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코리아, 누리호 시인 우호태 "꿈의 도전, 신기전과 누리호" 카톡을 울린 강연 제목이다. 종이비행기에 실어 날릴 청소년들의 "내 꿈을 찾아서" 영화 제작에 도움이 될까 싶어 발길해 귀를 기울였다. 시간여 내용을 탁탁 다듬질 하니,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이 KSLV-2(korea space long vehicle, 한국형발사체) 계획에 의거 쏘아 올린 누리호가 코리아의 하늘을 열었단다. 그 시원은 고려시대 최무선이 제조했다는 주화(달리는 불)를 개량한 신기전이란다. 고체연료로 불과 비거리 150m에 이르던 비행체가, 액체 연료로 700km 상공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으니 세계가 놀랐단다. 그것도 '메이드인 코리아' 이니 말이다. 핵융합에너지, 2차전지, 로봇과 소재공학,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메모리 반도체, OLED TV 등 과학기술 강국의 면모를 더욱 높였으니 아하, 우리 대한민국이겠다. 놀라운 한민족이다. 일찍이 한탄강 유역에서 '아슐리안 돌도끼' 발견으로 한반도내 구석기문화 실존이 3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서구 중심의 인류 문명의 재해석을 불러 왔다. 7,000년전 울진군 '반구대벽화'에는 선사시대 공동체 정신문화와 직조기술, 조직적 생활문화
우당탕 우당탕 시인 우호태 MCND가 부르는 '우당탕(crush)'의 첫소절이 "Let's get it! 놀아 막"이다. 우당탕 우당탕, 코로나 펜데믹 해제(?)로 발묶인 각종 모임 소리가 마치 장맛비로 불어난 계곡에 가파른 물소리겠다. 주말에 연이은 모임이다. 동네 친목회와 시골 초등학교 동창회를 비롯해 중등, 고등, 대학, 군대, 직장 등 각종 모임에 바로 꽉 막혔던 2년여의 담벼락과 세상 밑바닥을 뜯어내는 '우당탕' 소리들이 참 요란하다. 지글지글 꺼멓게 그슬린 인생 모듬살이 불판을 서너차례 바꿔대며, 삼삼오오 어여어여 건배를 외쳐대니, 급류에 쓸려 드러낸 알뿌리로 벼랑을 버텨선 나무처럼 여간 힘에 부치나 싶다. 칙칙폭폭을 땅바닥에 그렸더라. 마루벽지에다 써놓은 구구단을 종알종알 외워대던 까까머리가 크나 싶더니 이내 팔팔한 이팔청춘 가슴에는 날아가던 기러기도 넋잃을 미모인 왕소군을 품었다던가! 그 청년이 들끓던 인생해법(?)을 구하려 알철모 쓴 채 땅바닥에 엎드려 일어서기를 수없이 반복하던 때도 있었으리! 어찌, 그시절에 펄벅 여사의 '대지'에다 이즘 강남 땅값을 가늠했으랴! 어찌 시선 이백의 '장진주' 싯귀절 "회수일음삼백배~"의 참 멋을 알리오만,
벗이 왕래하니 기쁘지 아니한가 시인 우호태 "뉘 길래 이른 아침에 선계에 발을 들이셨는고?" "소인은 속세에 '돈키호태'라 하옵는데 가던 길을 잃었구만유!" "달뜬 말품새를 보니 길이 아니라 맘이 허한게지. 그 맘 누가 알겠냐마는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느니라". 무협지 만화에 등장하는 무릉도원에 노자와 유생과의 선문선답일거나? 강원도 신림에서 사업하는 동창과의 만남이다. 반년을 미뤘던 까닭에 아침 길을 떠났다. 북오산 톨게이트에 들어 영동고속도로를 경유 남원주 방면으로 시간반을 내달아 도착했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야생동물퇴치기 사업장이다. 진동, 소리, 냄새, 주파수,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발명품들이 가지런하다. "금강산도식후경"인지라 군침도는 '황둔빵' 거리를 지나 주천의 별미, 묵밥과 곁들인 산초두부, 메밀 전병을 시골스런 산속 '레스토랑(?)'에 들어 벽에 걸린 괘종시계에 밥을 주듯 연실 입안으로 산마을 먹거리를 젓가락에 감아 돌렸다. 이미 산마을 사내가 된 동창의 다정한 설명에 눈.귀가 홀딱이다. 앞편에 흐르는 주천강 따라 길가에 복숭아 가로수요 '학'까지 날아들어 도로명도 '도원운학로'니 무릉도원 산세렸다. 코끝 간지르는 솔밭향기와 주천
바닷가에서 시인 우호태 "차표 한장 쥐고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노래 가사다. 응당 치른 차표값에 사회적 합의로 여행의 자유가 따른다. 비 갠 오후, 드센 햇살을 이고 바닷가에로 발길이다. "내 꿈을 찾아서"의 시나리오를 들고 촬영장소에 덜렁한 나들이다. 마을 풍경으로 일상의 생활정경을 카메라에 담을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밀짚모자 쓴 농부가 허리 굽힌 포도밭을 비롯해 옥수수밭, 목공소, 슈퍼, … 등을 찾아 나섰다. 길가에 살랑대는 이름모를 풀꽃들이 발길에 채인다. 복스런 산자락을 이어 드넓은 바다에로 눈길이 시원하다. 달포나 되었나 싶다. 어느 성직자께서 두어 시간여 들려준 말씀이 사람이든 장소든 어딘가에 붙어 살아야만 일이 수승해져 편하단다. 듣자니 필자가 분별없이 살아왔나 싶다. 새김질하니 여섯마디 살아온 궤적이 앞산 마루 참나무 가지에 걸린 방패연 꼬리처럼 대롱대롱 하다. 