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을 신규 모집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은 홀로 일상생활 등이 어려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연결해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시는 현재 총 13개(활동보조 11개소, 방문목욕 2개소)의 활동지원 제공기관을 지정해 1892명 장애인에게 활동 보조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규 모집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를 소재지로 하는 공공·비영리 법인 및 단체로,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는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비롯해 △사업수행 능력 △인력·시설기준 △인력관리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5개소 이내로 활동지원기관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자격과 구비서류는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신규 추가지정으로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