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의 토요일에 접근성이 좋은 군청 앞 광장에서 ‘아트바캉스’를 컨셉으로, 매회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쿠폰을 제공해 5회 이상 참여 시 문화배달 키트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군은 문화도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6월 1일) 캠핑 소품을 활용한 가족 소풍 문화콘텐츠 ▲(6월 29일)‘보훈의 달’ 맞이 역사 문화 ▲(8월 3일)‘여름방학’을 주제로 한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매직쇼 ▲(8월 31일)‘음악과 영화’가 있는 돗자리 영화제 ▲(9월 28일)‘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11월 2일)‘독서’ 관련 문화행사까지 총 6회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마늘 및 매실 품목에 대한 농작물 피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피해 농업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상기온 피해는 마늘의 경우 2월~3월 고온, 강우로 인해 한쪽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는 2차 생장(벌마늘)이 발생했고, 매실은 올해 개화 시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저온으로 인해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피해조사는 군에서 여러 차례 정부에 건의한 결과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마늘·매실 피해조사를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에 걸쳐 16개 읍·면에서 실시했다. 피해 신고서 접수 후 읍면 마을담당자와 마을이장, 피해 농가와 함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피해조사를 진행했다. 고흥군의 농작물 피해 규모는 마늘은 2,088농가, 493ha로 복구비(농약대) 14억 4448만 5천 원, 매실은 189농가, 71ha로 복구비(농약대) 2억 2521만 7천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에서 국비가 지원되면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의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해창만 내 노후 교량 4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372억 원을 투입 재가설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노후 교량 4개소(해창대교, 금사1교, 해창2교, 신흥교)가 그동안 통수단면 부족으로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와 교량 폭 협소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기존 교량을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5월 말 현재 공정율 66%로 해창대교(L=150m)는 교대와 교각 4개소가 완료됐으며, 금사1교(L=130m)는 교대와 교각 5개소가 완료돼 교량 상판(거더) 설치 작업 중이다. 또한, 해창2교(L=120m)는 교량이 완성돼 현재 영농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개통 중으로, 전체 교량 중 2개소는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2개소는 2025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군민이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3일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금사리 4개 마을(사도, 능정, 만호, 사포) 주민 62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공영민 군수가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하고, 칼갈이와 방충망 교체 작업 등 현장 봉사에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귀향귀촌협의회 등 25개 기관·단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봉사 분야는 기존 가스안전 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이 더해진 30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39회 때부터 추가된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 반찬 봉사, 이·미용 서비스 등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한 어깨동무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계도로 건설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산단 연계도로인 33.45km 구간(2차로, 고흥읍 부터 봉래면)은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대형 장비 운송 불편과 이동시간 지연으로 우주산업 육성에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우주 기업들은 “우주발사체 제조 및 발사에 필요한 부품 시험·인증 등을 위해 약 1시간씩 걸리는 고흥읍 부터 나로우주센터 33.45km 구간을 수차례 왕복해야 한다면서 기업 유치 측면에서도 접근성 개선이 시급히 해결할 과제”라고 입을 모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가산단 준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도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 되어야만 국가 우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피력하면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연계도로에 대해 예타면제를 통한 적기 추진을 적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미혼 청년층의 결혼 장려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혼정보업체 가입비를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30세 이상 49세 이하 농·수·축산, 소상공업자나 사업자 또는 관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자로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 시기는 결혼정보회사 가입 후 계약서에 명시된 기본 만남 횟수 충족 후 각종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로는 혼인관계증명서, 근로내역 확인서류, 표준약관에 따른 계약서, 신고필증, 보증보험증권 등을 지참해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문의는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령화 및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축하금, 결혼장려금, 웨딩촬영비 지원 등 다양한 결혼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 적령기에 있는 미혼 청년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양파·마늘 수확, 모내기 등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22일부터 6월 11까지 3주간 공익형 5개 사업단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공익형 5개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공원 놀이터 관리봉사, 해수욕장 환경 관리봉사, 마을 공공시설봉사로 3,539명이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월간 실외에서 근무하는 공익형 4개 사업에 대해 근무 활동 시간을 1시간 앞당겨(08:00~11:00) 폭염에 대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고흥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158억 원을 투입해 4,365명이 참여 중이며,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3개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관리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안전, 소양교육 등 필수교육을 실시하며, 사업단마다 팀장을 지정 활동 전·후 및 활동 중 사고 발생 예방 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노인일자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소방서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재난 안전 체계 구축과 소방공무원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의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을 보관·전시하고 조사연구 및 예술활동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물관 소장품은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문화유산이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어 박물관의 화재 대비 및 대응을 위한 안전교육이나 훈련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고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고흥소방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고흥소방서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소방관을 위한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화재 대비 및 대응을 위해 고흥소방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흥소방서 임직원을 위한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소방관의 지역문화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읍면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실단과소장, 읍면장 및 읍면 인구행정팀장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인구 늘리기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송민철 인구정책실장의 인구정책에 대한 총괄 보고와 향후 추진 방향, 읍면 중점 협조 사항에 대한 보고에 이어, 16개 읍면장으로부터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인구 유입 효과, 우수시책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공영민 군수의 질의와 개선 방안 제시 등 강도 높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별 인구 늘리기 1읍면 1특수 시책을 소개하고 우수시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영남면의 ‘웰컴 투 영남 프로젝트’는 마을별 10명 이상 전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입 실적을 면사무소 입구에 게시해 마을별 전입 경쟁을 유도하며, 동강면의 ‘자체 SNS인 동강, 참(charm)’은 전입 의향이 있는 외지인에게 지역의 매력을 젊은 감각으로 재구성해 인구 유입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고흥군에서는 남양리산성(전라남도 기념물 제207호)의 최초 축성된 시기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과 유물이 확인돼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1일 남양면에 위치한 남양리산성의 시굴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조사’와 국가 사적 지정 및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산성은 기원후 5세기 말에 처음으로 축성됐으며, 임진왜란 중인 1596년 이순신 장군이 산성에 오른 이후인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그 기능을 다했음이 확인됐다. 고흥군 관내 백제시대 산성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리산성은 성내에 최소 20여 동에 이르는 건물지가 백제∼조선시대에 걸쳐 축조됐음이 확인됐으며, 순천, 여수, 광양, 고흥 일대에 분포한 백제 산성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5세기 말경에 축조됐음이 출토 토기를 통해 밝혀졌다. 남양리산성은 군사 방어적 성격을 띤 독치성, 백치성, 한동리산성과는 달리 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