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난해 집중 호우로 발생한 하천 수해 복구 공사를 우기 전인 오는 5월까지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비와 시비 포함 총 121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13건, 소하천 16건 등 29건의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하천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자연석 등을 설치해 제방을 보강하고, 하천에 쌓인 퇴적물 및 주변 지장물 제거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중인 사업 중 17건은 완료했고, 남은 12건 모두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북천 제방 파이핑 구간은 유실된 제방 절토 및 등탁배수통문 철거 후 연약지반처리, 차수벽 설치 공사를 진행해 현재 배수통문 재설치를 완료했다. 산북천 제방은 지난해 7월 파이핑 현상이 발생해 유실, 붕괴 위험이 컸다. 파이핑 현상은 구조물과 흙 이음새에 틈이 생겨 그 사이로 물이 새어 나가며 구멍이 점차 커지는 현상이다. 이에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실사 후 산북천 제방유실 구간 복구비로 국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종자 소독 및 못자리 설치·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섰다. 시는 종자 전염병인 키다리병과 주요 병해인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의 방제를 위해서는 올바른 종자소독이 중요하다고 25일 밝혔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온탕소독 후 약제침지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온탕소독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볍씨 10kg을 60℃물에 10분간 담가 소독 후 바로 10분 이상 냉수 처리하는 것이다. 약제침지소독은 약제별 희석배수 및 농약사용 기준을 준수해 만든 약액 20ℓ 당 볍씨 10kg을 담가 30~32℃에서 24~48시간 소독한다. 이때 종자를 과도하게 겹쳐 쌓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약액과 종자 비율을 지켜야 한다. 또한 침종 시 여러 품종을 동시에 넣으면 품종마다 싹 틔우는 소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념해서 관찰해야 한다. 올해는 신동진벼 정부 보급종 소독종자가 일부 공급됐는데 포장재 앞면에 '신동진벼 종자용 소독종자'라고 붉은 글씨로 표시돼 있다. 소독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행정과 시민역량을 집결해 먹거리 사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시는 25일 익산시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먹거리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익산시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공동위원장 이중구·정헌율)는 지난 2022년도에 출범한 익산시 푸드플랜 민관협치기구이다. 시민,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해 지역먹거리 정책 수립 및 지속적인 실행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익산시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나영삼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종합계획(2024~2028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먹거리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 계획과 먹거리 사업 고도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먹거리위원회 워킹그룹 2기' 구성을 위해 세부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먹거리위원회 워킹그룹은 익산시 먹거리 종합계획(2025~2029년)과 먹거리위원회 분과 구성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먹거리위원회는 익산시 먹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규모 방문객 참여가 예상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대규모 행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4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관계 기관장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다음 달 3일 개최 예정인 '2024년 익산 서동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및 안전대책 전반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다중운집에 따른 행사장 인파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소홀함 없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대책 일환으로 행사 전날에는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는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생태관광 1번지로 발돋움할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올해 서동생태관광지에 생태학습원과 에코캠핑장, 생태숲 조성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생태학습원과 에코캠핑장을 정식 개장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힐링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장을 앞두고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 사업 관계자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서동생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지난 2015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 조성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생태 체험 기반시설 조성이 본격화됐다. 1시군 1생태관광 조성사업은 전북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태학습원은 금마저수지 북쪽 서동생태관광지(옛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500㎡ 규모로 조성되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다이로움 이동 밥차가 익산 동서남북 곳곳을 누비며 든든한 한 끼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웃을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다이로움 밥차가 24일 배산체육공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행복 나눔 마켓에서 시작한 다이로움 밥차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이동 밥차뿐만 아니라 문화가 있는 밥차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다이로움 밥차는 한 끼 식사와 함께 이웃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문화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부송종합복지관과 서동 로터리 봉사단의 도시락 배부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여성회관 강사진이 재능 기부로 장구춤, 남도 민요, 한국 무용 및 댄스 공연을 펼쳐 흥겨운 한마당을 만들었다. 또한, 다사랑치킨이 치킨을 후원해 도시락을 더욱 푸짐하게 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주 밥차가 멈추지 않고 운영되는 것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지역 단체와 기업,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첫 주말 연휴를 맞아 '2024 익산서동축제'가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서동공원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는 서동축제의 공간적 확장을 위해 무왕 제례와 시민참여 퍼레이드, 서동 선발대회 등 개막행사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우선 개막일인 5월 3일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고취대, 기마장군, 무왕 행차 가마 등 백제 30대 무왕의 행렬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성대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퍼레이드는 시민 1,000여 명이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사람들 앞에서 맘껏 펼치며 다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시간 익산서동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찾는 '서동선발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선발된 서동은 즉위식을 열고 축제 개막을 선포한다. 이어 김수찬과 신인선, 설화수, 할리퀸, 영우, 철희, 투가이즈 등 가수들이 축하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난 23일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에서 신청사지역 도시재생대학 1기 '창업 아이템 발굴'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기 교육 과정은 지난달 5일 개강해 매주 1회 2시간씩 8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이론과 실습이 결합한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자기 공방 수업, 양말목을 활용해 공예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실내 가드닝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료식 당일 신청사지역 주민 교육생들은 꽃꽂이 작품을 선보이며 도시재생대학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층 강화된 주민 주도 활동의 역량을 보여줬다. 한편,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는 익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난 22일 공식 개관했다. 마을카페, 빨래방, 북카페, 공유주방 등이 들어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간 재활 프로그램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임실치즈마을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사회적 활동을 증진하고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치즈 만들기, 외식 체험 등 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지진 대피, 화재 진압, 완강기 및 공기 안전 매트 사용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해 배웠다. 양찬모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증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례관리, 재활 활동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난 23일 각종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직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실'을 운영했다. 시는 심리상담 전문기업을 통해 온라인·방문 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직원들의 직무 내·외 스트레스가 심화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집중 관리를 통한 마음건강 돌봄 및 민원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시청에 이동 심리상담실을 마련했다. 이날 상담은 자율신경 균형검사(HRV)와 개별 면담을 통해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하고 직무 내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심리 치료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악성민원 전담대응반 운영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대응 및 직원보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직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