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체계를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가상 통합운용 플랫폼(VIPP)’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미래 운항환경 비행시연을 12월 22일 오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연은 UAM 안전운항을 위한 디지털 검증기반을 확립하고, 국정 과제인‘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하나인 UAM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에 실질적인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비행시연을 통해 관제·운항·버티포트 운영의 전 과정을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체험하는’방식으로 검증했다. ‘가상통합운용 플랫폼(VIPP)’은 도심항공교통(UAM)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체계로, 운항자·관제·버티포트 운영기관 등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날씨·지상 상황 등 운항 지원 정보도 함께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국토부는 VIPP를 통해 상용서비스 도입 全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 검증하고, 향후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과 연계를 통해 운항절차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2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산업법은 식품산업에 첨단⋅혁신기술을 접목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해 12월 20일 제정됐으며, 농식품부는 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법 시행을 기점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우리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수출 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R&D 투자를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출에 필수적인 현지 인증 및 허가 취득 과정을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분야별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하여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여 창업 생태계를 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용승)은 지난 2025년 10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에 이어, 12월 18일 추가 합의를 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합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마을버스 환승 탈퇴 논란을 마무리하고, 서울시와 조합이 시민 교통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와 조합은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합 이사장단 면담을 시작으로, 10.2. 1차 합의 체결 이후 실무협의회 운영 등 30여차례 걸친 논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서울시는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간격 불균형, 미운행 차량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횟수는 올해 대비 약 5% 증가하며,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154개)의 경우 최대 12% 수준까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은평구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소방관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9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실화재 훈련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2㎡ 규모로 조성되며, ‘화재 훈련장’과 ‘훈련상황센터’로 구분된다. 화재 훈련장에는 ▴화재의 성상 관측과 효과적 화재진압 및 배연 방법 ▴역화(Back Draft) 등 이상 화재현상 대응 기법 ▴팀 단위 및 종합 지휘 전술 ▴도심형 다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합 전술 등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시설이 설치된다. 훈련상황센터에는 ▴1층: 회복실·샤워실·장비 보관 및 세척실 ▴2층: 교수실 및 실시간 훈련 상황실 ▴3층: 강의실 및 세미나실 등 훈련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훈련장은 국내 최초 돔 형태로 설계돼 소방대원이 사시사철 날씨 영향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등 유해물질 여과·배출 시스템도 갖춤으로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 올 한해 조경‧정원, 문화관광, 디자인, 범죄예방‧재해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원구 ‘수락 휴’, 서초구 ‘살롱 드 가든’을 비롯한 생활권 곳곳에서 추진한 다양한 정원도시 사업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과 도시 매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영국의 ‘삶의 질 연구소(Institute for Quality of Life)’가 발표한 ‘2025년 행복한 도시 지수(Happy City Index 2025)’에서 200개 도시 중 6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디지털 인프라와 더불어 녹지 공간 확대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원도시 서울’ 정책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생활권 녹지‧정원이 도시 경쟁력으로…국토‧조경 분야 수상 잇달아' 정원조성과 녹지 확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노원구에 조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겨울의 한 가운데인 동지(冬至)를 며칠 앞두고, 돈의동 온기창고가 훈기로 가득찼다. 19일, 돈의동 온기창고는 겨울이불, 방한복, 내의 등 방한용품으로 가득찼고, 쪽방 주민들은 팥죽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돈의동 쪽방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인 토스뱅크 측이 준비한 것으로, 토스뱅크는 3년째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봉사활동까지 펼치며 돈의동 쪽방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돈의동 쪽방촌에서 토스뱅크와 함께하는 ‘토스뱅크데이(TOSSBANK DAY)’를 개최했다. 토스뱅크 측은 이날 쪽방 주민들을 위해 겨울이불 200개, 전기장판 200개, 양말·두유·율무차(택1), 문구류 등 5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토스뱅크데이에는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최영민 쪽방상담소장과 직원들, 이지홍 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 상무 등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토스뱅크 임직원들은 행사 기획뿐만 아니라 기부물품 진열부터 판매, 온기창고 운영까지 직접 담당하며 쪽방 주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 개관한 서울영화센터가 2026년 1월부터 상영관과 다목적실 대관, 공유오피스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공공 영화문화 공간으로, 영화제와 세미나, 시사회, GV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는 물론 교육·전시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대관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영화센터의 상영관, 다목적실, 공유오피스 등 주요 시설은 2026년 3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수시 대관 방식으로 운영된다. 4월 유료 전환 이후에는 정기 대관을 기본으로 하되 잔여 일정에 대해서는 수시 대관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영화센터 상영관 대관은 영화제, 영화 세미나, 시사회, GV 등 영화 관련 행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12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예정일 14일 이전까지 대관신청서와 행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인 ‘서울상상나라’(관장 최윤아)가 개관 12주년이 되는 올해 관람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7년 만에 상설전시를 개편한 데 이어서 서울상상나라 내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전 세계 박물관에 주어지는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며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우선, 올해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1층 상설전시 '통-하다'는 ‘통하는 기쁨’을 주제로, 언어를 넘어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말과 글, 그림뿐 아니라 표정·눈빛·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마음 주고받기 ▴생각 주고받기 ▴신호 주고받기 세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10종의 체험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시장에서 이용자는 시각 장치를 통해 현재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1월 15일에는 서울상상나라 내 기존 아기놀이터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올 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승객 구호 및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지하철 의인’ 3인(박기한 씨, 이우석 씨, 황승연 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금요일, 공사는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의인들을 본사로 초청해 포상금과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서울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작년부터 지하철 의인에게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 표창도 함께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박기한 씨, 이우석 씨, 황승연 씨 3명은 5호선 열차방화, 4호선 보조배터리 화재 등 올해 발생한 크고 작은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 승객들의 빠른 대피를 돕고 발 빠른 초동 조치로 화재가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박기한 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50분경 여의나루역-마포역 간 운행 중이던 5호선 열차 내에서 한 승객이 방화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이야 피하세요”라고 외치며 앞으로 달려가며 승객들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도왔다. 특히 대피 시 노약자를 업고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생명 이야기를 교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생물 관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의 중심에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동물의 한살이’ 단원을 대표하는 사례로, 수업은 ▴곤충의 한살이 이해 ▴배추흰나비 사육환경 꾸미기 ▴관찰 및 기록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당 1회, 총 2교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곤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진행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