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 중인 와리1, 황등3·4, 동고도리지구에 대해 경계 협의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 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계 협의는 개별 필지에 대한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이다. 익산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LX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협의 대상은 총 2,507필지, 면적 80만 9,663㎡다. 지구별로는 △함열읍 와리1은 668필지 24만 1,617㎡ △황등면 황등3은 594필지 20만 2,055㎡ △황등4는 558필지 18만 664㎡ △금마면 동고도리는 687필지 18만 5,327㎡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한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자립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센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착수했고 올해 용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결과 ㈜인에이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월성동 324-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7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정된 설계안의 건축계획 개념은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사람의 힘이 닿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설계에 담을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교육·지원·사무관리 △긴급돌봄센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된다. 교육영역에는 교실과 특수 교육실 등이 위치하고 지원영역에는 식당, 강당, 안정실, 보건실, 사무관리영역에는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긴급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미륵사의 복원과정과 사계절을 최첨단 장비를 통해 선보인다. 시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는 17일 출범일을 기념해 미륵사 중문(中門) 디지털 복원콘텐츠 체험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건립됐다. 3개의 탑과 3개의 금당, 승방, 강당으로 형성된 사찰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보이는 동양 최대의 사찰이다. 익산 미륵사지의 디지털 복원은 지난 2022년 새 정부가 출범하며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이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미륵사 중문을 증강현실기술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로 복원했다. '스마트글래스와 태블릿PC'를 통해 국민들에게 시연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디지털 복원콘텐츠를 통해 구현된 미륵사 중문은 2008년부터 진행한 고증연구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중원 중문은 2층 규모로 평공포와 하앙구조를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24년 기관 중점 사업으로 직원들이 직접 홍보활동에 나서는 ‘직원 서포터즈’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원 서포터즈는 이현규 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해 회관을 적극 홍보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책을 적극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MZ세대로 구성된 직원 서포터즈 TF팀 10명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각에서 홍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청렴과 접목하여 대면과 비대면 활동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직원 서포터즈는 대면 홍보 3가지 △학교 방문 인형탈 퍼포먼스 홍보 △아파트 및 관용버스를 활용한 적극 홍보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한 수시 홍보와 비대면 홍보 4가지 △직원이 직접 홍보하는 기관 소개 △프로그램 홍보 및 수강생 소감 영상△우리 회관 서포터즈를 활용한 심층 취재 △학생 및 학부모 커뮤니티를 활동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일에는 인근 학교인 전일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에서 인형탈(에어슈트)을 착용하여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홍보 안내문(리플릿)과 기념품(청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관 및 학교의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링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업무 멘토링제는 계약업무 추진 시 겪는 어려움을 선배공무원과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계약업무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취지이다. 멘토단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계약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는 6급과 7급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됐다. 계약 방법, 공고문 작성, 적격심사 등 계약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이나 유선,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완판본문화관에서 멘토단 교육을 갖고, 물품·용역·공사 계약 등 분야별 주요 컨설팅 내용과 활동 방향 등을 안내했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학교 계약업무 지원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면서 “학교 현장에서 계약업무 지원 멘토링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디지털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유지관리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장비의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예방점검 및 기술지원, 장애·고장 복구, 성능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에는 학교의 소액 유지관리 비용으로 인해 계약 기피 또는 비전문업체 계약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장애 원인 파악을 위해 교원의 업무가 가중돼 왔다.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체계화된 유지관리 체제를 마련해 안정적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무선망 운영·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콜센터 운영으로 이용상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컨설팅 시 전문 업체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 각급 학교의 무선인터넷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학교의 무선인터넷 운영·관리업무가 경감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를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하기 위해 20개 기관과 손잡고 교육부의 제19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16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및 한국EV기술인협회,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4개 기업, 전북대학교 등 3개 대학,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3개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과 이리공업고를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부는 2024년 10월까지 반도체, 디지털, 첨단부품․소재(이차전지) 분야 등에서 3개교 내외를 마이스터고로 우선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리공업고는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배터리융합과 96명을 모집해 총 18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과세자료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등록된 자동차 약 14만 9000대 중 비과세·감면 대상과 연납으로 납부가 완료된 경우를 제외한 과세대상에 대해 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정비는 대장 전수조사를 통해 과세대상 차량제원, 등록지·행정동 오류, 용도·차종 변경에 따른 과세기간 등을 확인해 부과를 철저히 하기 위한 취지다. 상속인 명의 미이전 차량에 대한 납세의무 승계 처리, 자동차세 연납 후 전입·전출차량, 125cc 초과 이륜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록사항 등에 대한 변동사항도 정비한다. 특히 비과세·감면 대상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소유 감면 자동차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유 자동차 중 비과세 자동차 △사고나 화재 등으로 운행이 불가해 폐차장에 입고한 자동차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과세자료 정비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자료 일제정비를 최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정확한 과세로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누수 감면, 사회적 약자 및 다자녀, 모범업소 및 향토 전통음식지정업소, 대물림맛집지정업소, 착한가격업소 등에 다양한 감면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누수 감면은 수용가의 책임이 없는 지하 또는 벽체 내의 누수일 경우 발생 이전 3개월간의 평균 사용량을 초과한 누수량에 대해 2분의 1을 감면한다. 감면 적용 기간은 최대 2개월로 누수를 확인한 날로부터 90일 이내 전·중·후 사진 및 공사 영수증을 지참해 상수도과에 신청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고지분부터 감면량을 기존 최대 3톤에서 5톤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주민등록등본상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 중 1명 이상의 자녀가 19세 미만인 가정에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다자녀 감면 대상 수용가는 상수도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상수도과 팩스(FAX 859-5063)로 신청하면 된다. 감면 적용은 신청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재활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기억 쑥쑥 텃밭’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전미동에 마련된 농장에서 진행되며, 책놀이 프로그램을 접목해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에 관련된 텃밭정원 활용 원예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날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허리와 무릎 건강을 고려해 만들어진 높임 화단에 직접 토양을 조성하고, 채소와 꽃식물을 심는 등 나만의 텃밭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앞으로 이 텃밭에서 수확된 수확물을 활용해 △허브방향제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화전 만들기 △공기정화용 반려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성취감을 물론,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치매환자의 보호자는 “꽃을 좋아하는 엄마가 프로그램 다녀오고 부쩍 말을 많이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