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농경지, 주택 침수, 가축 폐사 등 2만 6,600건, 129억 원의 사유 시설 피해, 하천·수리 시설·도로·산사태 등 56개소 90억 원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공공시설 피해 재해복구사업 56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해 현재 56개소 중 24개소를 준공했다. 공사 중인 사업은 28개소이며, 나머지 4개소 사업의 경우도 공사 발주돼 곧 착공할 예정으로 5월 말 기준 52개소 조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부득이 5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6월 우기 전까지 주요공정을 우선 시공 완료하고 필요시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는 등 재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시는 매월 2회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이달 말 시장 주재로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국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연데 힘입어 2025년 국가 예산 목표를 1조 3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 국가 예산 확보 실적은 △2021년 8,042억 원 △2022년 9,068억 원 △2023년 9,708억 원에 이어 올해 1조 103억 원까지 꾸준한 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시는 정부의 계속되는 긴축 재정 기조와 고물가 경제 상황 등 대내외적인 요소로 인해 내년에도 국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일찌감치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우선 시는 지난해 9월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발굴 추진에 나섰다. 이후 여러 번의 추가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50대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정과제에 부합하면서도, 시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강조해왔다. 각 부서에서는 이를 토대로 익산의 성장을 이끌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영등동 귀금속보석공업단지에서 창업공간인 '생산의 풍경' 개소식과 '익산 보석 반세기, 역사와 사람들' 출판기념식을 진행했다. 생산의 풍경은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동 귀금속보석공업단지에 조성된 창업지원 공간이다. 보석장인을 꿈꾸는 창업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모집한 3팀이 입주를 완료했다. '익산 보석 반세기, 역사와 사람들'은 익산 귀금속보석 산업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 내용과 해당 산업에 종사했던 원로들의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총서이다. 책은 반세기 동안 익산에서 펼쳐진 보석산업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으며, 이달 말부터 지역 내 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공간 운영 계획과 입주기업 대표를 소개하며, 공단 내 원로기업과의 교류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실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출판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보석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해 책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과거를 추억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난 16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청년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멘티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LG화학, 전북은행, 전북테크노파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하림산업까지 현직 멘토 7명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40여 분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참여자 사전 공통질문을 선정해 실무에서 보는 가장 큰 역량과 준비해야 할 내용, 기업문화 및 워라밸, 채용 일정,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인사담당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문화 및 워라밸에 대한 주제에는 인사담당자들이 복지포인트, 유연근무제 사용, 직원할인 등 열띤 자랑으로 참여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현장질문시간에는 한 청년이 자기소개에 쓰지 말아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질문해 인사담당자들을 진땀 빼게 했다. 이어진 1:1 멘토링 시간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이킹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베이킹교실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돼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48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송지원 익산제빵소 대표가 강의를 진행해 딸기요거트케이크, 딥초콜릿 파운드케이크, 견과류 타르트, 크림스콘, 라즈베리 휘낭시에, 마카롱 등을 만들었다. 익산제빵소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 2층 청년공유주방에 입점해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빵과 쿠키를 좋아하는데, 제빵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식품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익산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 운영자들의 강사 역량 강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17일 허전 익산시 부시장이 지역 대표 기업인 ㈜다사랑과 ㈜티와이엠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중소기업과의 밀착소통을 위해 올해 2월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익산시 기업애로해소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애로해소 전담반'은 기업마다 매칭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해결을 통해 기업이 체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허전 부시장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소해 나가겠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견실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은 제2산업단지에 소재한 닭고기 가공 기업으로 1993년 원광대학교 대학가에서 시작해 전국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티와이엠은 왕궁농공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년고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익산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지역리더 등 익산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at익산! 제4기 역사 시민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역사 시민대학은 익산시 역점 시책인 한(韓)문화 발상지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찬란한 백제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돼 지난 1월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이번이 4회째다. 그간 3회에 걸쳐 다큐멘터리 '무왕은 왜 익산으로 천도했을까' 영상을 상영했는데, 이번 행사에는 다큐멘터리에 해설자로 참여한 최완규 교수가 익산천도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익산은 고대 도성이 갖추어야 할 요소인 왕궁, 사찰, 관방, 왕릉 4대 요건을 가장 잘 갖춘 왕도로 무왕의 익산천도 사실들이 증명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무왕이 왜 익산으로 천도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정치적, 지리적, 경제적 논리를 근거로 들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역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잼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직원들이 함께해 행사에 힘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된 사업으로 수익금 일부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과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회원들은 여산면에서 재배된 잘 익은 딸기 3,000㎏를 구입해 다듬은 후 깨끗이 세척하고 불에서 2시간 정도 정성을 다해 저어가며 딸기잼을 만들었다.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딸기잼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딸기의 식감이 살아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에 해마다 이때를 기다려 예약 주문과 현장 판매가 줄 잇는다. 강성자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나누며 봉사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화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익산시 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17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슬로건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과 뛰어난 봉사 정신을 가지고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식사와 축하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과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의료격차 해소 및 수준 높은 암치료 기반 구축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손을 잡는다. 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17일 익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및 의료 질 향상 △익산시민 의료복지 향상 △양성자센터 건립 관련 기반 구축 △정보교류 △양성자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상호협력 등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하며,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익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양성자 치료센터를 기반으로 유관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공동 노력하는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인 양성자를 가속해 빔으로 만든 뒤 환부에 투과해 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기법으로 정상 조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국내에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만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은 익산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