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7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주거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8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노인 의료·돌봄 대상자 35명에게 제공할 74건의 서비스 연계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 또는 거동 불편 등으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결식이나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는 도시락 및 영양 음식, 음식 재료를 지원하고, 병원 퇴원자에게는 밑반찬 또는 가사 및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의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욕구 및 상황에 따라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방문운동지도, 이불빨래 서비스 등이 연계된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연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 중 기초연금 이하 가구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 접수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3시간, 월 2회 한도로 최소 2일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17일 완산·덕진구청과 공동으로 전주지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남부시장과 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빗물받이(우수받이)에 오물·이물질 투입 금지 △변기속 분해되지 않는 이물질 투입 금지 등 올바른 하수도 사용법이 안내된 안내책자(팸플렛)을 배포하고, 현수막(플래카드)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앞으로도 쾌적한 재래시장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빗물받이(우수받이)로 음식물 쓰레기와 생선류 등을 버릴 경우 주변에 악취가 발생하고, 하천의 수질오염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우수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을 경우 장마철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팔복·중앙·화산·아중처리구역 17개 분구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 4개소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내버스 운전원 일부가 노사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기습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비상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파업 상황을 시민들에게 집중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결행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성 혁신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버스 예비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전주대→혁신→만성→팔복동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가 참여하며, 총 31개 노선 95대(23.9%)의 버스가 일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돼 배차시간 증가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미운행 예상 노선은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에서 운행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17일 서학예술마을에서 활동 중인 김란희 작가 겸 문화관광해설사를 초청해 ‘서학, 예술가를 만나다’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란희 작가는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서학동에 살다, 특별한 행복이 일상으로’를 주제로 작가의 삶에 영감을 준 이야기와 서학예술마을에서 누리게 된 특별한 삶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지난 2006년 작가가 ‘어린이와 문학’에 발표한 동화 ‘첫울음’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학예술마을에 거주하며 동화책 작가와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작가는 △문화인권감수성 강사 △전주시 및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 △동화 작가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날 김란희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오는 8월까지 △박종대 뮤지션 △전현경 작가 등 지역예술가의 삶과 작품,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에 숨 쉬는 예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자활근로 참여자의 안전과 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작업별 안전 수칙 및 재해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가 초빙돼 △안전관리 이해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 △산업재해 사고 발생 원인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인 및 특징 △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등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이뤄져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교육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 부지(완산구 효자동2가 1240-3번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한노인회·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복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 시공사 대표의 공사개요 설명, 우범기 전주시장의 기념사, 축사, 착공을 알리는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 등 총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2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경로식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 1~2층 노인복지관 △지상 3층 시니어클럽 △지상 4층 다함께돌봄센터 △지상 5층 다문화가족센터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의 3가지 서비스가 선정 기준에 따라 제공된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 활동을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 모집은 주간 그룹형 제공기관 지정을 위한 것으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전주시 소재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시설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1년 11개월 동안이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4월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달의 으뜸공무원 표창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진행된 으뜸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는 택시 통합 호출 앱인 ‘전주사랑 콜’을 개발해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고, 택시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대중교통과 택시팀이 이달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어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관련 특강과 윤영섭 국민연금공단 과장의 ‘슬기로운 노후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행정업무 추진 시 활용 방안을 함께 알아보고, 슬기로운 노후 자산 관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1회 청원 공감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완산구 평화1동과 덕진구 인후2동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 1단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 도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시는 행안부(스마트 복지 안전 추진단)·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초거대 AI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기술지원 활용 컨설팅 및 관제센터 운영 연계 등 세부 사업 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달 초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상담 최종 모델 확정 테스트가 마무리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정보 입수 대상 가구에 대한 초기 개입 시 초거대 AI(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를 도입, 대화형 인공지능 상담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겹벚꽃과 진달래,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한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지난 주말 약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에서 봄꽃을 즐기기 위해 약 4만 명의 상춘객이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완산공원 꽃동산의 면적은 약 1만5000㎡(4500여 평)로,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나무가 1만 그루가량 식재돼 매년 봄 개화한 꽃들로 인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인근에 거주하던 시민이 1970년대부터 여러 꽃나무를 심고 40여 년 동안 가꿔온 공간으로, 시는 지난 2009년 해당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한 후 각종 나무를 이식 및 추가 식재하고 산책로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이러한 정비를 거쳐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후 이듬해인 2010년 4월 이후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하면서 꽃동산 내 대부분의 겹벚꽃과 철쭉이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