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의회은 지난 9일 중국 안휘성 지주시 대표단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지주시 인민대회 김경풍 주임 등으로 구성된 지주시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구례군을 방문했으며, 특히 둘째 날에는 구례군의회에서 장길선 의장과 군 의회 의원들을 접견하고 양 도시 발전 방안 및 의회-인민대회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회 접견을 마친 대표단은 6차 산업 현장인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하고, 유서 깊은 불교 문화의 요람지인 화엄사를 방문해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 등 국보급 문화재를 감상했다. 장길선 의장은 “교육‧문화‧스포츠분야의 인적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풍 주임은 “구례군-지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년이 지났지만 의회와의 교류는 미약했다.”면서 “의회와 인민대회 차원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구례군과 지주시는 지난 2003년 11월 상호결연을 시작하여 공무원 상호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일대를 방문해 청소년 해외 유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중학생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환도산성 등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731부대 기념관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갖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채로운 현장 학습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우리의 정체성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지주시 대표단이 구례군을 방문하여, 문화, 관광, 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첫날 지리산리조트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길용 부군수와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 등 구례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지역 간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김경풍 주임은 “구례군과 지주시의 교류가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40주년을 바라보며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화엄사와 사성암을 견학하며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단은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농공단지와 문화 예술이 결합한 복합적 공간 모델을 살펴보며 지주시의 한중반도체산업단지와의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구례는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례의 문화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2일부터 7개월간 ‘구례 10.19연구회’주관으로 운영한‘여순사건 역사학당’을 11월 5일 성료 하여 지역 여순사건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여순사건법」이 시행된 후, 구례군에서는‘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순사건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역사학당을 연구회 주관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연구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학당 기본과정을 운영하여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심화과정에서는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구례군의 피해사례 등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어 전문가 17명을 최종 양성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은 3,000명 이상의 여순사건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나, 희생자의 유족들은 그날의 아픔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며 살아왔다.”라며 “올 한 해 진행된 역사학당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아픔에 대하여 좀 더 공감하고, 여순사건의 진실을 공부함으로써 희생자와 유족들을 포용할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공중화장실의 시설점검과 불편 사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공중화장실 관련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실시간으로 시설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구례군은 관내 106개소 공중화장실에 QR코드를 부착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설점검과 불편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용자는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단한 절차로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별도의 앱 설치나 복잡한 인증 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현장관리자가 불편신고로 접수된 공중화장실을 QR코드 식별값에 따라 위치를 특정할 수 있고, 첨부된 현장 사진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붐비는 시기에도 신속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의회는 11월 5일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 등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서시교 존치를 위한 하천기본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조례안 7건 등 13건의 의안도 의결했다. 10월 30일 실시한 군정질문은 본회의장에서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이 30분씩 군수 또는 부서장을 대상으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별 주요 질문은 △양정마을 축산인 지원대책(선상원 의원) △서시교 개축 및 자연드림3단지 대책(이창호 의원) △공유재산관리계획 개선(유시문 의원) △원정화장 군민 불편 대책(김수철 의원) △지리산야생화정원 운영실태(양준식 의원) △화엄4색블루투어 프로젝트 조성사업(문승옥 의원)등이었다. 10월 31일부터 2일간 실시한 주요사업장 8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결과 ‘구례중앙길 가로경관사업’에는 도심지 내에 가로수 추가 식재를, ‘반달곰 보금자리 조성사업’에는 진입로 개선과 사육동 법면에 대한 수목식재의 필요성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기 위해 색다른 시도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비장애인 혼성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이어진 밀알문화예술센터 정규태 센터장의 강의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조명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교육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공연을 보니 우리가 가진 편견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다"고 교육에 참석한 김모 주무관은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술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례 민간정원은 ▲300년 고택과 정원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쌍산재’, ▲1,000그루의 향나무 길과 목서, 매화의 향기가 가득한 ‘천개의 향나무 숲’, ▲오랜 세월을 품은 플라타너스와 소나무가 돋보이는 ‘반야원’이다. 세 정원은 각각 전통미와 예술적 감각, 색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과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구례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정원 문화를 전국에 알렸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의 민간정원들이 이번에 모두 선정되고, 또한 지리산정원이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과 30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다: 역사줍깅' 프로그램을 통해 호국정신 함양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2024년 호국정신 함양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역사 탐방과 환경 정화 활동이 결합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례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농산어촌유학생 가족 등 약 60명이 참여해, 구례의 주요 역사 지역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제공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온기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탐방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리산 역사문화관에서는 역사적 소재를 활용한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5일시장 등 인구 밀집 지역과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내가 사는 구례 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미전입 실거주 중인 숨은 인구를 찾아 주소이전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거자금 이자 지원사업 ▲출산 가정 산후 관리비 지원 사업 ▲전입자 종량제 봉투 지원사업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 전입 시 군민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정책 수요자인 주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에 기초가 될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례교육지원청‧우체국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인구 전입이 필수적”이라며 구례군 주소 갖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