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혼자 사는 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온기 나눔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동절기 물품 전달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응모한 전남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425만원 상당의 동절기 물품(전기매트와 이불)을 구입했다. 전기매트는 홀로 사는 어르신 30가구를 가정방문해 전달했고, 이불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협력해 주거 취약 10가구에 전달했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온기나눔 동절기 물품 전달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협의체 위원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이번 물품 전달로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중마동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산림녹지진흥원이 각각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목재 놀이터’, ‘무장애 도시숲 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6억 6천만 원의 국도비(기금 6억, 도비 6천만원)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 목재놀이터’ 사업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창의 모험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 공간 제공하고, ‘무장애 도시숲’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위해 기존에 조성된 공원 등에 보행 장애요인 제거 및 시설 정비를 통한 무장애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4년 조성된 중동근린공원(88,910㎡)은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축구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장미정원 등의 공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마동 중심부에 위치하고 주변에 유・초・중학교 교육시설, 공동주택, 상가 등이 밀집돼 있어 시민들의 공원 이용률이 높은 반면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2개 사업 공모를 신청해 9월부터 10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시비 8억 4천만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예산으로 대상지 내 장애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9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경진대회’ 공간정보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아 8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전라남도·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제출한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2개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시‧군 간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광양시는 무인 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해 최신 항공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행정업무에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영상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여기에 기반을 둔 도로시설물 공간정보 변경자료를 드론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갱신하는 등의 내용으로 수상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에 걸쳐 광양시 전체에 대한 도로시설물 자료 갱신을 공간정보 전담팀으로 직접 측량해 약 4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정보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내달 1일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2019년 12월 첫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며,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4.2%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이행 부문은 ▲수송(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산업·발전(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 강화) ▲생활(불법소각·공사장 비산먼지 단속, 도로면 분진청소) ▲홍보(시민참여 유도 홍보) 등이다. ▲수송 부문에서는 노후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제한 단속을 실시하고,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연계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감조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28일 지역 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2023년 한 해 동안 노고를 격려하는 송년의 밤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행사는 강정일 전라남도의원, 박철수 시의원의 축하와 더불어 (재)광영장학회, 광영동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동사무소 직원들까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재)광영장학회 김윤선 이사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올 한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앞서가는 광영동이 되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광영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사회단체장들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올 한해처럼 온정이 넘치는 ‘오늘도 기분 좋은 동네!’ 광영동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 어르신 동극 동아리 ‘떴다! 무지개’가 지난 26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에 초청돼 동극 ‘집나가자 꿀꿀꿀’ 공연을 선보이며 올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동아리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동아리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동아리 축제는 ‘전국대회 공연’과 ‘작품 전시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광양희망도서관을 비롯한 4개 도서관이, 전시회는 12개 도서관이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희망도서관의 ‘떴다! 무지개’ 동아리는 평균 연령 75세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동극 공연과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8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희망도서관은 올해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대의상과 소품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기 수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무지개 동아리는 지원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9일 율촌1산단에서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호주 광산 기업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 Ltd, 이하 필바라)의 합작사인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5월 공장을 착공했으며, 이번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내년 2월 2공장까지 완공할 경우 호주 필바라미네랄스를 통해 필바라 광산의 광석을 공급받아 연간 43,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공장이 준공되면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일괄 공급망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암울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적 공간이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지난 2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중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는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용 배경을 설명했다. ‘바람이 불어’는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 재학 중인 1941년 6월 2일 쓴 시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됐으며 광양의 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부산광양시향우회는 지난 27일 18시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부산일보사 대연회장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박경미 도의원, 광양시 간부공무원, 광양시민 및 재부산광양시향우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재부산광양시향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백명식 회장과 최초우 여성회장, 재순천광양시향우회 이갑주 회장과 박종선 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향우회 간 교류와 결속의 의미를 더했다. 이정태 이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죄송스럽다”며 “훌륭한 신임 회장에게 배턴을 넘기게 되어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이임사를 마쳤다.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춘 신임회장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우회의 취지에 맞게 애향심으로 단결 화합해 정이 넘치는 재부산향우회를 만들어보겠다”며 “재임 동안 향우회 발전에 전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백운장학회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2023년 백운장학생 선발 심의(안),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7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재)백운장학회는 지난 8월 한 달간 초·중·고 및 대학(원)생 591명, 초·중·고 8개교의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503명, 8개교에 6억5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선발기준을 살펴보면 대학(원)생의 경우 장애인, 이공계 전공, 다자녀 가정 등은 성적과 재산 수준, 자녀 수 등을 해당 분야별 배점표에 따라 평가해 고득점자순이고, 일반선발의 성적우수 장학생은 성적과 부모의 소득수준을 평가해 선발했다. 학업지원 장학생의 경우는 소득만을 기준으로 고득점자순으로 평가·선발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대학(원)생은 올해 신설된 저소득 생활 지원 장학생 40명을 포함한 304명과 지정기탁(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자녀) 13명이고, 초·중·고등학생은 특기 장학생 36명, 선행 장학생 8명, 다문화가정 7명, 다자녀 가정 131명, 이사회 추천(북한이탈주민) 2명, 향우 자녀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