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 ‘원미동 사람들’은 초복을 맞이하여 지난 9일 소외된 지역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1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원미동 사람들’은 원미꿈마루 내 공동부엌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7월 초복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과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도록 삼계탕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제공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매우 더워 돌아다니기가 힘들고 코로나 확진자도 많아져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과 건강한 음식을 받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미동 사람들’ 김정원 대표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렇게 지역이 하나되고 서로 도울 기회를 마련해준 도시재생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규호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주민의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를 구성해나가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문화, 예술분야도 거리두기 4단계 수칙에 맞추어 행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천시립예술단은 7월 중 예정된 세 번의 정기 공연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등 공연장 거리두기 지침에 맞추어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립박물관 등 관내 6개 박물관은 전시 관람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 체험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며, 각종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각종 예술행사는 일정을 연기하거나 축소 운영할 계획이며, 전시관은 전시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시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수도권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통해 현재 유행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방역 강화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며 모든 문화·예술 활동에 있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유아 문화예술 문턱 넘기를 위한 공연배달이 부천에서 열렸다. 부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영유아의 문화예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연배달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을 안전하게 마쳤다. 어린이집 50곳에서 관객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배달서비스는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여 간 부천 곳곳 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영유아들은 부천어린이세상을 통해 생애 첫 공연을 경험하는 등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겼다. 공연은 재단 0세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제작한 아기공연 ‘성게와 달팽이’, ‘별난별별콘서트’ 등 6편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극단 도토리 김영덕 대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공연을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공연배달서비스는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극단 오픈런씨어터 김나영 배우는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고, 영유아 관객 반응에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공연 장소를 제공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문화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가톨릭대학교 재학생과 역곡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생활 연구단’을 운영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도시생활 연구단은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을 찾아가는 시민 주도 활동이다. 재단은 2019년부터 문화특화구역 조성을 위해 가톨릭대학교와 해마다 협력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미디어콘텐츠캡스톤디자인 교과와 연계해 추진됐다. 활동 내용은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곡 상권 들여다보기(팀 역설) ▲역곡 주민의 감정 수집을 통한 지역 잡지 제작(팀 역지사지) 등이다. 역곡 상권을 재탐색하는 활동은 대학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침체한 골목상권의 현실을 영상과 인터뷰로 담았다. 잡지 ‘역곡의 희로애락’ 제작은 사람, 역사, 공간 등 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주민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역곡에 대한 이야기와 감정을 발굴해 영상과 글로 남기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각 활동 결과는 재단 유튜브 또는 블로그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국가 지정 제1호 문화도시 부천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내세워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문화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7월 11일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 부천시 삼작로 53)에서 구혜선 감독의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 등을 특별 상영한다. 상영 후 구혜선 감독 등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영화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 당신(2010) 요술(2010) 기억의 조각들(2012) 복숭아나무(2012) 다우더(2014) 미스터리 핑크(2018) 딥슬립(2018) 등을 연출한 구혜선 감독의 9번째 연출작이자 4년 만의 연기 복귀작이다. 구혜선 감독은 “다크 옐로우는 ‘옐로우(YELLOW)’라는 컬러를 통해 ‘여성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25회 BIFAN을 통해 영화를 선보이고 관객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B39에서는 또 7월 10·11일 양일간 ‘모던코리아 시즌2’ 작품과 A-Ha : 테이크 온 미를 상영한다. B39 지하 39m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8일 은퇴 이후 카페창업이나 재취업에 관심이 높은 신중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커피머신관리사 2급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커피머신관리사 교육은 다소 생소한 분야이나 카페 필수 장비인 커피머신 청소와 관리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인기 교육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교육은 6주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커피추출방법과 더불어 커피머신 구성과 분해, 청소, 조립방법을 배우고 기기 고장시 해결방법과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 향상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전원은 해당 과정을 수료하고 오는 14일에 커피머신관리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교육생 허○○씨는“바리스타 과정을 배우면서 커피머신 조작법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지원했는데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니 이해가 쉽고 기계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감이 생겼다. 향후 커피머신관리사 1급 전문가 과정까지 꼭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끈 한국바리스타스쿨 경기지부 김나연 강사는“커피머신 부품과 조립방법을 다루는 과정이라 쉽지 않았을텐데 교육생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사망자 또는 조상의 토지소유현황을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재산조회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도 상반기 4천244명이 본 서비스를 신청해 이 중 1천135명이 3천553필지의 토지소유현황을 확인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부모 등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상속재산의 여부를 알 수 없을 경우 신청하는 무료 서비스다. 본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에서 사망신고를 할 때 사망자 등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상속인 기준 신청인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장자 또는 호주 승계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다. 신청인은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 및 위임자와 대리인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부천시는 상속인의 재산확인 외에도 파산선고와 관련한 신청자와 그 가족의 재산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상땅 찾아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8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내 어울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치렀다. 공연 무대에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이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하고 배우 이설·김소혜·리우진 등이 학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김태용·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김규리가 모교인 부천영화여고에 부임한 교사로서 영화축제 소개하는 사회를 맡았다. '여고괴담' 시리즈 제작가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영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요노컴퍼니가 오프닝 공연을 했고, 가수 선우정아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막식에는 80여 명의 최소화한 인사가 참석했다. 국회의원 설훈·김경협·서영석, 경기도의원 염종현·이진현·이혜원,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윤병권 부의장·김상용 의회운영위원장·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 정하영(김포)·서철모(화성)·윤화섭(안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