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5/17일 김지혜 강사의 ‘화내지 않고 훈육하기’로 ‘2024년 정기 인문학 강좌’에 돌입한다.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될 정기 인문학 강좌는, 영암군민의 인문학 공부를 위해 문학·철학·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학습의 장. 특히, 직장인을 포함해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 시간을 저녁 6시 이후로 잡아 영암도서관 5회, 삼호종합복지회관 1회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첫 인문학 강좌로 김지혜 지혜코칭센터 대표가 이달 17일 저녁 6시30분 강사로 나서 훈육을 주제로 영암도서관에서 학부모와 만난다. 영암군이 최근 발표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날 강좌는, 부모 역량 강화, 효과적 자녀 양육 방법 등이 내용이다. 김 대표는 15년 이상 부모교육 코칭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관에서 애착과 훈육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화코칭'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등의 책도 펴냈다. 첫 인문학 강좌는 현장 신청을 포함해 80명 선착순 모집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년 아카데미 ‘난 재밌는 영암에 산다’를 개강했다.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이어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을 문화 공동체의 주축인 현장 실무형 문화기획자로 키우는 인재 양성의 산실. 아카데미에는 지난달 모집에 참여한 30여 명의 청년이 함께 했다. 이들은 아카데미 첫 시간인 이날 문화관광·브랜드·문화예술 기획, 마켓 개발, 홍보마케팅 분야로 나눠 팀별 교육과제를 이해하고, 청년문화거리 추진기획단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나아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거쳐 청년문화거리 추진기획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카데미를 거친 여러분이 청년의 생각과 힘으로 청년문화거리를 기획하고, 다양한 청년 행사를 주도해 주길 바란다. 청년이 주도하고 영암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4/30부터 5/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11회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주관의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차, AI선박, 농기계 등을 전시하는 엑스포에 영암군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영암군 3개 기관, 5개 기업은 협연으로 친환경 선박과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중심의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선보여 엑스포 참가자와 국내·외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친환경 선박 홍보를 위해서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 빈센(주), 마스터볼트코리아(주)가 참여해 선박 모형과 하이브리드 추진 모듈을 전시해 친환경·고부가·다각화로 나아가는 영암군의 기술을 보여줬다. 전기자동차 홍보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목포현대상용서비스, ㈜에스제이테크, ㈜드림홀딩스의 차지였다. 이들 기관·기업은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배터리 팩, 모터 등 각종 부품을 앞세워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와 전기차산업 우수 입지 영암을 알렸다. 영암군에너지센터는 대규모의 에너지 모형을 전시해 많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끼 경연대회’ 참가팀을 17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 분야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이번 경연대회는, 25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의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본선이 이뤄진다. 9세부터 18세 영암군 청소년이 이룬 팀이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댄스·밴드·가요 등 분야 총 8팀이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예선 심사용 3분 이내 영상을 함께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수련관 활동지원팀에서 안내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남들은 쓰레기라고 했지만, 어르신은 아까웠다. 여기저기서 주워 온 고철은 언제든 돈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았다. 버려진 물건들도 조금만 손보면 쓸 수 있을 듯했다. 남편과 그렇게 6년 넘게 꼬박꼬박 모은 것들은 영암군 도포면 한 마을의 집 안쪽 마당과 바깥 비닐하우스에 넘쳐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남편과 사별한 뒤부터 헛헛한 마음을 달래려는 듯, 어르신은 더 열심히 모으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쌓인 물건들은 악취를 풍기기 시작했다. 3월초 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집안에 쌓인 7톤가량의 생활폐기물을 치웠다. 봄이 되고 날이 풀리자, 이번에는 집 밖 비닐하우스의 쓰레기가 골칫거리였다. 오랜 시간 쌓인 물건들은 심한 냄새로 마을주민의 민원이 됐다. 3월 26일 이경자 영암군생활개선엽합회장은, 영암군이 운영하는 소통폰에 이런 상황을 알렸다. 다음날인 27일 영암군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어진 4월 3일 군청에서 지역아동센터, 영암군가족센터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이 7일 영암군을 찾아 국제로타리 3610지구에서 전한 글로벌 보조금을 영암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구입비로 써달라며 기부했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세계 각 지부와 클럽에서 모은 기부금을 3년 후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글로벌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보조금은 해당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복지·재난봉사 등 활동사업에 쓰이는데, 이날 영암군에 전달한 기부금은 2021년에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적립한 것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암군민을 위해 기부금을 내준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고, 글로벌 보조금의 취지에 맞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구입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6월30일까지 농가의 남거나 부족한 모를 연결해 주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알선창구는 육묘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비용을 농가가 절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내기하고 남는 모가 있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곳과 연결해 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은 주야간 온도 차가 커 육묘상에 모잘록병과 뜸모 발생이 많다. 철저한 야간 보온과 주간 온도관리로 피해를 예방해 줘야 한다. 모판 적량 파종과 상자 쌓기 기간은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일은 넘지 않도록 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육묘상자 알선창구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모내기 때 운영되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지난해 65농가에 10,811상자의 모를 공급해 육묘 비용 약 25%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3일 민선8기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 현장인 경로당 공동작업장 중 하나인 미암면 선황2구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경로당 어르신 7명은 지난해부터 영암군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에 참여해, 마을 전통으로 내려오는 수의를 함께 제작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활동과 소득 창출을 함께 하는 생산적 복지를 실천해오고 있다. 신경애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TV를 보거나 화투를 치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는데, 마을주민과 함께 일하며 용돈도 벌어서 좋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수의가 16개 구성품으로 이뤄져서 제작에 품이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수의를 제작하며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는 모습이 새롭다. 작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수의가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판매처 등을 영암군에서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선황2구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작한 수의 2벌을 9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사랑나눔으로 기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영암군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현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일 군청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강래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대응 귀향 귀촌 모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마 교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으로 베이비부머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강조했다. 동시에 지속가능한 영암군 귀향 귀촌 모델도 제시해 공직자들의 저출산·고령화 문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도 모색했다. 특히, 청년과 베이비붐 세대 유입, 산업구조 변화 대응 일자리 마련, 대도시 공생 정책 수립 등 지방소멸 위기 지자체의 필수 전략을 알리고, 수도권-비수도권 공동 주거환경 및 일자리 마련 지자체-베이비부머-중소기업 3자 연합모델 형성 등을 강조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토대로 영암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폐교 공간 활용 방법,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청년 지방 유입 대책 등 다양한 혁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마 교수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31일까지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사업에 나서려는 창업자를 돕기 위한 것. 영암군은 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에 나섰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아이디어 평가, 선진지 견학, 창업 교육 등의 과정을 제공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려는 영암군민, 전입예정자가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8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내 창업생태계 강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