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급증하는 1인가구의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6~2030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관계부서, 중장년·노인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 한국은행 광주전남지부 경제조사팀 등이 참석해 착수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 과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1인가구 정책 환경 분석 ▲전남 1인가구의 유형별 실태조사 및 생활 만족도 조사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과제 도출 등을 중심으로, 청년·여성·중장년·노년 등 대상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혼자 사는 도민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살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전남의 1인가구 특성을 반영해 돌봄과 안전, 관계 회복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토대로 지역사회 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1인 가구 시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편성 과정의 세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사업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지원 사업 등 이미 사전에 수요조사가 완료된 사업임에도 본예산이 아닌 추경 예산에 반영된 점을 지적했다. 김회식 의원은 “본예산에 반영되어야 할 사업비가 추경에 편성한 점은 결국 사업관리 의지의 부족으로 비쳐진다”며, “앞으로는 수요조사가 완료된 사업은 반드시 본예산에 반영해 수요를 바라는 농업인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예산편성 시 더욱 꼼꼼히 검토해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4월 17일 열린 2025년도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의 예산 규모로는 전남 수산업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 추진이 어렵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심사에서 “전라남도의 수산업은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단기 운영에 그치는 소액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핵심 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 재정 투입은 거의 배제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해양수산과학원이 이처럼 제한적인 예산으로 과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구와 정책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결국 이는 도 예산 당국이 해양수산 분야를 정책 우선순위에서 소외시키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추경안 대부분이 기존 예산의 항목 조정에 그치고 있어, 실제로 필요한 신규 사업 예산은 현저히 부족한데다 중점 추진이 필요한 사업 중 일부는 본예산 단계에서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예산이 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대규모 문화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광양시의 문화예술행사는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의 열정을 담은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작발레, 주민 화합을 위한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남해안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남도영화제,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일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진다. ◇ 2025 굿보러 가자 ‘굿보러 가자’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총 121회에 걸쳐 진행된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개최지를 선정하며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왔다. 광양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됐다. 오는 5월 29일 광양 백운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촌활력과와 완도군 농업축산과는 지난 4월 17일 완도군청에서 직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이번 완도군과의 상호기부가 제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 또한 “두 지역이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매력과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겨울철 휴장기를 마치고 고인돌 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4월 18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약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다양한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 토기 복원 체험 · VR 활쏘기 · 불 피우기 체험 등 선사인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만들기 체험 같은 경우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만 운영한다. 함께 운영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선사시대를 살아본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4월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조재윤 축제추진위원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장식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장 입구에 열린 축제장 게이트 제막식이었다. 상징적으로 게이트를 개방하는 세레모니를 연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남산공원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아울러 축제 부스 참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화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4월 27일까지 10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남체전은 오는 21일까지 장성 일원서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공정한 경쟁을 벌인다. 18일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개호·박지원·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개회선언, 기념사,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 최종 주자는 장성 출신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과 유튜버 감스트가 맡아 전남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 전후로는 김은숙 가야금병창, 학생밴드 ‘하랑’, 정동원,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식에서 “전남체전은 온 도민을 하나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당초 5월 7일 개최 예정이던 ‘제56회 무안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부득이하게 6월 16일(월)로 연기하여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무안군 번영회(회장 박문재)는 지난 15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번영회 임원, 9개 읍면 번영회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관내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에 따른 차단 방역 조치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6월 3일 대통령 선거와 농번기, 무안군의회 정례회, 무안연꽃축제 일정(6월 26~29일)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군은 이번 연기 결정이 더 많은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일정 변경에 따른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민의 날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8일 오후 2시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화 출정식을 가졌다. 군은 앞선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11개 읍면과 3개 이색 봉송구간을 거쳐 황룡정원에 안치했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는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가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을 밝혀주는 희망의 횃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성화는 △장성군장애인체육회 △문향고 △삼계부사관고 △장성고 △장성하이텍고 △장성군체육회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출정 주자들의 손을 거쳐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