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힐링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원 산책, 역사문화관 및 트릭아트존 관람, 임실치즈 및 1인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모처럼 봄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휴식의 시간을 보냈며, 다른 가족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나들이를 함께한 한 치매환자 가족은 “이번 기회로 다른 치매가족을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치매환자를 오래 돌봐온 가족들이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경험을 나누어주어 큰 힘을 얻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가족 간 정보교류를 지원하고, 돌봄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돌봄부담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보호를 위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완산경찰서, 서부지구대와 합동으로 진행한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비상대응팀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이 폭력을 행사하면 우선 진정을 유도한 후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해 위법행위를 녹화 · 녹음해 증거를 수집했다. 기물파손 행위 등이 계속되자 안심벨을 눌러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해 민원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등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착용 가능 동영상 촬영기기인 웨어러블 캠과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을 사용해 더욱 효과적인 대응 상황을 연출했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도민들의 편안한 민원처리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행정동우회가 2일 솜리원광어린이집에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솜리원광어린이집(원장 백연옥)은 신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연옥 원장은 "아동들을 위해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오정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정균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더욱 뜻깊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행정동우회 회원들과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동우회는 익산시 공무원 퇴직자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사회복지시설 기부뿐만 아니라 선행시민·단체 격려금 지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작은천사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날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티투어와 문화 체험을 통해 청춘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5일 '시티러브 앤 와인'(City Love & Wine)을 운영한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고스락, 교도소 세트장 등을 관람한 후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요리와 와인 클래스를 체험한다. 이색적인 경험으로 참석자들에게 익산에서 즐거운 추억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30 부터 38세 미혼 남녀 각각 10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직장인, 자영업자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익산글로벌문화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 남녀들이 소중한 인연을 찾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익산문화원과 함께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익산문화원은 오는 4일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전통혼례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이재호 원장의 집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혼례식은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신랑과 신부의 입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신랑과 신부가 처음 만나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 술잔과 표주박에 각각 술을 부어 마시는 합근례, 전통 혼례 인증서 수여, 신랑 신부 행진 등이 진행된다. 하객들은 팥과 쌀을 한 줌씩 쥐고 있다가 행진하는 신랑·신부를 향해 던져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함께 기원한다. 이재호 원장은 "소중한 문화자산인 전통혼례가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재현을 통해 소중함을 일깨우고 계승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 혼례는 서로 결혼 의사를 묻는 의혼(議婚), 혼인 날짜를 정하는 납채(納采), 예물을 보내는 납폐(納幣), 혼례를 올리는 친영(親迎)으로 이뤄지는데 최근에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명품 쌀로 인정받으며 수도권 학교급식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2년간 성동구 67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200톤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동구 선정으로 기존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5곳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익산시는 서울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입찰에 참여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차 현장 평가와 3차 블라인드 시식·선호도 평가 등에서 고득점을 획득해 최종적으로 성동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겠다"며 "수도권 공급처 확대를 통해 친환경 쌀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동선화의 사랑과 백제 30대 무왕이 꽃피운 찬란한 백제문화가 빛의 향연으로 피어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금마서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시 전체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해 무왕 제례와 시민참여 퍼레이드, 서동 선발대회 등 개막행사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왕제례와 무왕행차 퍼레이드 개막일인 3일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고취대, 기마장군, 백제기수단, 무왕 행차 가마 등 30대 무왕의 행렬을 재현하는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퍼레이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익산서동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찾는 '서동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선발된 서동의 즉위식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선포하며 가수 김수찬, 신인선, 설화수, 할리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아궁이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4건(57.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1건(14.3%), 방화 1건(14.3%), 미상 1건(14.3%) 순이었다. 전북소방은 김제 금산사 미륵전 등 목조문화재(국보 · 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119개소를 포함해 도내 140개 주요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비상소화장치, 자동화재탐지(속보)설비 및 옥외소화전 설비 등 소방시설 관련 작동여부 확인 △사찰 주변 화재위험 요인제거 등이다. 또한 각 소방관서장은 관내 사찰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일 송천중고등학교에 청소년을 위한 도서 300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미정 전주시 도서관정책과장, 염정훈 송천중고등학교장, 이보순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역사만화책 △소설 △인문서 등 다양하고 질 높은 도서를 선별해 기증했다. 송천중고등학교는 기증받은 도서를 1층 도서관에 비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조미정 전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오늘 기증한 도서가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은 독서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서 취약계층의 독서 기회 확대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독서모임 진행자 파견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완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교(원)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학교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효광 강사를 초빙해 ‘교육공직자로서 청렴하게 살아가기’란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주요 내용 및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전문강사 청렴교육에 앞서 김난희 교육장도 직접 강사로 나서 갑질 예방 및 학교운동부 운영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에 대해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김난희 교육장은 “학교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 주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정책을 통해 교육현장의 부패근절에 최선을 다하여 더 청렴한 완주교육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