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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한 끼’ 대접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31회에 걸쳐 꾸준히 따뜻한 한 끼 나눔 활동 전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조촌동은 8일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일대에 거주하는 전주지역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과 문화공연, 건강 돌봄 등 ‘제531회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 활동을 펼쳤다.

 

총 100여 명의 봉사자의 손길이 더해진 이날 활동에는 조촌동 자생단체 봉사단과 전주시설공단 임직원 등의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북위너스MC협회의 진행으로 지역 가수 열창과 난타 공연, 색소폰 연주 등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흥겨운 문화공연이 더해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문봉사자들인 온새미로봉사단(발마사지), 로사헤어미용봉사단(이·미용), 나눔서금요법봉사단(서금요법), 귀반사건강봉사단(이혈), 엄지건강법봉사단(경혈), 뷰티플러스(손마사지) 등이 노인들의 건강 돌봄을 위해 나섰으며,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 활동은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31회차를 맞이하며 우리 지역의 소외되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왔다”면서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만나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향 조촌동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음식과 온정을 나누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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