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규모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나주는 영산강 천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명품 경기 코스, 최상급 스포츠 시설, 쾌적한 숙박 여건, 남도 제일의 맛좋고 정갈한 음식이 더해지며 스포츠대회 성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연말부터 올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총 39팀, 9천여명의 운동 선수들이 나주에서 기량을 닦았다. 이어 3월엔 각종 스포츠대회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춘계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인라인 경기장에선 ‘제43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열려 선수와 관객 모두가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했다.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의 나주에선 보다 큰 규모 대회들이 줄줄이 펼쳐진다. 4월 2일부터 3일까지엔 종합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전남 도내 육성선수 700여명이 참가하는 소년체전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동의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5건에 대해 처리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930억 원이 증가한 1조 326억 원으로 수정 가결하고,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최정기, 이재남 의원 공동발의) 1건과 ▲나주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은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나주시 여성 커뮤니티 공간 확대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상만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원만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경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사업들이 집중 편성된 만큼 예산집행이 시기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제258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권리 보장 및 지원을 위한 법률의 조속한 의결과 경계선 지능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최정기, 이재남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명확한 진단 기준이 없어 지적장애 판정을 받지 못해 장애등급에 따른 복지혜택이 전무하다”며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는 경우 구직이 쉽지 않으며 직업을 갖더라도 부적응으로 인해 지속적인 근로가 힘들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계선 지능인도 적절한 조기 개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등이 지원 될 경우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법률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법률안은 2023년 4월 발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보건소가 나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부모 대상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몸튼·맘튼 배움터 지정학교’ 중 한 곳인 나주북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정신건강 부모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올해 2월 ‘몸튼·맘튼 배움터 지정학교’를 선정, 운영중에 있다.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3개교를 지정 운영한다. 올해는 나주북초, 금성중, 봉황고가 대상이다. 이번 학부모 정신건강 강좌는 ‘마음이 즐거운 부모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국립나주병원 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부모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자녀와 부모의 성장 눈높이 맞추기, 정신건강 이해도 높이기, 자녀와 소통과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감정 상태가 해소돼 만족스럽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많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현장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별 농업인상담소(14개소)에서 전문기술교육, 우량종자 공급,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등 현장 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배의 경우, 이른 개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4월 초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양제 적기 살포, 방상팬 점검 등을 당부했다. 농업인상담소는 영농철 현장지도 뿐 아니라 ▲주요작물 정부 보급종 홍보 및 신청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 사용법 등 교육 ▲농업인학습단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별 전략 품목(딸기, 호박, 풋고추 등)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14개 농업인상담소의 영농철 현장 중심 지도를 통해 영농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또 다시 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각 지자체별 지역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시 일자리경제과와 군 경제교통과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양 기관 간 세번째 상호기부로, 지난달 28일 양 기관 도시과에 이어 이달 20일에는 세무과(나주)-기획예산실(담양)이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기부에는 양 기관 26명이 참여해 특산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병철 나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상호기부 교류가 지자체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제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 기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상포진 백신 비용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거주하는 63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며 지각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 접종 비용이 최소 10만원에서 많게는 18만원까지 달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의 50%를 부담해주는 파격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2023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65세 이상 시민의 대상포진 접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나주시장 공약이행평가단 제2차 자문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10건에 대한 변경계획안을 승인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직접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올바른 추진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로 지난 2월 위촉·출범식을 가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평가단 제2차 회의는 지난 22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개최됐다. 회의에선 제1차 자문회의 결과 심의 보류된 공약사업 10건에 대한 추진과제 변경, 추진 일정 변경, 공약 폐기 승인을 위한 평가단 논의가 이뤄졌다. 평가단은 공약사업 소관 팀장으로부터 정책환경 변화 등에 따른 사업 세부 변경 내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거쳐 ‘추진과제 변경’(6건), ‘추진일정 변경’(3건), ‘공약 폐기’(1건) 등 10건에 대해 승인했다. 먼저 추진과제 변경은 ‘금성산 역사문화 생태 교육장 및 힐링공간 조성’,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 ‘원도심과 혁신도시 공실률 개선·쇼핑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 지원·디지털 환경 조성’, ‘16개 공공기관 연계 고교학점제 교육프로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베트남에 이어 몽골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나주지역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환영 행사엔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몽골 아르항가이주 바트쳉겔군, 우기노르군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 본국 인솔자, 고용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환영식과 더불어 경찰서, 소방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인권보호, 무단이탈방지 및 범죄예방,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번 달부터 각 농가에 배치돼 계절 근로 체류 기간인 5개월 간 영농 일손을 보탠다. 산재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과 외국인등록 절차가 진행되며 고용농가 추천에 따른 근로 연장(3개월) 또는 재입국도 가능하다. 몽골 계절근로자에 이어 오는 4월 말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384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간 상호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 세무과 직원들과 담양군 기획예산실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양 기관 간 두번째 상호기부로, 각각 20명이 총 400만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김미령 나주시 세무과장은 “담양군 한연덕 기획예산실장과의 오랜 인연을 계기로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부서 간 상호기부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차로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