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2024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김영하 작가와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의 첫 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열린시민강좌에는 ‘살인자의 기억법’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김영하 작가가 초청돼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전주시민과의 만남에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의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강연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첼로 1명, 플루트 1명)과 피아노 반주자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강연 시작 전 시민들이 작성한 질문지 중 5개를 선정해 강사가 답변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될 예정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이 IoT(사물인터넷)과 지능형 CCTV,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를 촘촘하게 돌보는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으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는 공백 없는 꼼꼼한 치매안심망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전주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의 각종 현안과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상 가구의 신청을 받아 치매등록가구 내에 IoT센서를 설치해 치매환자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도 지능형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건강·안전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말벗 대화와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안심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 8기 1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프로그램 '꿈길 톡 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달 27일 익산부송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우수 강사가 직접 관내 중학교로 찾아간다. 각 학교별 학생들의 희망과 진로담당 교사의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진로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정하고, 선정된 멘토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2시간 동안 특강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진로 프로그램에는 과학분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동수 센터장, 언론 분야의 목서윤 전주MBC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선정된 전문가들이 나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익산부송중학교 1학년 김OO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드론이 산불을 끄고, 농업에 이용되는 등 다양한 직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다양한 직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특강을 듣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해당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방소멸 및 인구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활력추진단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활력추진단은 지난해 8월 제정된 '도 인구활력추진단 설치 및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이다. 추진단은 전북자치도와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 11개 시군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구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해 첫 출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도의회, 지방행정연구원 및 전북연구원, 인구감소(관심)지역 11개 시군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 방안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전략 등이 심도깊게 논의됐다. 먼저, 행정안전부의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체계가 4단계(S·A·B·C)에서 2단계(우수·양호)로 개편되고, 기금사업 범위가 보다 유연하게 확대되는 등 제도 개편에 대응하고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컨설팅단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해 효율적인 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몽골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해당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의'글로벌 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진흥원은 2022년부터 KOICA와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기술) 및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우리 정부의 對개도국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전문기술과 경험 전수를 통해 개도국 정부의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3개년 과정 중 마지막 과정인 바, 1차년도와 2차년도 연수를 통해 학습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개괄적 이론과 분야별(원예, 과수, 축산)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방안 등을 토대로, 몽골 고비알타이주의 스마트 농업기술 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몽골 내·외 협력 정책 수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따라서 올해 과정은 농업기술혁신(국립농업과학원, LS 엠트론 농기계), 영농인재육성(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한국농수산대학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도내 노후산업단지가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미래신산업 거점산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도내 노후산단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사업 등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개소 186억원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앞서 정부가 지난해 8월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하고 노후 산업단지에 편의·문화시설 공급, 노후공장 리뉴얼 등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 3월에는 익산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사업(3개사업 117억원), 4월에는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노후거점경쟁력강화사업(1개사업 2,843억원)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전북자치도는 도내 노후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공모사업에 상반기에만 무려 8개 사업, 3,146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노후산업단지를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과 노후거점 경쟁력강화사업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6월 10일까지 10일간 창조나래(별관) 3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및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제도 개선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2회 실지감사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감사 대상 안건은 △스마트기기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에 관한 사항 △위(WEE)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학교상담활동 내실화에 관한 사항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총 6건이다. 감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변호사·대학교수·전직의원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가 감사 대상 안건별로 1~2명씩 참여한다.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해 결과를 시민감사관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성교육을 내실화한다.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2024년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에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은 청소년 자살률·학교폭력·아동청소년 우울증 증가 등 ‘개인의 위기’, 타인과 협력 및 갈등해결 능력이 하락하는 ‘사회의 위기’, 기후위기 및 지구촌 갈등 상황 등 ‘세계의 위기’시대에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을 책임, 존중(배려), 세계시민성을 핵심 덕목으로 삼아 7개 하위 요소를 통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책임’에서는 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등 자기관리 역량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존중’에서는 공감, 효·예, 갈등 관리 등의 가치를 배운다. 이와 함께 평화공존과 생태감수성 교육으로 ‘세계시민성’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쌀전업농회원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7일 김제시 봉남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실시하고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호석 한국쌀전업농전북자치도연합회장, 14개 시군 쌀전업농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들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 쌀산업은 연간 1조 5천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 대표 효자 품목으로, 도에서는 욕묘장, 농약살포 드론, 우수 브랜드쌀생산단지 운영, 전북쌀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전북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내기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전년보다 4,464ha 감소한 102,919ha에 벼를 재배를 할 계획이며 5월 20일 현재 약 18% 19,349ha의 모내기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산책음감'이 지난 25일 저녁 7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연은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와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밴드와 함께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저녁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낮부터 공연장을 찾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면서 야외공연장은 만석이 됐고, 객석 뒤로 간이의자와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겼다. 특히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돋보였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열띤 호응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 첫선을 보인 익산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공연 산책음감은 가치 있는 관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선선한 봄밤에 편한 복장으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즐기는 공연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음악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