강태공 낚싯대 조차도 메타버스에 싣는 시대흐름이요, 춘향이 옷고름 풀어 얽어 맨 아린 순정은 헌책방 뒤켠에 처박힌 보퉁이건만, 내맘은 채 아날로그 세상살이를 하고 있으니… 합리적 절차와 과정이 생략된 까닭에 세상이 헝클어지고 땅 꺼질 만큼의 서민들 긴 한숨이 매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성동 ESG 꿈나무위원회가 4일 ‘으쓱단’ 발대식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동 ESG 꿈나무위원회 6월 25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주)거마도 주최 주관으로 성동구 ESG 꿈나무위원회 ‘으쓱단’ 의 발대식을 실시했다. ‘으쓱단’ 의 발대식은 ‘2022년 성동형 ESG 실천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치루어졌다. 발대식에는 성동 ESG꿈나무위원회 ‘으쓱단’ 어린이 위원 및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해 으쓱단 선서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어린이 위원들은 위촉과 함께 활동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으쓱단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축하 영상과 이민옥 서울특별시의원 당선자의 축사, 으쓱단 단원 13명에 대한 위촉식, 김준일 마술사의 축하 공연, 위촉된 어린이 위원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거마도의 윤희정 대표는 성동 ESG꿈나무위원회 ‘으쓱단’ 에 대해 " ESG가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 자체적으로 기획했다, 미래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ESG 꿈나무로 육성되어 환경 실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어른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
어디 계세요? 시인 우호태 '희망을 말하자',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다. 모진 세월에 숨죽어 부르던 애국가가 엄숙하게 흐른 후 우리는 어디에서 왔나? 그렇게 시작했다. 잇고 지켜온 전통에서 미래를 밝히느라 색동옷 아이들 앞켠에 반만년 이어은 호적이 울어대니 풍물패 상모에 휘릭 휘릭 세상이 잘 돌아간다. 남양주 뜰에 '바람'이 분다. "저달이 밝아 군밤이 익을 무렵'에 교육 풍년을 기약할 바람일게다 인내와 자부심 배어 넘친 우리의 소리 아리랑이 잠든 혼을 깨우나니 할배 할매 눈.허리 울리던 한서린 아리랑 고개도 훌쩍 넘어가자 6833명 아이들 '바람'이 저마다의 꿈만큼 다채롭다. 급식을 시작으로 쉼터, 장애시설, 취업, 첨단교육, 시설환경,...교육감은 참 할일이 많아 좋겠다. 교직원, 학부모, 학생, 사회가 어울려 풀어야 할 고등방정식일테다. 그렇게 울림통에 앉아 듣다보니 휘릭, 후후, 사삭, 아하 K-POP 댄스에 여섯마디 뻣뻣한 몸세포가 화들짝 놀란다. 이은 작은 소리 모여 큰 울림 "어느 봄날"의 아우라지에 포롱포롱 나는 물새가 되어 나르니 "..... 그래 나는 네게 얼마 만큼 특별한 건지 ….. 그게 어려운 거야 그게 어려운 거야 ….. 꽃송이가 꽃송
내 동창 충만이 시인 우호태 고교 동창생의 별호가 노가리다. 한류성 어종인 대구과에 딸린 물고기, 명태의 어린 시절 호칭도 노가리다. 동창 별호가 왜 그리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민첩한 행동과 컴퓨터 셈수 못지 않은 휘리릭 두뇌 회전은 옛적 유상(수원상인)과도 비견할테다. 띠리링, 이른 아침 폰이다. 필경 한자 잣대로 가늠하고 있을터라. "아이구 오늘 일정을 보고 안했네" 농담하니 "그려, 몸 상태는 어뗘?" 충청도 음이 밴 동창의 목소리가 폰을 간지르니 필경 바람불어 오늘 운수가 좋을테다. 열흘 전쯤 노가리 풀어 땅 부자 정남 재벌(?) 동창에게 맛난 소갈비를 얻어 먹은 탓에 오늘은 어떠려나? 지난 주말에 자식 장가를 들였으니 돼지갈비라도 쏴야 하나? 부친 가업을 이어 건물외벽 분칠 페인트 공사엔 달인이다. 그 세월이 서른 해를 넘기니 이제는 눈길로도 마음 바탕을 가늠하고, 때때로 훑어대는 말가락이 지구 반대편 문호의 글자락을 헤집어 대곤해, 아둥바둥한 필자의 글줄을 싹둑하거나 금테를 두르기도 한다. 하늘에서 흘린 눈물이 사람 머리맡에 스미지 않도록 방수에도 유명세 지닌 탓에 꽤나 바쁜 일상이다. 이따금 카톡에 올린 산줄기 타는 모습과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
성남시 인사 발령 사항
의왕시 지방공무원 임용 (승진, 전보, 임용)
평택시 3급·4급 승진, 전보 등 인사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