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월 29일, 병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면 도시재생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그동안 주민과 함께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도시재생 노후주택정비사업의 추진과정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마을호텔, 양곡창고 활용 복합문화센터, 청년창업을 위한 병영상인 빌드업 실험실 등 주요 거점시설 추진 과정과 테마가 있는 한골목길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와 함께 강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빈집 마을호텔 조성 사업과 전통 시장 재생으로 추진된 불금불파 행사 등 연계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은 도시재생센터에 추진하는 인구유입 프로젝트 ‘4도 3촌 병영스테이’와 지난 10월에 막을 내린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병영면의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지역 활력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 개인 부문에서 도암보건지소 정영훈 공중보건의사가 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자체 우수 사례 발굴 · 확대를 통한 지자체별 건강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진군은 원격협진으로 이상 증상을 조기 발견해 환자를 호전시킨 공로를 체험수기로 제공해, 노력 사례(경험)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도서 · 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지의 의료기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하고 현지의 의료 행위를 지원하거나 처방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2023년 7월부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정영훈 공중보건의사는 “재진환자 중 원격협진으로 건강관리 및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만성질환 등 보유자를 대면이 아닌 화상통신으로 진료하며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협진을 함께 진행한 신기보건진료소장님이 태블릿 PC를 통해 환자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내년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벼종자를 신청받는다. 이번에 보급될 종자는 새청무, 강대찬, 백옥찰, 동진찰, 신동진, 영호진미 6개 품종 191톤이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농약 오·남용 방지 차원에서 신청하는 모든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된다.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벼농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5kg/10a(300평)의 종자가 소요되며, 종자 신청 단위는 20kg/포이다. 신청은 마을별 이장을 통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고, 이번에 신청 접수 받는 2023년산 정부 보급종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이 끝나는 2024년 1월 중에 고시될 예정이다. 종자 보급은 내년 1~3월 중 품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역별 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정부 보급종은 발아율과 순도 검사 등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며 6% 정도의 증수 효과를 기대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노두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ㆍ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의회 우수조례 부분 우수상과 함께 당대표 2급 포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정부의 우수정책과 지방의회의 우수조례 발굴을 통해 주민 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ㆍ의회를 대상으로 우수정책 및 우수조례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노두섭 의원은 ‘복지’ 분야에서, 지난해 대표 발의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별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조례는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출산 장려 및 양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구 구성의 균형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노두섭 의원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군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통해 강진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활발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문인협회는 지난 28일, 강진읍 카페베네강진점에서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와 이현숙 강진문인협회장, 임영관 강진예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스물한번 째 이야기’ 강진문학 출판기념회 및 강진문학상, 강진문학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진문학상은 김남현 · 오대환 시인이, 강진문학공로상에는 정관웅 시인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강진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일백만 원씩의 상금이, 문학공로상에 오십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강진문학상을 수상한 김남현 시인은 시집 ‘탐진강 연가’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전남문학상,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오대환 시인은 동국대 국문과와 목원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강진감리교회 원로목사이며, ‘미션21’로 신춘문예 등단 후 ‘문학과 창작’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문집 ‘긴 동행+사랑’, 시집 ‘꽃들은 사이가 좋다’, ‘아홉 그루의 자작나무가 불타고 있네’ 등을 출간했다. 강진문학공로상을 수상한 정관웅 시인은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외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현구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이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인문학 곳간’에서 ‘월간인문학 11월’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매월 인문학 관련 이야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월간인문학’은 11월의 작가로 ‘귀신새 우는 밤’, ‘고리의 비밀’, ‘천삼이의 환생작전’ 등의 저자인 오시은 작가를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작가의 강연에 강진군민들은 인문학곳간을 가득 채우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동화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여러 동화작품 및 작가들을 우리 삶 속에서 이야기하며 동화를 통한 위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글이라고만 생각했던 동화의 깊은 내면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일상 속에서 동화를 통한 위로를 계속 받고 싶다”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경희 닐다협동조합 이사장은 “오늘 강연이 동화의 가치와 위로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월간인문학으로 강진군에 인문학 꽃이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국제 화훼시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화훼산업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베트남 선진 농업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 농업현장 교육에는 군의 대표 화훼품목인 장미, 수국, 작약을 재배하는 농업인 12명과 관계 공무원 2명이 대규모 화훼생산단지와 네덜란드식 유리온실, 화훼도·소매시장 등을 견학해 베트남의 화훼 수출모델을 벤치마킹하고 강진군에 도입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적극 접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일정은 베트남 도착 후 현지 특유의 재배환경과 재배기술 등을 소개하는 ‘달랏 플라워팜’ 견학을 시작으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엄격한 재배 공정에 따라 꽃을 재배해 생산량의 20% 이상을 매년 일본에 수출하는 ‘달랏 하스팜’ 견학까지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선진 농업현장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단순 생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화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하고 소득 창출로 연결하는 베트남 농업현장의 모습을 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한정식의 고장 강진군에서 그동안 생산해온 강진묵은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제3회 강진묵은지 김장축제’를 12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강진묵은지사업단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으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강진묵은지’로 정하고 29일부터 3일간 공동작업을 통해 묵은지 행사 참여자에게 제공할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행사 당일은 체험객이 참여하여 배추 반포기를 갖은 양념과 버무려 돼지수육, 된장국, 두부, 밥 등에 막걸리를 곁들인 푸짐한 점심이 제공된다. 김장김치 양념으로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강진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로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서울, 부산 등에서 모집된 관광객 200명과 SNS 등 홍보 매체로 모집된 100명, 강진군 초록믿음 홈페이지 이용 고객 50명 등 350명이 참여하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 김장김치 10kg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강진묵은지 김장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50여 만 명의 구독자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8일, ‘소통 연결 창조의 新강진’을 위한 군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강진군 소속 공무원 및 강진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군정 발전 전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105건이 접수됐다. 군은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시행 여부 및 부서 검토 의견을 받아 실현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졌으며, 실무 팀장 및 부서장 책임하에 1차 심사를 거쳐 75점 이상 득점한 9건의 제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9건의 최종 후보안은 지난 21일, 서순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와 강진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강진군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장려상 1건, 노력상 8건으로 최종 수상 등급이 결정됐다. 장려상은 ▲‘보기 좋고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로 M자형 바닥면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여 넘어짐을 방지하고 도시미관 환경을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밖에 ▲무연고자의 원활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서순철 부군수와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활성화 컨설팅을 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과 사업 주체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 쌀귀리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쌀귀리 관련 사업에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0.5억, 자부담 4.5억)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올해 11억 원을 들여 쌀귀리 종합가공시설을 군동면 석교리에 구축 완료했으며, 쌀귀리를 활용해 HMR(가정간편식)등 가공 상품, 강진쌀귀리 스틱바 등 식품류 개발과 함께 쌀귀리 오일을 추출한 코스메틱 상품, 강진쌀귀리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 쌀귀리 홍보·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서순철 부군수(강진쌀귀리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강진군은 우리나라 최대 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