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단법인 태인장학회(이사장 김영조)는 지난 4월 22일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장학사업 추진계획과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기탁자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태인장학회는 2026년도 주요 사업으로 △태인초등학교 입학·졸업 장학금 △태인 학생 교육 수당 지급(전교생 대상, 매월 5만 원/연간 60만 원) △태인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방학 중 해외 영어 캠프 지원 등을 포함했으며, 총 7,800만 원의 장학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금 기탁식도 진행됐다. 김종우 ㈜원희 대표는 태인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향후 각종 장학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우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조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교육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004년식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를 경찰청 2010년 표준규격 제어기로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신호제어기’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로, 교통흐름 최적화와 통행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교통 인프라다. 시는 노후화된 장비로 인한 통신 오류 및 제어기 장애를 해소하고,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신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체 대상은 칠성초사거리를 포함한 20개소로, 이 중 3개소는 반복적인 장비 고장이 발생하고 있으며, 17개소는 교통정보센터와의 데이터 송수신 오류가 지속적으로 보고된 곳들이다. 2010년식 제어기는 표준화가 강화돼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향상된 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시간 신호 송수신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전반적인 운영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 및 정상 작동 중인 신호기를 대상으로 단계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지난 4월 2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342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한궁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열릴 ‘한궁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한궁의 유래와 어르신 생활체육으로서의 가치, 경기 규칙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궁은 좌우 집중력 향상, 유연성 및 근력 강화,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여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023년 관내 전 경로당에 한궁을 보급 완료해 어르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는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회는 올해는 보다 많은 어르신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대회가 열리는 10월까지 경로당별 경기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며 “한궁은 여가를 즐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내 1위,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2위를 차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전행태(51.16점), 보행행태(17.78점), 교통안전(20.36점) 등 총 89.29점을 획득하여 전국 인구 30만 미만 시 중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전행태 항목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행태 항목 중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과 더불어, 순천시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최근 수년간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통안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해남읍5일시장의 어물전동이 새단장을 마치고,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해남읍5일시장의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4월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 오일장부터 새 어물전동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임시로 마련된 점포에서 영업해 왔던 어물전 내 16개소 상인들도 본래 자리로 복귀했다. 한결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새 단장한 어물전동은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운 분위기를 되살리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다시 모으고 있다. 해남읍 5일시장은 1932년 읍 고도리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래, 점포가 하나둘 모이며 해남 지역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촌 인구 감소와 시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줄고, 상권이 침체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남군은 2019년 해남읍 5일시장 및 고도리 일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5일시장은 어물전동과 잡화동이 2층 규모로 증축되며, 상층부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상정원이 조성될 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야생화연구회(회장 배상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나주역에서 ‘2025년 제5회 나주야생화연구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봄빛 자연을 담다, 야생화와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자생식물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총 180여 점에 달하는 야생화 작품이 선보여졌으며 이들 작품은 나주시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오랜 시간 가꾸고 연구해 온 결과물로 단순한 식물 전시를 넘어 창의력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담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오가는 나주역 이동통로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 공간은 식물 하나하나가 지닌 독특한 생명력과 계절의 색채를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회원들과의 소통 자리를 갖고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인식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를 조기 개통한다. 지난해 7월 조성한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는 하루 평균 200~500여 명이 이용하는 친수공간으로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해남읍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이른 더위와 5월 가정의 달은 맞아 음악분수를 조기에 가동해 군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일교차와 날씨 변덕이 심한 5월, 6월. 9월, 10월은 오후 8시 30분부터 30~40분간 야간 음악분수만 운영하며, 7월부터 8월까지는 주·야간 물놀이형 음악분수로 운영한다. 오는 5월 25일부터 음악분수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다시 찾아 오나 봄봄봄’을 주제로 특별전을 기획, 군민의 날과 어버이 날 이벤트로 멋진 음악분수를 선보인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군민의 날 기념 이벤트로 봄봄봄(로이킴), 벚꽃엔딩(장범준) 등 봄과 어울리는 8곡을 선보이며,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임영웅/싸이), 가족사진(김진호) 등 8곡의 음원을 제작해 형형색색의 분수와 어우러진 진한 감동이 전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동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죽음 준비 문화 확산을 위한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웰다잉 교육은 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추진 중인 ‘웰다잉 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삶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하며 남은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대한웰다잉협회 소속 웰다잉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삶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법, 연명의료결정법의 이해, 현대사회에 맞는 올바른 장례문화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단순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남은 삶을 더 주체적이고 존엄하게 가꾸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서 지난 3월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웰다잉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삶을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다”며 “삶의 끝자락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문화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과 손잡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인다. 나주시와 KCA는 지난 2024년 10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빛가람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예측모델을 활용한 취약계층 음식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KCA ‘AI 식수 인원 예측 시스템’을 활용, 구내식당에서 고품질의 반찬 도시락을 제조해 지역 내 공유냉장고에 채워놓고 이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가져가거나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유냉장고는 빛가람동 LH5단지 아파트 내에 설치돼 주민들의 손쉬운 접근성과 지역사회 연계성을 높였다.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2천만 원 규모(도비 1천만 원, 시비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나주시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와 KCA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이상훈 KCA 원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AI 기술이 복지 현장에 접목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신안 해상풍력 3.2GW 집적화단지’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해상풍력은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신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입지조사 용역을 통해 입지를 발굴하여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협력하여 어업인 및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노력하여 집적화단지가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총 10개의 단지로 구성되며, 사업은 2033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규모는 3.2GW에 달하며, 20조 원의 민간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서 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안군을 넘어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발전과 해상풍력 공급망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에 따라 2021년부터 전국 최초 햇빛연금을 지급하여 현재 누적 금액은 총 247억 원으로 전체 군민의 42%인 16,341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자은도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