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여성친화 해남,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및 초등 돌봄 아동을 둔 가구에서 모임을 구성해 이웃이 직접 돌봄을 제공할 경우 연 최대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모임은 3~5가구 가량 구성해 긴급돌봄, 휴일 돌봄, 저녁돌봄, 일상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운영하면 된다. 총 15개 모임을 지원할 계획으로, 5월 8일까지 해남군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군청 가족행복과직접방문 또는 이메일(h888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해남군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돌봄을 이용하고 있는 가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하며 기존 시설 돌봄으로 해결되지 않는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돌봄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여성친화도시 돌봄 기반 구축을 위해 해남 코아루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해남가족어울림센터 내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23일 금융복지상담센터 해남상담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의 금융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신용보증재단에서 해남군에 인증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인증패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경영 안정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출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남군은 매년 일정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재원을 확충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낮은 부담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과 경남 진주시가 상호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함평군협의회(회장 정의경)과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진효) 회원들이 이날 양 지역사회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함평군과 진주시 임업후계자협회 간 자매결연 협약에 힘입어 이루어졌으며 양 협회는 상호 지역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기탁해 지역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 정의경 함평군 임업후계자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함평군과 진주시 양 지역 임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두 지역 협의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임업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함평군협의회는 임목, 버섯 등 임산물의 피해가 없도록 산불 예방 캠페인, 거주지 및 임야 소재지 순찰 등 적극적인 산림보호 활동과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유아·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유아·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집 한 질을 30일 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1가정당 1세트씩 대출할 수 있으며, 다음달 7일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립도서관에서는 놀이책, 창작동화, 세계명작, 사회, 과학, 영어 등 연령별 인기 시리즈 560여권을 새로 비치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이식 카트도 함께 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양육자의 독서지도에 있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이용자 희망도서 및 전문가 추천 도서를 참고하여 보유 도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염수진 교수, 박춘구 교수,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지원석교수 공동 연구팀이 광주광역시 광역위생매립장 토양으로부터 폴리카보네이트(PC)를 유일 탄소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을 분리했다. 연구팀은 전사체 분석을 통해 이 미생물에서 발현되는 신규 효소 MPPE를 발굴하고, 해당 효소가 폴리카보네이트의 탄산에스터 결합을 효율적으로 절단하여 단량체인 비스페놀 A를 생성함을 규명했다. 또한, 다양한 물리·화학적 분석을 통해 PC의 구조 변화와 기계적 특성 저하를 확인함으로써, 효소에 의한 분해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입증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해양과 토양에 축적되고 있다. 특히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수십 년간 자연에 남아 미세플라스틱으로 전환되어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장기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광학기기,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분해가 어려운 대표적인 고분자 물질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폴리카보네이트 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4월 22일 열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글로벌 핵심 인재육성 및 해외인턴 사업’의 실효성과 지역 정착 연계성 부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전남 청년들에게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번 추경안에는 지원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고 예산 8천만 원을 증액했다. 손 의원은 “이 사업은 겉으로는 인재 육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전남 청년 인재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구조”라며, “해외 인터십을 마친 후 전남에 돌아와 정착하거나 취업한 사례가 극히 드물어 지역 소멸 위기와 배치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만원주택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청년을 외부로 내보내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정책적 이중성”이라며, “해외 경험이 전남 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연결고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해외인턴 사업은 청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도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은 오는 2025년 5월 12일부터 공중보건의사 만료로 인해 중단됐던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례군 공중보건의사 수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15명으로 약 35% 감소하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구례군은 공공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직접 채용하여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진료 재개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0세부터 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향후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특히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및 발달 상담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가 발로 뛰는 노력 끝에 30여 년 경력의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미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지역 석유화학 및 철강 등 트럼프 발 관세 피해(우려) 기업 대상 긴급 경영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세 피해(우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경영안정자금 이자 이차보전(2.9%p)을 통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자금지원은 전남도중소기업기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출기업 등 중소기업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5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통해 수출기업의 보증수수료를 경감한다. 사업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도내 중소기업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했다”며 “필요한 기업이 적기에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연초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자금을 6천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이자차액(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Redlands Christian School·RCS)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4일까지 이틀간 전남을 방문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현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향후 구체적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토드 매트슨 RCS재단 이사장, 브라이언 벨 RCS 총괄교장, 다니엘 콜 RCS코리아 미국 대표, 다니엘 팩시디스 RCS코리아 한국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남 구성지구의 외국교육기관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기업도시 내 교육환경 및 입지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와 면담을 통해 외국교육기관 설립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유치는 기업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국제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솔라시도에 외국교육기관의 성공적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4월 23일, 제269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1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세부일정으로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현안사업보고 및 의견청취활동 ▲28일에는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논의 ▲29일부터 30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폐회 날인 5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나주시의회는 ‘방치 노후 농업기계 처리 지원 촉구 건의안’(조영미 의원 대표 발의)을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한형철 의원은 청년 문화 특화구역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김강정 의원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나주시 신재생 에너지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4월 4일 대통령 윤석열 파면 이후 새롭게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