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 복합 산업(MICE)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경기장의 철거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해 우선 15일부터 건물 내부의 천장과 벽체에 있는 석면철거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실시설계 및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 경기장 주변으로 안전띠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 외부의 출입을 막기 위해 경기장 출입문과 각 실에 시건장치를 설치했다. 석면철거 해체·제거 공사는 석면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한 건물 내부 보양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종합경기장은 단전·단수가 이뤄져 화장실 등 내부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석면철거가 완료된 이후에는 철거작업을 잠시 멈추고 얼티밋 뮤직페스티벌과 가맥축제(8월), 전주페스타(10월)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도도동에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덕진구 도도동 238번지 일원(7000㎡)에 조성된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선착순 모집을 통해 회원모집을 받아 총 62가구 220여 명을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의 회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회원들은 1년 동안 사용하게 될 텃밭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받고 가구마다 간단하게 식재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가족들과 함께 농사 교육도 받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기쁘고 빨리 수확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에서 다양한 가족, 이웃들이 모여 소통의 즐거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3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동극 공연 ‘탄소중립 환경 지킴이’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민대학(현 전주시민독서학교) 동화구연 수업을 계기로 만나 지역 이야기와 동화책을 소재로 공연을 운영 중인 지역실버극단 ‘동화나래연구소’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동화나래연구소는 이야기 ‘토끼의 간’을 각색해 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로 동극을 구성해 선보였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날 동극 공연에 이어 오는 5월과 6월에는 각각 인형극 ‘말하는 남생이’와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에 약 1주일 동안 안내한 후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57)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주간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시민이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 직접 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에 대한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지난 8년 동안 실제 존재했지만 법의 테두리 밖에 놓여있었던 섬유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해졌다. 시는 강한경제 구현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섬유업종을 추가한 제1산업단기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 제1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산업 변화에 대응해 첨단산업 업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섬유업종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됐다. 하지만 기존 섬유기업들의 경우 획기적인 첨단업종으로의 전환보다는 임대 사업체로의 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산단 내 업체가 외부로 이전했다 다시 산단으로 이전하려는 경우에 공장등록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현재 미등록 상태로 운영 중인 섬유업체들이 양성화되고, 추가 입주가 가능해져 산업단지 활성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올 하반기에 전체적인 업종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선제적인 산단 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요구에 반영해 우선 환경 영향이 적은 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앞으로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되고,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 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녹지지역의 층수 완화 및 공동주택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된 도시계획조례의 주요 내용은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것이다. 또한 개발행위 허가기준 입목축적은 기존 60% 미만에서 120% 미만으로 완화되고, 표고가 75m 이상일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를 허가하던 사항을 100m 이상일 경우로 완화됐다. 이와 함께 기존 15도 미만의 경사도에 한 해 허가하던 것을 완화해 경사도 15도 이상 17도 미만의 경우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가 가능토록 했다. 또, 당초 주거·상업·공업지역지역이 개발행위 허가 대상 면적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WE BLOOM TOGETHER’을 개최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3악장’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중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주지역 장애인 앙상블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지휘자 안경일)’과 △첼로 김민주(시각장애 첼리스트) △클라리넷 김범순(자페성장애 클라리네티스트) △플루트 김란(느루걸음 앙상블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함께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위생상태가 우수한 명품음식점을 늘려가기로 했다. 시는 15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 신고 후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30개 업소이다. 참여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에 위반사항이 없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참여 업소에 대해 △전문컨설턴트의 업소별 방문 사전진단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준에 부합한 개선 항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신청 절차 안내 및 접수 지원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청 환경위생과(현대해상 8층)로 접수(방문, 우편, 팩스, 전자우편)하면 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길 희망하지만 참여를 어려워하는 업소들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폐기물 배출공사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2일까지 지역 내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설폐기물 보관상태 등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신고를 득한 건축공사장과 토목공사장 등 297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가연성과 비가연성 구분 여부 △보관시설 덮개 설치 여부 △보관기간 초과 여부 등 수집운반 처리업체에 배출하기 전 보관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출장소에서 보관기간(90일)을 초과해 장기 방치하는 사례를 집중해서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폐기물 수집운반업 87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등을 사유로 고발 및 과태료 등 5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중 명확한 평가 기준이 없는 ‘참여기술인의 전차건설엔지니어링(전차용역) 세부평가기준’을 자체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은 ‘건설기술진흥법’ 제35조 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51조와 제52조에 따라 추정가격 2억2000만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사업 수행에 가장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세부평가기준이다. 현재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 제28조 등 관련법에 의거해 국토교통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을 고시했으며,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준용해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시된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선정 세부평가기준 중 참여기술인의 전차건설엔지니어링 참여형태별 인정 범위와 세부평가기준 등이 정해지지 않아 건설엔지니어링 발주 부서별로 상이하게 평가가 이뤄지면서 특혜시비 등 공정성 훼손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행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판소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5주간의 판소리 완창무대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는 13일 우진문화공간에서 ‘2024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의 개막공연을 펼쳤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여해 축사와 함께 판소리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기여하여 선정된 완창자에게 완창패를 수여했다. ‘2024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공연은 남원고을 기생의 딸인 성춘향과 양반 자제 이몽룡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춘향가’를 다뤘다. 완창무대에는 정승희 명창이 올라 양반적 취향이 많이 가미돼 우아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김세종제 춘향가’를 선보였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정윤형 명창(보성소리 적벽가)이 무대에 올라 적벽대전을 소재로 전쟁의 무상함과 그에 희생되는 인간상을 그린 ‘적벽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효녀 심청이 앞을 못 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는 공양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