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AFL 신선농산물 박람회 2024’에 참가해 함평군 농특산품인 H-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신선 농산물 전시회로, 샤인머스캣, 단호박, 무화과 등 총 12개 품목이 출품됐으며,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께 함평농협, 손불농협, 천지농협, 함평축협 관계자 등 ‘함평군 유통크러스단’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9월 5일에는 함평군과 홍콩의 대형 유통업체 한인홍(韓印紅)이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함평군과 한인홍은 함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홍콩 시장 진출 확대와 유통, 판매,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인홍은 홍콩에서 38개의 대형 유통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인삼 전문 유통에서 한식품 마트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홍콩 전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인홍의 신선 농산물 매출액은 약 250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함평군이 홍콩 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와 홍콩 시장 진출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광주 3‧1운동에 가담한 김양순 여사가 독립 유공을 인정받아 제79주년 광복절에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광주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만세운동을 목격한 김철 선생 등 전남‧광주지역 청년들이 3월 10일 광주 부동교 아래에서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전개한 만세 시위다. 인근 농촌지역까지 확대되어 봉화 투쟁, 횃불 시위로 발전했으며 1920년대 항일운동으로 이어졌다. 당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양순 여사는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3월 10일 만세운동에 참가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고, 일본군에 붙잡혀 4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지금도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대강당 앞 ‘광주3‧1만세운동기념동상’에 가면 김양순 여사를 비롯한 ‘수피아 애국지사’ 23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김양순 여사의 대통령 표창 추서에 축하와 감사,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장성군민의 가슴에 자부심과 애국심을 북돋울 수 있는 소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제38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지난 2019년 4월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 이후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9개 권고안에 대한 명확한 이행을 촉구했다.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무런 결과물이 없다”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권고안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관계당국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크다. 주 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 여수산단 주변의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와 산단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1차년도 반경 5km, 2차년도 반경 10km 지역까지 시행키로 합의하고 올해 착수됐으나, 일부 지역이 배제되고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업체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여수산단 환경 감시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감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6일 군민의 눈 건강증진을 위해 센트럴 윤길중 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보건 의료 역할 수행과 상호 협력을 통해 안과 진료가 필요한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지역 주민의 안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트럴 윤길중 안과의원에서는 협약에 따라 군민에게 ▲지역 순회 안 검진 및 의료봉사 ▲월 1회 선정된 취약계층 1인에 무료검사 ▲무안군민 일반진료비(수술비 포함) 30% 경감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의 안과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도 연계하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 안과적 수술을 받은 군민에게 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6일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나주 중앙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나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신호를 기다릴 땐 한발 뒤로 물러서기,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면 좌우 살피기,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빨간불이면 건너지 않기 등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나줘주며 적극 홍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 운전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서울런’과 같은 전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구축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이다. 김정이 의원은 “지방 학생이라는 이유로 교육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전라남도 학생들도 원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학생들은 유명강사의 수업을 받은 데 어려움이 크다”며 “온라인 교육환경을 통해 최고 인기 강사와의 거리를 좁혀주고 학습 성취도 향상을 위해 관심 분야 선배들과 상담 등 연계를 강화한 전남형 교육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와 교육청의 답변자는 “서울특별시의 경우 인터넷 교육 플랫폼을 통해 취약계층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멘토링 진로 상담 등 맞춤형 강좌가 가능하고 고질적인 사교육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협력해야 한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6일 운남면에 신축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산 군수, 정은경 군의회 부의장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는 농협창고를 임대하여 운영하던 운남분소를 신축 이전했으며 총 26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5,143㎡에 보관창고 492㎡와 사무실 133㎡, 농기계 교육 실습장 등을 갖추고 양파정식기, 퇴비살포기 등 57종 14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여 망운면과 운남면 농민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운남면의 한 농가는 “기존 시설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도 농사에 도움을 주었는데, 더 넓고 더 좋은 시설에서 임대 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김산 군수는 기념사에서 “매년 농기계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분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 부족한 일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조성하여 권역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월 30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내 컨벤션 홀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무안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비상하는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무안군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인력개발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체-구직자 간 매칭을 통해 다양한 직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장채용관 15개 사(간접참여 15개)와 함께 취업컨설팅, 입사지원서 컨설팅, 취업·진로상담, 이력서 사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청조건은 무안군을 비롯하여 전남 서남권 소재기업 중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참여가 확정된 기업은 기업별 채용관을 배정받아 참가한 구직자와 현장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4일까지이며, 신청기업 수에 따라 10월 1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무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