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4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손민정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손민정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음악 이론을 공부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트로트’를 주제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케이비에스(KBS) 시사프로그램 ‘이슈 픽, 쌤과 함께’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왜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는지 강연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에서 손 교수는 최근 불어온 트로트 열풍과 시대적 상황에 따른 트로트 변천사를 훑어본다. 트로트가 한국인에게 지닌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연 전에는 남도 전통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과 함께 장성군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자료 공유 동의를 얻은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여자를 5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3개월간 농촌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 체험을 통해 시골살이의 정서를 오롯이 느끼면서 지역민과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4가구 6명을 모집하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임산물 재배‧가공‧유통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3개월 동안 주 1회 일자리 체험을 완수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는다. 먼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그린대로’를 검색해 누리집을 찾은 뒤 회원가입 절차를 밟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항목에 들어가 희망 지역을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설정한 다음 북하면 별내리마을을 선택하면 된다. 백양사, 남창계곡, 장성호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별내리마을은 연중 천문 체험, 숲 체험, 수제맥주 체험을 운영해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1번지 장성군의 매력과 장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어르신이 있어 이목을 끈다. 주인공은 삼서면 외동마을 나이순(81세) 어르신이다. 나 어르신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글 공부를 위해 매주 두 번씩 동화면 송계경로당 한글교실에 출석했다. 집에서 경로당까지는 10리 넘게 떨어져 있지만, 어르신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주위의 걱정과 만류에도 나 어르신은 “평생 모르던 글자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더니, 이젠 텔레비전 글씨도 읽는다”며 “공부가 이렇게 즐거운데 10리 길이 대수겠나”고 답하곤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부터 참석이 어렵게 됐다. 지난 겨울, 미뤄뒀던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더 이상의 ‘10리 길 출석’은 무리였다.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장성군은 나이순 어르신처럼 배움의 의지가 있음에도 학습 장소가 멀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문해강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새로 열었다. 도입 초반이지만 교육장소가 멀어 참여를 망설였던 군민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 주민의 보청기 구입을 지원한다. 대상은 청력검사 결과 50데시벨(dB)이 넘어 ‘난청’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장성군민이다. 청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청력검사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장성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자부담 20만 원을 내고 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협약 업체가 150만 원, 장성군이 30만 원을 보조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청이 있어도 청각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보청기 지원을 받지 못한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읍면 단위로 적극 홍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총 520명의 고령 주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오는 5월까지 삼계면 팔암산, 동화면 배금산 등산로 20곳에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나눈 위치표시체계다. 문자, 숫자 조합 10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악이나 하천 등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고안됐다.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에는 큐알(QR) 코드가 기재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면 국가지점번호가 자동 입력된다.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불태산 등 장성지역 주요 등산로에는 이미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설치사업을 통해 한층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이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속한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성 전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규모는 기관 및 민간 설치분 포함 총 409개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카드 적립금 4400만 원을 장성장학회에 출연한다. 군은 26일 김한종 장성군수와 나문선 엔에이치(NH)농협은행 장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농협 제휴카드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적립금은 지난해 군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사용분에 대한 제휴 적립금이다. 장성군은 앞선 2006년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와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카드 사용금액의 0.3부터 1%를 적립하고 있다. 카드 적립금은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재원으로, 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이를 매년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출연한 장학금 총액은 약 4억 5000만 원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예산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법인카드 사용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평림댐에 ‘기후변화 도시숲’을 조성했다. ‘기후변화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로 도시 중심부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산림청 지원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장성군은 평림댐 유휴지 1헥타르(ha) 면적에 소나무, 칠엽수, 애기동백, 주목, 계수나무 등 43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남천, 영산홍, 꽃댕강 등 관목 2만 8000여 그루도 복층 구조로 심어 볼거리를 갖췄다.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 조성과 의자, 안내판, 수목표 설치도 잊지 않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림댐 도시숲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의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면서 “탄소 순배출 ‘0’을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유휴지 도시숲 조성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보건소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매주 수요일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에 직접 전화(061-395-0199)하면 예약, 안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주치의 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경우에는 검사비와 치료비, 프로그램 참여 비용도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불안, 우울 증상 등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노인복지 공약 이행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기존 효도권의 지원 금액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미용실과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 원을 지급한다. 어르신의 쾌적한 일상 유지를 돕고 있지만, 고령 주민의 영양 보충과 건강 증진도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건강권’을 효도권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관련 행정절차와 보건복지부 협의 등을 거친 끝에 오는 4월 말부터 시행하게 됐다. 효도권이 달라지는 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지급 방식이 기존 종이권에서 충전식 바우처카드로 변경돼 사용이 편리해졌다. 연간 사용액이 18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33% 늘어난 점도 눈길을 끈다. 분기별 4만 5000원에서 6만 원으로 지원금이 상향됐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사용처 확대다. 기초연금 수급, 국민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5일 보건소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의료대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박보서 장성보건소장, 고명숙 장성병원 이사장, 조진석 공중보건의사 대표, 전병현 장성경찰서장, 이달승 장성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사업 협력체계 △비상진료대책 및 응급의료 지원방안 △응급환자 이송체계 등 관련 현안에 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