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덕진구는 주택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덕진구에 주소를 두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75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200세대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지원 물품은 덕진소방서에 인계된다. 이후 소방서 직원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직접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 각각 600세대와 800세대 등 총 14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왔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비교적 쉽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1일부터 8주 동안 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아트북과 함께 즐기는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북과 함께 즐기는 미술’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매주 다양한 미술 체험으로 쉽게 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수많은 아트북의 소재로 등장한 고래의 모습을 종이로 접어 아트월로 만들어보며 종이의 감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강수연 문화밀당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강 대표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문화기획 활동을 통해 양질의 문화체험상품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인물이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는 아트북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스케치로 기록해보는 ‘여행 스케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트북과 미술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쉽게 알게 됐고, 가족과 함께 미술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어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 13곳을 초청해 전주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주관광상품을 구상하기 위한 ‘일본 현지여행업계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HIS, 한큐트래블, JALPAK 등 일본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 공예체험, 막걸리 체험, 전통소리체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의 해외여행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20대 일본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K-드라마 촬영지와 미식 등 K-콘텐츠를 활용한 대표 전주관광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이후 여름방학 수요를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가 그간 꾸준히 준비해 온 다양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진보건소는 오는 12일 금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올 한해 덕진권역 노인복지관 4곳에서 이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혈관튼튼! 근력UP!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지역 병원 의료진과 지역 대학교 간호대학 및 운동처방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1:1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의 정의 및 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 △노인 척추건강 △노인 특성에 맞춘 상·하체 근력강화 운동지도 등의 순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등록자 중 고위험 허약 노인으로 판정된 대상자들도 참여해 평소 잘 몰랐던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정서적·사회적 기능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을 아우르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와 절주, 운동, 식단 조절 등 생활 습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1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주지역 17개 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책누리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 책누리 도서관 여행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하기 힘든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특수학급 청소년들에게는 예술 문화 프로그램과 큐레이션, 공간 해설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며, 지난달 사전 신청을 접수한 결과 만성중학교 등 12개 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의 학생들은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서학예술마을 도서관에 대한 해설과 이용 방법을 듣고 여행하며, 도예 공예와 반려 식물 만들기, DIY 북아트 등 예술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날 첫 ‘책누리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학급 인솔자는 “평소 미디어를 활용해 도서관 설명 및 이용 방법에 대해 알려줬었는데, 직접 학생들과 방문해 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달부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으며,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진짜 돈가스 먹고 황천에 갈 수 있을까?’와 ‘300일치 외로움이 뭐지?’, ‘흰 띠를 맨 친구가 어떻게 격파할지 궁금하다’는 등 투표한 이유를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북토크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책마루 책동무’가 진행을 맡는다. 김경희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책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을 만나면서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경험이 쌓이면 ‘평생 독자’가 된다”면서 “책마루 책동무 활동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집행된 예산과 재무제표 등 살림살이 전반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 동안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검사를 맡는다. 검사 결과는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지표가 된다. 올해 선임된 검사 위원은 최주만 전주시의원과 온혜정 전주시의원, 양창원·오진욱·박원호 전 공무원, 박종옥·김동현 세무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인으로 구성됐다. 시는 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전주시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시의회의 결산 승인 절차를 거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전주시 재정 운영이 더욱 알뜰하고 적법하게 운영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9일 대우빌딩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노인요양시설 시설장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성질환을 가진 사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심사를 거쳐 24시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서비스를 받는 시설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의 기관 운영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 가족 구성원의 경제 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행 장기요양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시설장들은 전주시에 늘어나는 요양시설 복지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 문제 등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립치매요양시설의 진행 상황과 장기요양 지정갱신 심사 등에 대해 안내했다. 진교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가올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요양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행정과 민간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돌봄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팸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 및 한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 및 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 짓는 스터디투어의 개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팔복예술공장(Club The 8), 풍패지관(야간연회), 한국전통문화전당(한여름 가맥마당) 등을 방문해 야간관광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한 국제요리학원(한정식 만들기 체험), 색장정미소(한옥마을~바람 쐬는 길 구간 자전거 여행)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미식 여행 일정을 경험하면서, 여행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의 시간도 갖는다. 시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