 1조 2천억 원을 들여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신소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해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최근 동부지역본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자문회의를 열어 산업단지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전남도 산단개발과를 비롯해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개발공사, 순천시, 광양시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 구상 ▲기반시설 공급 방안 ▲입주 수요 및 경제성 ▲전략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방안 등을 협의했다.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소재산업 육성전략, 지역개발 연계방안, 수요·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로용 제설차량을 이용해 무안군, 영암군 일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15일 현재까지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방역 약품을 살포한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적재 후 살포하며, 도내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축산농가 진입도로를 대상으로 방역을 지속 실시한다. 기존 고정식 방역시스템에서 탈피해 축사 인근 주요 도로에 대한 움직이는 구제역 방역을 실시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방역 효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겨울철 제설차량을 동물방역에 활용하는 것은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도 이미지 회복을 위해 방역부서와 건설부서가 머리를 맞대 추진한 협업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대상으로 132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2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마을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설립 희망 법인·단체의 공모 신청을 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현장실사와 실무위원회 발표심사 후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시군 지역특화 사업 지원 ▲시설장비 지원 등 4개 분야 총 132개 기업에 18억 4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일자리 창출 분야는 21개 기업에 총 61명의 고용을 지원하며, 사업개발비 분야는 34개 기업에 7억 원, 시설장비 분야는 68개 기업에 9억 5천200만 원, 지역특화 사업 분야는 9개 사업에 1억 5천200만 원이 지원된다. 신규 지정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2개소에는 인건비, 운영비,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관내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3월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으나, 방역대 3km 내 이동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4월 11일 2곳, 14일 3곳 농가에서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군은 즉시 발생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방역 현장을 점검하며 “구제역 확산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법정 의무 교육과 같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4월 11일 해제면 유채꽃 축제·해제면민의 날, ▲4월 12일 망운면민의 날 ▲4월 12~13일 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행사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또한, 구제역 최초 발생으로 4월 19~20일로 한차례 연기됐었던 2025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체육 선수들의 우렁찬 기합과 파이팅 넘치는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나주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 사이클대회인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가 지난 12일 시작해 17일까지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6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 91개팀, 선수 445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일반부, 18세 이하부, 15세 이하부로 나뉘어 스프린트, 200m기록, 500m 독주 등 총 19개 종목에서 열띤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엔 대한민국 국기 스포츠인 태권도의 향연이 펼쳐졌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 1차전과 제41회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겸 제16회 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12~13일 이틀에 걸쳐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엔 태권도 유망주, 도 대표 후보 등 선수 12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장내를 우렁찬 기합 소리로 가득 메웠다. 전남대표 선발 1차전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출생기본수당 20만원을 오는 6월부터 10만원은 현금으로 10만원은 지역화폐인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나눠 지급한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협력하여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부터 매월 20만원(전남도 10만원, 무안군 10만원)을 생후 2개월 후부터 19세 생일 도래하는 전월까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당초 군은 출생기본수당을 전액 현금으로 지원했지만, 지역화폐 순환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6월부터는 현금과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현금 10만원은 기존과 지급 절차가 똑같으며, 상품권 10만원은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보호자가 ‘무안사랑상품권 앱(chak)’을 설치하고 휴대폰 인증을 완료해야 수령할 수 있다. 무안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으로 발행되어 관내 4,100여 개 가맹점에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의 출생아 수는 547명으로, 매년 5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5년간 무안사랑상품권 지급 누적액은 약 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5일, 전체 의원과 사무처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의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선순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세상과 소통하는 품격있는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각 유형별 폭력 사례를 통해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위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현실성 있는 예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태균 의장은“조직 내 고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직장 내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모두가 건전한 성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의회 분위기 조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내부 조직문화 진단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화순 적벽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광양만권 탄소중립 에너지·산업구조 전환 등을 위한 환경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 사업 확대 ▲동복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 ▲국립 탄소중립 융복합 실증연구단지 조성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을 위한 수계관리기금 활용 주민지원사업 비율이 11.6%에 불과해 주민이 원하는 추가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주민지원사업비를 11.6%에서 24%로 확대하고, 지방하천인 동복천의 체계적 물 관리 추진을 위한 국가하천 승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온실가스를 다배출 화학·철강산업이 집중한 광양만권의 탄소중립 에너지·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융복합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총사업비 5천억 원 규모의 ‘국립 탄소중립 융복합 실증연구단지’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 타당성 조사용역비 5억 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화순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적벽 인근 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둘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5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이 신안군 1호로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 기업 기부자 프로그램으로 ㈜신안군천사김의 이번 가입은 전남에서 22번째, 신안군에서는 최초이다.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나눔은 당연한 책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주)신안천사김은 K-푸드 대표주자로서, 신안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15억 원 기부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안천사김은 신안 청정 해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양식한 김을 원료로 사용하여 해외에 우리나라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다. 2022년에는 수출 1억 불 달성하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