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4월 한달 동안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한도는 1인 70만원으로 관내 35개 판매대행기관 및 지역상품권 앱(chak)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번 할인판매는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QR상품권 결제액 5% 캐시백 지급 이벤트도 계속된다. 4월 한달동안 QR상품권 가맹점에서 QR 결제한 고객에게 2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5%를 돌려주게 된다. 캐시백은 총 결제액을 확인한 후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부정유통 단속에도 나설 예정으로, 상품권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4~5월 해남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집중점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로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군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10%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만큼 적극적인 사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동절기 이상 고온과 짧은 일조시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현장 기술 지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7개반을 구성해 전체 읍면에 대한 현장지도와 함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기술을 보급해 나가게 된다. 현재 농작물은 월동작물인 맥류와 마늘, 양파를 비롯해 고추, 고구마 등이 본격적인 경작기를 앞두고 있다. 맥류는 예년보다 이삭패는 시기가 빨라져 출수기 이전에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마늘·양파에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같은 곰팡이병은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전년도 다발생지와 연작지 중심으로 적기에 방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추와 고구마는 조기정식에 따른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4월 15일 이후 정식하고 육묘상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따뜻한 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작물이 웃자라고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이상기상에 따른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도로명 주소 사용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지난 2014년 전면 도입되어 10년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 등에서는 아직도 지번 주소를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전남지방우정청 도로명 주소 표기 우편물 현황에 따르면 해남군의 도로명 주소 우편 사용률은 지난 2월말 기준 91.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군내 도로명 주소 사용률 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와 연계한 도로명 주소 사용 홍보를 비롯해 학교와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을 현장방문해 도로명 주소 이해를 위한 교육을 연중 실시해 오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우편물과 택배의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인 것은 물론 위급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도로명 주소 사용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도로명 주소는 향후 자율주행자동차 운행과 드론배송, 실내 네비게이션 등에도 적용되어 미래산업의 기초 인프라로 작동하게 되므로 도로명 주소 정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관내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50개소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3. 4.부터 3. 28. 기간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군민이 운집하는 만큼 화재 및 위험 발생 시 대량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내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군민이 마음 편히 투표할 수 있게끔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화재 안전 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확인, ▲피난·방화시설 점검 및 방화문 개방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예정 일자,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안전 컨설팅 추진,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다수의 군민이 운집하는 만큼 안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화재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이 자율·점검 관리토록 지도해 군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28일 해남 군민 대상, ‘제13회 해남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연 대회의 참가팀은 해남군 내 심폐소생술 시행에 관심 있는 일반·대학부 3개 팀으로(해남교도소·해남 장애인종합복지관·해남 한마음 재가복지센터) 짧은 연극(8분 이내) 형태의 퍼포먼스식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해남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최우수상은 해남교도소(교사일생팀), 우수상은 장애인종합복지관(심장아 나대줘팀), 장려상은 한마음 재가복지센터(알콩달콩 한마음팀)이 받았다. 최우수상(1등)을 받은 해남교도소 교사일생팀은 운동시간 중 심정지가 발생한 수용자를 교도관과 수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시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교도관이 직접 수용자 복장을 착용하는 등 각종 소품을 이용해 경연에 재미를 더했다. 교사일생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오는 4월 19일 전남소방본부에서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1년만에 이용객 6만명을 돌파하며 해남의 가족문화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7일 개관한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1년동안 월평균 5,000여명, 연간 6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 규모로 신축되어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 영유아기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조성됐다. 또한 3층에는 가족관련 상담과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돌봄과 품앗이 가족 모임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네부엌이 운영되며, 4층에는 교육실이 조성됐다.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 운영과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코칭스쿨, 동네부엌 운영, 누구나가 자유롭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동네카페 운영은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인 동네부엌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원도심에 초콜릿 마을이 조성된다. 해남군은‘땅끝 초콜릿 마을’을 지역 브랜드로 내걸고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한다. 땅끝 초콜릿 마을은‘연인들의 성지, 초콜릿 체험과 문화가 있는 곳, 땅끝 초콜릿 마을’을 핵심 콘셉트로 해남읍 상권의 중심지인 읍내리·성내리 일원에 테마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수제초콜릿 체험장과 판매장 등 거점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상가들은 초콜릿 복합매장화를 추진하고 신규창업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 특산물과 초콜릿을 결합해 해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수제 초콜릿을 개발, 판매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상권 조성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색있는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2030 세대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가족을 주 타겟층으로 해 수제초콜릿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로컬브랜드로 관광명소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초콜릿 점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상인 교육이 시작되며, 앞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27일 폭행으로부터 안전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위한 ‘2024년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국적으로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폭행으로부터 안전한 119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해남에서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전남에서는 구급대원 폭행 총 13건이 발생 됐으며, 처분 결과는 징역 1명, 벌금 5명, 선고유예 3명, 재판 중 3명, 기타 1명이 발생 됐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구급활동 시 개인보호장비(안전모, 안전조끼) 필수 착용, 구급차 블랙박스, CCTV 및 구급대원의 웨어러블 캠 등 수집 장비를 통한 적극적인 증거 채집을 하여 폭행 피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 무관용 원칙으로 가해자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소방 특별사법경찰 운영을 통한 적응적인 대응과 구급차 내부에 구급대원 폭언·폭행 경고 스티커를 부착, 구급차 내부에 장착된 폭행 경고 버튼과 자동 신고 버튼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되어 삼국시대 식생활에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써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됐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바 있으나, 미니어처로 만들어졌고 100년 정도 늦은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출토 유물의 가치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함께 출토·복원된 5점의 유물도 물동이와 항아리, 바리 등 모두 부엌 조리용 토기로 이동식 아궁이와 조리용 토기세트가 함께 출토된 경우는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최초의 사례이다. 조사기관인 (재)대한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죽은 자의 사후세계관을 반영하는 사료로서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은 다음달 11일‘2024 해남 올해의 책’문학부문 선정도서인 '단 한 사람'의 저자 최진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최진영 작가는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해 '단 한 사람'을 비롯해 스테디셀러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등을 발표했다. '홈 스위트 홈'으로 2023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현재 가장 각광받는 소설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만남의 자리에서는 '단 한 사람' 집필 동기와 집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일 오전10시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단 한 사람' 이 담고 있는 삶과 죽음, 신과 인간의 틈에서 피어나는 최진영식 사랑의 세계와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감성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