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박창환 경제부지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전남 수출품 대응과 지역 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에 대한 각 나라의 대응 및 미국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전남의 철강, 석유화학, 농수축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직면할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도는 외교부와 주미대사관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 전남의 전략 수출품목인 철강, 석유화학 제품 등은 우선 조정이 되도록 하고, 농수산물은 관세 부과가 유예되도록 힘써 주라고 요청했다. 이어 15일 박창환 부지사는 미국 메릴랜드주 행정부장관과 버지니아주 상무차관을 역임한 지미 리(Jimmy Rhee)에게 전남도 국제교류자문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도의 국제 경제력 확대 및 국제 경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지미 리 전 장관은 메릴랜드주 장관 재임 중, 미국 내 6천여 소수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병용 전라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이 4월 16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공동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했다. 특히, 노인을 선배시민이라 지칭하고 재능나눔, 지역사회 공헌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배시민에 대한 활동 연구 및 조사, 공동체 참여 사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습동아리 지원, 선배시민 교육, 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건강 100세 시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노년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전남이 초고령사회를 선도하고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4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설산업기본법' 제34조에 따라 건설공사를 도급받은 사업자는 하수급인에게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영세 건설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현창 의원은 “건설업계의 장기적인 불경기 속에서 영세 건설업체들은 수수료 부담까지 떠안으며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에 따른 수수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여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4월 16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여수 죽림초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여수시 소재 죽림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석하여 입교식을 시작으로 조례제정,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제정의 절차와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최무경 의원은 죽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오늘의 경험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민주주의와 의사결정과정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수시와 전라남도, 나아가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조례안’이 4월 1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원들이 상호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습 환경 개선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남 의원은 “교원의 수업 연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연구회와 교원의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식을 공유하여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의 연구와 나눔이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되고 수업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업나눔은 단순히 수업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교사들의 전문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수업나눔의 활성화로 전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동차 급발진 사고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4월 16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인해 피해자들이 사고 원인 입증과 사후 조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사고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급발진 사고 예방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원인 분석, 예방 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에게 법률상담과 심리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사고 이후의 심리적ㆍ법적 어려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라남도 공용차량에 사고기록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소재 확인에 도움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6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공영자전거 및 전기자전거 충전소 설치와 운영 등 상위법령에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도민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도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자전거 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전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또한 도시 미관과 보행 안전을 위해 무단 방치된 자전거의 처리 절차와 취약계층 무상 배부 등 재활용 방안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손남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되어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건강한 삶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전거가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4월 25일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노인 인구가 늘었는데 저소득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예산이 급격히 줄어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4월 16일 보건복지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예산이 줄어 노인들이 끼니를 걱정할 지경이라고 하면서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영수 의원은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예산이 1억 1천만 원이 늘었지만 지난해 도와 시·군 합계 비교 137억 원보다 22억 원이나 줄었다”며 “복권기금이 종료됐다고 저소득 어르신의 밥상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 인구가 늘었는데도 예산이 줄면 취약계층은 어떻게 하느냐”며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서 증액했다고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불어 무료급식 예산은 시·군과 매칭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전남도에서 나서주지 않는다면 시·군에서도 난색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복권기금 종료로 전액 도비로 충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달라”며 “저소득 어르신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재능나눔인재양성프로그램 '多(다)같이 배우고 나누고'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사업비를 전달하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중마노인복지관의 10개 사업에 2억9천9백여만 원(299,907천 원)을 지원하며, ‘나눔·봉사·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성실히 사업을 준비해 주신 중마노인복지관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능나눔인재양성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11개 강좌에 약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15일 현업사업장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시가 위촉한 김영현 광양사랑병원 원장(산업보건의)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작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 근로자 건강진단, 업무적합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그는 이날 교육에서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에 앞서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무겁다”며 “근로자 모두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근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광양시는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현업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특수건강검진과 작업환경측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