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7일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전 시민, 전 분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정적인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점으로 1조 6,44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0.6%가 증가한 1조 6,445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4,911억, 특별회계는 1,534억원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국도비 보조금 6,870억(41.8%), 지방교부세 4,958억(30.2%), 지방세 1,931억(11.7%), 세외수입 1,474억(8.9%), 조정교부금 503억(3.1%) 등으로 지방세수입 5억원 증가 등 자체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감소로 지방교부세는 △322억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5,909억원(39.6%)을 편성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2,142억(14.4%), 환경 분야 925억(6.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867억(5.8%) 순이다. 내년 예산안은 국세감소로 인한 교부세 감액으로 긴축재정이 불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7일 열린 제260회 군산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하고 2024년의 각오를 밝혔다. 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변화와 위기의 시대, 내년 한해에도 1,600명의 공직자와 함께 중단 없는 시정동력을 이어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군산새만금 이차전지 국가 첨단 특화단지 지정 및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기업 14개사, 6조 8,18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하고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출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지원 개시, ▴서해안 대표 수산관광시장 ‘군산수산물센터’ 개장, ▴역대 최대 도심 녹지 사업 ‘도시바람길 숲’ 착공 등을 민선 8기 2년차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기후 변화로 더욱 강력한 태풍, 역대급 집중호우 등의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여름 3일간 500mm라는 물 폭탄에도 시민 재산 보호 및 인명 피해 제로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안전 일등 도시’로서 위상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노금순 개인전『따스함이 깃든 : 化 '시선'』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바라기, 장미, 소나무 등‘꽃과 자연’을 소재로 캔버스에 사실적으로 묘사해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속에서 생동감과 활력을 표현한 유화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노금순 작가는 바쁜 일상과 생업 속에 틈틈이 창작활동을 하며 전라북도 미술대전, 전북온고을 미술대전 등 공모전에서 입선 및 특선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 미술협회, 전라북도 미술협회, 군산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노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며 느꼈던 예술이 주는 기쁨과 치유의 힘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자연에서 얻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피로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제9회 2023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시는 24일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SNS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1차 정량적 평가(40%), 2차 전문가 평가(60%)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산시 공식 블로그’는 전문성을 갖춘 시민 기자단을 운영해 시 주요 정책뿐만 아니라 축제, 관광지 등 풍성한 소식들을 직접 취재,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온라인 소통이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군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3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새만금산단 5공구에 전기차 약 2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10만톤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3천억원, 신규 고용인원은 250명으로 오는 2025년부터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금일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1일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내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스마트HACCP기반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해 그동안 전북에 없던 국내 선도형 수산식품 R·D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국비 268억 원 포함 총 546억 원을 투입하고 해수인배수 시설 등 새만금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북 어업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단계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할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민간분양, 공고를 ‘24년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며 마른김, 각종 수산물 가공품의 집적화를 통해 수산식품 클러스터 성격의 수산가공식품의 메카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조성사업은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수산물을 낙후된 가공, 유통 구조로 인해 타지역으로 반출 가공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 중 스마트 수산가공단지는 해수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군산시 주민들과 우드칩 공장 간 첨예한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성산면 우드칩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마을주민과 공장 대표, 군산시 부시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조정 해결을 공식화한다. 기존 점토벽돌 공장을 운영하던 공장주는 영업 환경 변화에 따라 2022년 11월 군산시에 우드칩 공장으로의 업종 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마을 한복판에 있는 공장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 지원에도 차질을 빚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수 개월간 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이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국민권익위에 조정·중재를 요청했고, 국민권익위와 관계 기관들이 모여 수차례 협의를 걸친 결과 조정안이 도출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주민들과 공장주는 갈등 해결을 위해 양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시가 우드칩 공장 토지와 지장물을 ‘농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청년뜰이 오는 24일 오후 5시 군산 에이본 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년 군산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 청년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군산청년협의체가 주관해 지역청년 참여형 행사로 진행한다. 시 청년협의체가 직접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고, 지역 청년 자생단체(모임)와 관내 대학 총학생회 등 여러 청년 및 시민을 초대하여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당사자 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 현행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시백 박사(전북연구원)의 ‘청년 기본법 및 전북 청년정책 현황 및 방향’을 내용으로 하는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목포에서 청년사회 공동체 괜찮아 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청년이 원하는 삶’에 대해 박명호 대표((주)공장공장)의 발표한다. 다음으로 참여 청년 관심사 별로 일자리, 주거, 결혼, 경제 등 6개 분야 키워드에 맞는 전문 멘토가 배석한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토론이 진행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박물관 소장품전『물결 따라 물꽃 남고 : 우리의 선은 이어져 있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후,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중 동양화 및 서예, 유화, 수채화 등 근현대 미술 작품 13점을 전시해 전북 속 군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군산 근대 작품'에서는 지금의 군산미술 발전이 크게 될 수 있게 길을 터준 가석(可石) 심상윤(1877-1948), 우청(又淸) 황성하(1891~1965)의 서화 작품과 일제 강점기 때의 군산을 그린 서양화로 시작을 알린다. △2부 '군산 현대 작품'은 故하반영, 故전병하, 故이용휘, 이희완, 원창희 화백의 서양화 및 동양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3부 '제27회 전국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는 군산 일요화가회가 중심이 되어 2009년 10월 군산 내항에서 실시한 대회로 박주경, 박가영, 양한희, 김진식 작가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보물과도 같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0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의료봉사 단체 팔라스(PALLAS)가 유기동물의 의료봉사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팔라스(PALLAS)는 지난 1976년 국내 수의 의료봉사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정기적으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수의 의료봉사는 윤화영 교수 외 30여명의 학생과 익산 와우동물병원, 광주 본펫동물병원에서 함께 5개팀을 구성해 유기동물의 중성화 수술과 전염성 질환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유기견 80여두의 중성화 수술과 치료 및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유기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유기동물의 구조와 보호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중성화 수술과 함께 치료를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이 난다”며 유기동물 치료와 진료를 위해 방문해 주신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관내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수는 연간 1,600여 마리로 유기동물의 구조와 보호·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개체수가 증가하지 않도록 중성화 수술과 아픈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