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 20대 에어컨 설치기사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열악한 노동현장 실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폭염·한파 등 기후 재난으로부터 생존을 위협받는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현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31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기후재난 및 노동자 건강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와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노동자 안전 문제와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영민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노무사는 “폭염으로 인한 청년 노동자의 사망사건에서 사업장 안전대책 부족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여름철 열사병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유경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노무사는 “폭염 및 한파에 대비한 체계적 대응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작업중지권 보장, 휴게시간 확대 등 실질적 보호 조치”를 제안했다. 현장증언에서는 전국건설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익산시민단체협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31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발전에 대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안건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로운 정책 제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안건으로 △재활용 분리 시설 개선 지원 △녹색교통 모니터링단 운영 △익산시 보조금 지원 현황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은 지역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전북인아이쿱생협 솜리쿱 △익산시농민회 △익산시민연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3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는 먹거리로 입이 즐겁고, 볼거리로 눈이 즐겁다. 해남미남축제는 군 대표 농수특산물과 음식들을 선보이는 먹거리 축제로서 해남의 맛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남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는 1일과 2일 오후 6시부터 각각 미남트롯축하쇼와 낭만콘서트가 열리며 3일 오전 11시부터는 베트남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1일 열리는 미남축하쇼는 미스김을 비롯해 박서진, 오유진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며, 2일에는 박기영, 디셈버 DK, 몽니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3일에는 베트남 정상급 연예인들과 베트남 국립음악무용단 등이 대거 출연하는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베트남 공연에는 베트남 여성동맹 수석 부주석 등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국출신 이주여성 등을 격려하고, 베트남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자리도 갖는다. 한국에 거주하는 동남아인들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에서는 지난 16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상래 군수 취임 후 첫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진행하여 본격적인 민선8기의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부서별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군수의 전반적인 군정 이해를 돕고,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8건의 현안사업과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199건의 계속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고, 집행 상황 점검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주거환경 개선사업 ⯅곡성스테이션1928 운영 ·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운곡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삼인동 산림휴양숲 조성사업 ⯅신 소득과수 육성 및 생산단지 조성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등 이다. 아울러 ⯅전 군민 무료 버스 운행 ⯅ 곡성 전지역 정원 프로젝트 ⯅스마트팜 거점 조성사업 추진 둥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30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순천시산림조합 1천만원, 송경식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장 1천만원, 구사회 연맹 3백만원, 뉴스깜 인터넷신문이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중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는 지금까지 총 7억 1천 5백만원, 순천시산림조합은 6천 1백만원, 송경식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장은 1억 4천만원, 구사회 연맹은 7백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의 2분기 모금액 1억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더 큰 희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다자녀, 청향, 희망드림, 국제교류, 플러스알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해까지 총 3,287명에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31일 광주경찰청과 함께 서구 만호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만호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 없는 우리 학교! 모두가 우리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찰청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일곡중학교에서 복합 커뮤니티 교실 ‘호프 클래스(Hope Class)’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프 클래스’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체교실(창의적 체험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주 북구가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35억원을 투입, 호프 클래스 조성은 물론 일곡중학교 일대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또 북구는 19억원을 들여 ‘희망의 거리’(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와 나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문화해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거리가 조성되면 호프 클래스는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방문자 웰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신세계안과는 31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의료 취약계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사 진료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신세계안과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펼쳤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경로 우대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백내장 및 안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진찰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무료 안과진료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무료 진료로 지역민들에 따뜻한 빛을 밝혀준 신세계안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나누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통공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가정보원(광주지부), 육군31사단, 공군1전투비행단,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소방본부 등 11개 기관 18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내외 다수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폭발물 및 인질테러, 드론에 의한 화생방 공격 등 발생가능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테러 발생 시 현장지휘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조치 및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전남경찰청 도내 22개 경찰서장 및 경비과장이 참관했다. 전남경찰청장은 지속적인 테러 예방활동과 함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침해사례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지만 부당한 대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0월 30일 전라남도 청소년노동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토론회는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의 인사말과 문보현 정책팀장의 ‘전남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발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직업계고등학생과 달리 일반고나 중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받은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부당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노동인권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임금과 관련하여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선지급후 사용자에게 구상권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