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9일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의 수립을 사전 논의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8월 해남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4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지역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심의·의결 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이 2023년 4월 발표됨에 따라 전라남도 기본계획이 1년 이내 수립되며, 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1년 이내 기초 지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은 올 12월 선제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주민 의견수렴과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해남군은 올해 시작된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현재까지 10개 마을이 참여해 탄소중립 교육·분리배출 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땅끝청정바다에서 개체굴 양식에 성공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해남군은 화산면 중마어촌계와 함께 신소득 품종인 개체굴 양식을 추진, 6개월여의 양식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출하할 예정이다. 개체굴은 여러 개체가 덩어리로 자라는 일반 굴에 비해 껍데기 하나에 한 개체만 자라도록 채롱(그물망) 속에서 키우는 양식굴이다.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일반굴에 비해 두배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해외수출 등으로 소비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양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알맹이만 판매하는 알굴과 달리 껍데기째로 판매해 박피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체굴 양식에 추진, 중마도 일원에 지난 5월 76만미를 첫 입식하여 채롱수하식으로 양식에 성공했다. 채롱 수하식 방법은 따로 먹이를 줄 필요가 없어 바다 부영양화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고수온 피해에 따른 폐사율도 낮아 개체굴 양식의 가장 적합한 양식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군 개체굴은 현재 100g까지 성장했으며 생존율도 80%로 높게 나타났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해남군을 찾았다. 29일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윤, 윤재갑, 김승수, 서정숙, 이종성 국회의원과 김원모 수석전문위원 등 국회 관계자 일행은 해남을 방문, 인구정책 관련 현장시찰 활동을 가졌다. 이번 현장시찰은 국가적 과제인 인구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대응 추진 사항을 파악하고, 지역의 현황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 인구정책 전반을 살펴보고 공립어린이집과 공공산후조리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김영선 위원장은“지난 1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해 국가에서는 280조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을 기록할 정도로 효과는 미비한 상황이다”며 “그중에서도 여러 시도를 통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오고 있고,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해남을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가 정책을 재검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 위원회 방문을 추진한 윤재갑 국회의원은“인구문제는 여야간 이견이 없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각오로 정책 발굴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28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해남군수협)과 지역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아이쿱생협 김정희 연합회장, 해남군수협 박병찬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인증 김을 비롯한 수산물에 대해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판로확대 등 수산물 판촉 및 홍보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연계해 황산면의 친환경 유기인증 지주식 김의 지역 브랜드 개발 및 김 가공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황산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 양식지구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물김만을 사용해 친환경 유기인증 마른김을 생산하고, 해남군수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산면 수산식품 거점단지에서 조미김, 스낵김 등을 브랜드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쿱생협은 30만명이 넘는 조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28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의 목표를 신산업 성장동력의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는데 두겠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민선8기는 민선7기의 역대최대 군정성과를 이어받아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며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대규모 SOC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편안히 머물수 있는 해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운영과 집행율 전국 1위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연속 최우수 등급, 청렴도 5년연속 2등급 달성, 역대 최대 수상실적 등 건전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공평, 공정, 공개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통해 명군수는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으로 미래가치 기틀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조성 ▷해남의 맛과 멋을 더한 로컬 관광정책 도입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2023 전라남도 가축방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축방역 종합평가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의 효용성을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방역정책분야, 동물방역분야, 방역대응분야, 축산물위생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평가 대상은 법정 가축전염병(구제역, AI, ASF) 방역대책, 우제류(소, 돼지, 염소)·가금·꿀벌 질병 관리, 소 거래우 결핵병·브루셀라병 검사, 축산농가 방역시설, 살처분 처리, 축산차량 이동 및 소독, 가축방역 전문인력 공수의 운영, 축산물영업소 위생점검,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세부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에 대해 실시한다. 해남군은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해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차례 발생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올 들어서는 AI와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청정구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수의 추가 위촉으로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확충하고, 소 거래우 채혈검사 지원예산 확보,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축산물판매업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구석구석에 풍부한 군정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땅끝해남소식’이 제33회 2023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공공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하여 매년 국가기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우수한 제작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사보 관련 시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에서 발행하는 ‘땅끝해남소식’은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출판물 부분 최우수상, 2021년도 인쇄사외보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인쇄사보-공공부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매월 2만 5,000부를 발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들의 사랑받는 소식지로 자리매김한 땅끝해남소식은 해마다 가독성을 높이고 읽을거리를 다변화하면서 매년 구독자가 급증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군 60% 이상의 세대에서 구독하고 있을 만큼 군정과 군민들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특성을 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대표 농산물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7일 해남군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에서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배추 물량은 48톤으로, 앞으로 1,000톤의 해남배추가 캐나다 내 H-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남배추는 지난해 캐나다 캘거리의 A-MART에 처음으로 150톤이 수출된 이래 현지 교포 등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으로 1년만에 7배로 계약 물량을 늘려 추가 수출에 나서게 됐다. 김치의 경우 보관과 유통과정이 길수록 맛의 변화가 심해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배추와 김치 양념을 분리해 수출함으로 남도김치의 맛과 품질을 최대한 유지한 김치 수출로 수출 판로확대에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6일 전라남도, 영암군, 희창물산(주), 동진무역, 지앤티웨이, 지중해영농조합, ㈜왕인식품 등 7개 기관·기업과 남도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배추를 수출하는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된 법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흙으로 만든 인형’토우 작품 전시회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수미 작가가 11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나눔 행토 기부전’을 개최한다. 나눔 행토는 행복을 나누는 토우라는 뜻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작가는 자전거 여행 중 들른 해남의 매력에 반해 10여년전 귀촌하여, 테라코타 공예를 시작했다. 흙으로 빚어 구운 작가의 토우 작품들은 꾸밈없고 밝은 조형미에 한국의 고전미까지 더해 보는 이들이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따뜻한 감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피노키오, 백설공주, 어린왕자, 미녀와 야수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흙 본연의 색깔과 질감을 살린 따뜻하고 동화적인 분위기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새로운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매년 기획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마스코트‘나눔이와 행복이’는 장난스런 웃음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옻칠을 해서 소장가치를 높인 나눔이와 행복이 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농식품 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 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은 해남군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상품화하여 온라인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생산을 지원은 물론 민간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하여 제품 홍보·판매, 영상 및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을 통해 온라인 진출까지 지원한다. 해남군에서는 매년 11개소씩 지금까지 33개소의 업체가 참여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연간 10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ㅎ업체는 기존 무화과 생산에서 한단계 나아가 클라우딩 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모금, 무화과청 상품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가공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육가공 업체인 ㄸ업체의 경우 출시후 홍보부족으로 방치돼 있던 캠핑용 먹거리 꾸러미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재홍보하면서 판매율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 각종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 상품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접속자가 1,0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