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는데, 4∼10월에 주로 유행하기 때문에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요즘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감염병 환자의 54%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감염 위험요인은 텃밭작업, 야외활동, 농작업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며 주요증상으로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관찰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제대로 입기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하기▲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놓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다가오는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17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585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담배 노(NO)! 술도 노(NO)!’ 공연을 통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술과 담배에 중독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어린이 친구들과 건강지킴이 제로맨이 유해 물질을 물리치고 가족의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그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예방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 또한, 보건소는 어린이 인형극과 더불어 14개 학교 1,440명 대상 청소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금연의 날(5. 31.)에는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금연 구역에 대해 홍보활동을 실시해, 건강한 교육환경 만들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아동, 청소년 등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5.18민중항쟁 기념사업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강진읍 아트홀 앞마당에서 제44주년 민중항쟁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부독재에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순철 강진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5.18은 많은 희생자를 낸 가슴 아픈 역사이지만 이 땅에 정의와 민주주의를 굳건히 뿌리 내리게 했다”며 “강진군도 오월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일석 5.18민중항쟁 기념사업 행사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민주열사의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오월 정신을 배우고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 나누기 재연행사, 풍물패 길닦음 공연이 진행됐으며 문화제에서는 시낭송, 기타연주 및 가요, 군민들과 함께하는 대동굿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구광역시 파크골프 이수회 회원 45명이 지난 18일 강진파크골프 투어와 강진관광을 위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전에 강진배드리파크골프장에서 18홀 경기를 치렀으며, 오후에 강진 관광에 나섰다. 이수회 회원들은 1개월에 한 번 전국으로 파크투어를 다니고 있으며, 5월 파크투어지로 강진을 찾았다. 한 회원은 “파크골프장을 잘 관리해 게임하기 너무 좋은 구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회원은 “9홀이라 조금 아쉽지만 36홀 정도 크기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면 파크골프의 성지가 될 수 있겠다”고 언급했다. 회원들은 이날 오후 정찬주 강진군파크골프협회 전무이사의 안내로 강진관광 나들이에 나섰다. 첫 방문지로 고려청자박물관과 가우도를 찾았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을 쏟아 냈으며, 가우도를 일주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둘러보면서 갈대와 짱뚱어에 탄성을 자아냈고 영랑생가를 방문한 회원 모두가 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함께 낭송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강진 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 및 유통 판매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판로개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은 정보교류 및 축산물 출하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강진완도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남서울농협과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난해 특허청을 통해 상표 출원한 강진 한우 신규 브랜드 ‘남도귀리한우’ 특화 육성을 위한 입점 판매 및 강진 한우를 비롯한 흑염소 등 지속 가능한 농축산물 판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한 농축산물 유통개선 및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강진군은 작년에도 강진 한우 대도시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NH농협 하나로마트 동탄유통센터를 방문해 강진 한우 물산전을 추진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에 힘을 쏟았다. 또한, 자체사업비 5,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전남 강진군을 찾아 강진군의 선도적인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강진군의 우수사례를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전국으로 전파,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혀장관 일정에 참석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차관보, 대변인, 균형발전지원국장을 동반했다. 이번 강진 현장에는 통신사, 중앙일간지, 경제지, 방송사 등 행안부 출입기자 10여명이 동행, 행안부 장관의 이번 방문이 정부 부처로서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정임을 짐작하게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오후 강진군 병영면 한골목 현장에서 가진 ‘강진군 지방소멸 대응 내용 추진현황 및 보고’를 통해 강진군의 선진사례를 이 장관에게 적극 설명했다. 강 군수는 우선 브리핑 현장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강진 병영면 불금불파로 서두를 꺼냈다. 강진군은 사라져가는 면 단위 병영 전통시장을 ‘불금불파’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첫 출발한 불금불파는 1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문화관광자원과 음식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온열질환 모니터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이 함께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2023년 온열질환자는 전국 2,818명이 신고돼 2022년보다 1,250여명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32명 신고됐다. 전남은 222명, 강진에서는 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환자의 호흡과 순환을 확인한 다음,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벌마늘’ 비상이 걸린 가운데 고흥군 마늘재배 농민들이 강진군의 마늘재배를 벤치마킹하기위해 강진을 찾았다. 지난 13일, 고흥군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들과 농협,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포함, 40여명이 강진군 마늘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신전면 마늘밭을 찾아 현지 농민의 설명과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신전면 농업인들이 몇해전부터 재배해 오던 ‘벌마늘’이 적게 나오는 품종과 재배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벌마늘’은 마늘인편이 이상조건에 의해 봄에 땅속에서 계속 여물지 못하고 다시 잎을 2차 생장시키는 생리장해로 마늘의 상품성을 크게 잃게 만든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너무 이른 종구 정식, 비료의 과다 시용, 겨울철 높은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을 발생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동계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비료흡수가 많아지면서 마늘 재배 농민들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전면 친환경 마늘연구회는 마늘 생리장해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마늘 품종 선발을 위해 노력해 오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홍산’마늘과 제주에서 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벼농사의 병해충 정밀예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인 무인공중포충망을 재정비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설치된 무인공중포충망은 기존 공중포충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 포집한 해충 개체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미지(영상)를 촬영해 병해충 담당자 개인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병해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분석결과는 농진청 등 전문기관과 기술센터 예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다시 실시간 전송돼 벼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한다. 이처럼 무인공중포충망을 활용하면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비래상황 파악은 물론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시기를 통보할 수 있어 멸구류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돌발성 병해충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기상상태에 따른 예찰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상시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시기 결정이 가능해 졌다”며 “무인공중포충망 예찰정보를 토대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의 본향 강진을 널리 알리고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2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모집 대상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한 창작품으로 국적과 나이 관계없이 누구나 1인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1차 서류 접수는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고려청자박물관 누리집에서 출품 신청서를 내려받아 박물관 사무실로 방문 제출 또는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실물 심사로 진행되며, 도예, 미술사, 공예 등 각 부분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강진군은 ▲대상(1점) 1,000만원 ▲최우수상(2점) 각 500만원 ▲우수상(2점) 각 200만 원 ▲특선(10점) 각 50만 원 ▲입선(16명) 각 20만 원 등 모두 31점을 선정해 총 3,22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등을 수여한다. 이밖에 수상 작가에게는 강진품애(愛) 리모델링 빈집 입주 기회 부여와 청자생산지원센터 사용, 입주작가 공모 시 가산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