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 해충이다. 감염병을 전염시키지는 않지만 물리면 물집,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고, 2~3일 뒤부터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자정부터 새벽까지 주로 활동하는데, 침대 문화가 발달된 서구권에서는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주범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어 이름이 베드 버그(bed bug)인 이유다. 문제는 한 번 발생하면 박멸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출몰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빈대 방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다. 장성군은 이달 초부터 방역약품 구입과 전담 방제반 편성, 빈대 확산 방지대책 수립 등 선제적으로 대처해 왔다. 30일에는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소독전문업체 등을 대상으로 빈대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방역협회 전문 강사가 맡았다. 이밖에도 군은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에 빈대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부착하고 위생업소, 병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행 중이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023년도 노인대학 졸업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30일 노인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2기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 79명과 정진필 대학장, 반강진 지회장을 비롯해 김한종 군수, 김명신 부군수, 임직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식전공연과 학사보고에 이어 졸업증서 수여식이 진행돼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삼계면 김수열, 황룡면 이임순 어르신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남면 김병주 어르신 등 8명은 건강상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년간 배움의 열정을 다해 주신 노인대학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북이면 향우의 배우자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김광자, 김지연 씨가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개인 최고액인 500만 원을 각각 쾌척했다. 김광자 씨는 백암리 출신 서현권 ㈜그린 대표의 배우자로, 20년 이상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지연 씨도 남편인 모현리 출신 류송중 씨와 함께 장학금 전달, 마스크 기부 등 선행을 펼쳐 왔다. 서현권 씨는 앞선 8월, 류송중 씨는 5월에 각 500만 원씩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부부가 나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경쟁력 있는 장성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원들이 27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장성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했다. 회원들은 김장 김치 1000여 포기를 직접 담가 지역 내 250가구에 전달했다. 김장에 필요한 비용은 장성군 자원봉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한 사업비와 지난 봄 열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찻집 운영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군도 재료비 일부를 지원했다. 김옥희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을 찾아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군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서울의 중심에서 우수 식재료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군은 28일 남산 엔(N)서울타워 전망대 3층 한쿡 레스토랑에서 씨제이(CJ)푸드빌과 함께 ‘지역상생 협력 갈라디너’ 행사를 가졌다. 갈라디너는 잘 차려진 저녁 정찬을 의미한다.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식산업‧언론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 명이 함께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 대사도 동석했다. 행사 주제는 ‘월동(越冬) 겨울맞이’다.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군에서 재배된 사과, 토종 감, 복분자, 토란, 들깨, 버섯 등 40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해 총 6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요리는 사찰음식의 명장인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맡았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건(vegan, 채식) 음식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과 CJ푸드빌이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7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3년째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육한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교실부터 금융, 교통 상식,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수의 수상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최현남), 전라남도지사상(김순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강설자, 김남희, 김순애) 수상으로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한글교실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 수상자 낭독, 활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수료생들의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는 시화전은 28일까지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22개 마을에서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과 만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대형 인허가 현장 특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대상은 부지면적 또는 건축연면적이 5000㎡(약 1500평) 이상인 인허가 현장이다. 장성지역 내에선 대형건축물, 태양광 시설, 관광농원, 대지 조성 등 총 14개 현장이 해당된다.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 개발민원팀 담당 공무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지난 27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군은 비탈면, 절개지 등 눈사태 발생 예상지역 안전조치 여부와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제설작업용 자재 및 장비 확보 현황도 파악하고 비상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강설‧결빙에 따른 미끄럼 방지 대책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부분을 확인한다. 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화기 및 인화물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그밖에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도 확인한다. 군은 점검 과정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통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계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임실치즈마을 운영위원회를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활동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현장 탐방 시간을 가졌다. 박홍렬 주민자치위원장은 “임실치즈마을 우수사례 답사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의제를 발굴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립 6년차를 맞이한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적인 마을환경 정화를 비롯해 상무평화공원 ‘어울림 음악회’, 평림댐 장미공원 ‘우리동네 한마음 축제’ 개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대표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보장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역사회보장은 지역민이 빈곤, 질병 등 사회적 위험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예방하는 행정적 제도다. 장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이러한 사회보장제도의 확대를 목표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향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협의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한다. 이 가운데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기관‧법인‧단체‧시설 관계자들이 대표위원을 맡는다. 올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난해 수립 용역과 보고회,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추진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 목표는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의 실현이다.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세부사업 구체화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2차 회의에선 지난 4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연말을 맞아 겨울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동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특강, 원화 도서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빛에 비춰진 모래 그림자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동화’는 보는 이들에게 마법 같은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각종 소품을 직접 만드는 특강도 마련된다. 12일에는 성인 대상 크리스마스 화환(리스) 만들기, 16일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순록 이끼 트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겨울 이불’ 원화와 함께 ‘첫눈을 기다리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 20권, 성인도서 20권도 전시된다. 이밖에 겨울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도 준비될 예정이다.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은 풍성하게 마련된 도서관 프로그램과 함께 따스하고 의미 있는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