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농업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local food)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달 29일 센텀호텔 연회장에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생산자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만에 열렸으며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생산자 선언문 낭독, 나주로컬푸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생산자 선언문엔 ‘소농·고령농 참여 및 생산비 보장’, ‘얼굴 있는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 ‘소비자 건강 수호’,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위한 생산자 노력과 의지가 담겼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반남면 향우인 용천산업(주) 나명균 대표, 토광건설(미르채) 나안균 대표, (유)예향조경 나영식 대표, ㈜하이옥스 이영례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향우들은 “우리 고향인 나주시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라며 “나주시 향우들의 연이은 고향사랑 기부가 인상 깊어 반남면에서도 동참하게 됐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항상 고향을 사랑해 주시는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나주시 답례품은 생활 밀착형 품목으로 구성돼 있고,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연말에 고향 사랑도 실천하고, 세액공제 혜택도 누려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아시아문화장학재단이 최근 나주시 세지중학교 재학생 20명에게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0일 재단과 세지중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세지중 전미자 교장과 교직원, 재학생을 비롯해 김명군 재단 이사장, 대한불교 조계종 덕룡산 미륵사 원일스님, 김문석 전 나주시 빛가람동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군 이사장은 “우수한 학업과 재능을 갖춘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장 어려운 현실로 꿈을 펼칠 기회를 잃는 일이 없도록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법인 아시아문화장학재단은 ‘나눔은 행복의 시작’이라는 이념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 예체능·연구 개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로 2021년 설립됐다. 재단은 학업 우수·저소득가정, 예체능 우수 학생, 북한이탈주민·외국인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학술·의료연구 및 우수대학 연구개발사업 지원,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회 나주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업무대행 정희기) 와 나주장애인연합회(회장 송종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 기정훈 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기여자 시상식과 내·외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선 식전 공연에서는 시립국악단과 수어통역센터 및 성산원(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이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성과 공유회와 쿠키 만들기, 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지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 회장은 “화합과 소통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의 장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나주시가 수강생들과 함께 올 한 해 평생학습 성과를 되돌아봤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장애인 한마당 축제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맞춤형 재난안전 아카데미를 비롯해 27개 평생학습(위탁14·직영13)을 운영했으며 800여명의 장애인이 수강했다. 장애인 수강생들은 축제장 무대에서 그간 갈고닦은 학습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성산원에서는 치어리딩을, 수어통역센터는 동신대학교 공연예술학과와 연계·운영한 방송댄스, 시각장애인연합회나주지회가 동화구연(심청전)을 선보였다.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메이크업 스튜디오), 장애인 학부모(쿠킹클래스)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꽃차 소믈리에) 수강 팀들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손님들을 반겼다. 아울러 토탈공예·도우아트·캘리그라피·가죽공예 등 평생학습 수강생 작품들과 강사·실무진의 소감문 등 다양한 전시전이 눈길을 끌었다. 한 장애인 학부모는 “장애인 평생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산포면 산제마을과 한전MCS(주)가 도농 교류 활성화와 나눔 실천을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손을 맞잡았다. 산포면은 29일 한전MCS(주) 본사에서 산제마을과 한전MCS(주)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정성진 한전MCS(주)사장과 김인철 산제마을 이장, 이재덕 산포면장,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후원 협약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MCS는 한전 위탁 전력 서비스 사업을 하는 검침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을 한다. 특히 방문 검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연계해왔으며 지난 9월 취약계층 120가구에 이불을 후원하고 97가구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전등 리모컨을 설치·보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기관은 도농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기치로 지속가능한 농촌발전과 상생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문평산단 한국쓰리엠 회의실에서 문평산단, 봉황·노안농공단지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엔 산단·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소속 업체 13곳 대표·임직원이 참석했다.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한 일자리경제과, 상하수도과, 교통행정과 부서장도 동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들 기업 대표들은 산단 관리사무소 설치, 포트홀·지반 침하 도로 정비,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주차난 해소, 원활한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버스) 운행 횟수 및 시간표 조정 등을 건의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생활 및 정착 여건 조성, 농공단지 자생력 확보·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산단 조성 및 확장, 폐수처리 요금 감면 등을 요청했다. 윤병태 시장은 노안 신규 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소, 주차장 설치 계획 수립을 비롯해 도로 포트홀 정비, 폭설 시 산단 내 주요 도로·경사로 제설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버스 운행시간표 검토·조정, 일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9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근본 대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이상동기 범죄’ 가중처벌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위협 행위를 직접 처벌하는 규정을 마련할 것과, ▲정부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과 처벌을 보다 강화하여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형철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처벌이 재판을 거치면서 다양한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일침을 날렸으며, 한국갤럽이 8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도입’에 92%가 찬성한 것을 바탕으로 이상동기 범죄에 한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임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독일·미국 등에서 시행 중인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위협 행위를 직접 처벌하는 ‘공중협박죄’ 신설도 적극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자치분권의 가속화와 지방이양 사무의 증가, 그리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행정서비스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민원과 실무를 처리하는 지자체 하위직급 공무원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저하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공무원의 65.3%가 이직 의향이 있음을 밝혔으며, 20~40대 퇴직공무원들의 수는 5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이직 의향이 중앙·광역 공무원보다 높아 지방행정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젊은 공무원들의 자발적 퇴직은 행정력 및 공공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은 공무수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3년 공무원 경쟁률은 22.8:1로 이는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는데 청년들에게 공무원은 이제 선호 직업이 아니며 우수한 인재들이 떠나가고 지원율이 급감하는 등 공직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하위직급 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거나 지원율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9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연간 한도액 제한, 주소지 기부 제한, 홍보 방식 제한 등 여러 방해요소를 개선하여 모금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과, ‘단일 플랫폼 방식에 대한 지나친 규제를 완화하여 개별적 모금이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취지 목적에 맞지 않게 거주지 기부제한, 상한 기부 한도 등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며, 시행령이 제정되기 전부터 위탁기관을 임의대로 선정한 일련의 과정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도 고향사랑e음 유지관리 예산을 2023년 8월 말 기준 모금 실적에 따라 차등 분담하게 한 행정안전부의 요구도 비판했다. 실적에 따라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8등급으로 구분하여 적게는 880만원, 많게는 2,870만 원의 유지관리비를 분담하는데, 이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제11조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