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조례안」을 지난 2일 제324회 임시회에서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기본계획 수립,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 문제 조기 진단과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연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지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자료를 인용, “지난 해 9월 기준 광주의 초·중·고생 중 약 5.3%(5만 5천여명 중 2천9백여명)가 정서 행동 관심군에 속하고, 1.4%(795명)는 ‘자살위험군’으로 조사됐다”고 광주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기에 유아의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검사에 참여한 광주시 초·중·고생 중 관심군 비율은 2020년 4.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상반기 수목전정공사를 실시한 17개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96%, ‘만족’ 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수목 전정 공사는 학교 경관 향상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수목 전정 공사는 대상 학교에 식재된 전체 수목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수목 전도 등이 예상되는 위험 수목 제거와 민원 해소에도 목적을 뒀다. 기존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수목 전정 업무를 실시했으나 조경에 대한 전문성과 예산 부족, 행정직원의 인사이동 등으로 체계적인 학교 수목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부터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서 맡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에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실시하기 위하여 각급학교 수목의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 관내 145개 학교(BTL학교 제외)에 대하여 금 년부터 3년 주기로 수목 전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하반기에도 16교의 수목 전정 공사가 예정됐다”며 “지속적인 수목 관리를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4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교육’을 실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 식재료 위생관리 방안과 위생점검 중점사항’, ‘드라마로 배우는 청탁금지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납품업체가 알아야 할 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퓨전 국악 공연 중심의 청렴 콘서트로 매일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 급식 식재료 납품을 위해 노력해 온 교육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또 시교육청과 납품업체 대표가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렴 나무‘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의 ’청렴·소통 다짐 메시지’와 납품업체 대표자의 ’교육청에 바란다‘를 함께 게시해 더욱 청렴하고 화합하는 광주 학교급식 실현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교육청과 식재료 납품업체가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 해 더욱 청렴한 광주 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광주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 교육’ 실천을 위해 학부모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부모에게 광주교육정책에 대해 알려 ‘학부모와 함께하는 광주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했다. 각 학교 학부모회는 물론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당일 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전접수는 물론 당일에도 많은 학부모가 참석을 희망해 새로운 광주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학부모에게 올해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기치로 다양한 실력 향상과 따뜻한 인성 강화,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를 지향하는 광주교육정책의 중점사업 안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사전에 소프라노 성악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 AI미래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한 ‘인공지능시대, 챗GPT와 미래교육의 변화’ 특강 등이 준비됐다. 작년에 이어 다양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3주체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7일부터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3주간 5·18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교육주간’은 이정선 교육감이 7일 오전 9시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간부 등 교육가족 50여 명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공식 참배하면서 시작된다. 이 교육감은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학생희생자가 있는 광주효덕초(당시 4학년 전재수), 광주서광중(당시 3학년 김명숙), 광주동성고(당시 1학년 문재학, 안종필, 2학년 이성귀) 3개 학교의 추모비(석)에 헌화하고 묵념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희생자 추모 행사도 전개된다. 5·18 행불자 이창현군(당시 초등학교 1학년)의 명예졸업장이 오는 17일 10시 30분 광주양동초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같은 날 10시 3명의 학생 희생자가 있는 광주동성고등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특강이 ‘5·18정신 전국을 넘어 세계로!’의 주제로 실시된다. 그 외에도 학교의 담을 넘어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5·18사적지 걷기 축제(5월 11일 8:30), 5·18청소년 문화제(5월 25일 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일 지역 출신 배우 차선우를 광주교육 첫 번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식 홍보 대사 위촉은 작년 홍보대사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한 노력의 결과이다. 직원 대상 의견 수렴, 여러 연예인과의 소통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번 위촉을 성사하게 됐다. 그동안 유노윤호, 송가인 등 지역 출신 연예인들이 광주학생 응원 영상에 단발적으로 출연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시교육청 공식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향후 차선우는 광주 학생들을 응원하고,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의 공익캠페인,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차선우는 지역에서 동림초등학교와 서강중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돌 그룹 B1A4로 데뷔했다. 이후 ‘응답하라 1994’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갖춘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교육청은 차선우가 가수와 연기자로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 온 모습이 광주 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아동 친화 환경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 포상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를 발굴·포상하여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포상은 ▲모범 어린이 ▲아동 유공자 ▲아동 친화 환경조성 유공 지자체 등 3개 분야에서 발굴된 기관·단체 등의 유공 내용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공적 심사위원회가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포상 대상자가 확정됐고 아동 친화 환경조성 분야는 북구를 비롯해 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아동 친화 환경조성 분야 심사에서 체계적인 아동정책 영향평가를 기반으로 아동 친화적 법체계 정비와 아동 친화 예산서를 성실히 작성했고 아동 구정 참여단, 아동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아동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며 아동 친화 특화 마을을 조성하는 등 아동 권리보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꿈나무 실내 놀이터·아동 창의 놀이터 조성 ▲전래놀이 한마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하는 곳은 올해 주민자치회 신규 설립 예정인 임곡동, 동곡동과 기존 주민자치회 중 정원 대비 추가 충원이 가능한 신흥동, 우산동, 월곡1동, 월곡2동, 하남동, 첨단1동, 비아동, 첨단2동, 수완동, 신가동, 신창동, 평동 등 총 14개 동이다.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치활동을 하는 주민 대표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마을의제 발굴 및 주민총회 통한 마을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4년 5월 1일) 기준 현재 만 16세 이상으로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 △출입국관리 관계 법령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2년을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동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 등 총 네 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시민은 16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창동 감독이 5월 광주에서 시민과 만난다. 광주 광산구는 16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첫 광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아카데미는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 공직자 대상 평생학습 교양 강좌다. 올해는 ‘누구나 함께 상상하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 시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문학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버닝’ 등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 영화계 거목, 이창동 감독이 16일 ‘오월 광주와 영화 박하사탕’을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이를 시작으로 △정지아 작가의 ‘역사가 된 사람들 '아버지의 해방일지'’(6월 20일) △김용배 피아니스트의 ‘마음을 담은 클래식’(7월 18일) △조병수 건축가의 ‘막과 비움 '거칢 속의 세련됨, 세련됨 속의 무심함’(9월 26일) △이형연 전남대학교 의과대 교수의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 축복으로 가는길’(10월 17일) △조용준 도시계획디자이너의 ‘행복해지려면 도시를 바꿔라’(11월 21일) 강좌가 이어진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10~11일 전일빌딩245와 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 대표 독서축제인 ‘도서관 문화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책읽기를 통해 값진 깨달음을 얻어가자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지역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함께 한다. 사전행사로 1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과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강사로 나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본 행사는 시청 앞 광장에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등 31개의 독서문화 체험부스를 비롯해 잔디에서 즐기는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으로 구성된 독서놀이터를 운영한다. 도심 속의 책 읽기와 휴식을 위한 공간인 독서쉼터를 꾸며 다채로운 즐길거리, 놀거리, 쉴거리로 잔디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 마술·버블쇼, 피리 부는 사나이 공연이 함께 열린다. 어린이책 작가와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