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광산농악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사시사철 굿이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공연, 체험, 교육 등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문재청과 광산구가 주관하는 ‘2024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한다.(총 6회, 7월 제외) 5월 ‘사시사철 굿이여’는 25일 오후 2시 운남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전통 연희그룹 ‘자타공인’의 ‘사시사철 Good(굿) 공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버나, 죽방울, 죽마, 큰 기 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사시사철 Good 공연’에선 옛 절걸립패의 고사소리인 ‘비나리’와 마을공동체의 번영을 담은 ‘도당굿’, 우리 고유의 종합예술 형태인 ‘사물판굿’ 등 다채로운 속공연을 선보인다. 재주를 겨루는 ‘광대들의 왕중왕전’도 볼 수 있다. 또 광산농악의 신명 나는 길놀이가 식전 공연으로 열린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시민 누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9억 원 규모의 올해 군소음피해 보상금을 결정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 ‘2024년 제1차 광산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광주 군공항 및 평동 군사격장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소음피해를 본 주민 2만 7,937명을 대상으로 약 79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의결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광주 군공항 및 평동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피해보상금은 5월 31일까지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결정 내용에 이의가 있을 시에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2024년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한(2월 말) 내에 군소음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까지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4월 26일 ‘군소음 피해보상 주민회의(타운홀미팅)’을 개최해 군소음 피해보상 현황을 공유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변정례)가 17일 ‘생명밥상’ 밑반찬을 독거노인 및 장애가정, 부자가정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정성을 가득 담아 손수 마련한 열무김치 등 6종의 밑반찬을 9개 읍·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변정례 새마을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부족하나마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함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4일까지 5일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한국특산 식물표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2023년 광양시와 공동으로 백운산 일원에서 14회의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식물표본 481종 가운데 구상나무, 삼도하수오, 고란초 등 한국 특산식물 23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국립나주숲체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담양 가마골 식물표본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식물표본전시회다. 국립나주숲체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광양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림으로써 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산식물이란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이다. 특히 과거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던 종이 환경요인에 의해 분포지역이 좁아졌거나, 새로운 종분화에 의해 형성된 신고유종으로, 개체수가 축소되거나 소집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야 할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공공·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년 전라남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빅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행정 서비스 개선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은 6월 28일까지 전남도 대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다. 접수한 공모작은 전문가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분야별 우수 2점·장려 2점을 선정한다. 수상자(팀)의 경우 대상과 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 상장, 장려상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상장을 수여한다. 분야별 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사업화를 위한 보완사항 자문, 기술특허 및 저작권 등록 컨설팅과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초 단계 사업량을 전년도 5개 사에서 20개 사로 대폭 늘렸으며, 전남도와 삼성전자가 각각 사업비의 30%씩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40%)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최대 1억 원이다. 삼성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주부터 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한다.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 현장 혁신활동을 위해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그와 연동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교육, 유지보수,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속가능경영(ESG) 지원, 고도화 도약 컨설팅까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종합 육성프로그램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은 오는 22일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산 쌀값 하락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에 시장격리 15만 톤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값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 농협 전남지역본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시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5월 5일 기준 19만 원/80kg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다. 5월 15일 기준 발표된 쌀값마저 18만 원대(18만 9천488원)로 떨어졌다. 정부가 지금까지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 수확기 이후 총 5차례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월 식량원조용(ODA) 10만 톤 매입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은 전년보다 80%가 증가한 18만 톤으로,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남아 올해 신곡 가격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별로 쌀값 하락 방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초청해 5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수정보과학고에서 단기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과 튀르키예의 6·25 참전에 대한 보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우정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 여수정보과학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환대를 받으며 17일 입국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은 3개월 간 여수정보과학고에서 한국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 직업교육(조리, 정보), 보통 교과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체험 및 팀빌딩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학생들은 여수에 오기 전 서울에서 경복궁과 롯데타워 및 이태원 방문,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청소년의 날 행사 참석, 수원 앙카라학교 공원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최무용 여수정보과학고 교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국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과 함께하는 미국 유명 셰프 에릭 리퍼트 초청 공양행사에 참석해 조미김과 김부각 등 전남 농수산물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양행사에선 미국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르 베르나르댕의 오너 셰프이자 미국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에릭 리퍼트를 초청, 김 등 지역 제철 식재료로 사찰음식을 만들어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행사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관스님에게 “김 등 지역 식재료를 이용해 사찰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올해부터 3년간 추진 중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주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75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에릭 리퍼트 셰프에게 “미국 냉동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에는 대한민국 김 생산의 약 80%를 생산하는 전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일곡마을청소년월드컵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일곡제1근린공원에서 지역의 3개 중학교 학생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일곡마을청소년월드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곡중학교·일동중학교·일신중학교가 축구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문화·체육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고, 올해는 행사 추진위원회와 광주광역시 북구가 공동으로 주최해 ‘2024 일곡마을청소년월드컵’가 열렸다. 추진위원회는 참가학교 교장, 학생회장, 학부모회장을 당연직 추진위원으로 하고, 지역사회 위원 6명을 위촉하여 행사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세 학교 학생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쳐 남자 축구는 일동중학교가 여자 축구는 일곡중학교가 우승을 거뒀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일곡동주민자치회, 광주인(iN)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일곡전환마을네트워크, 일곡햇빛발전협동조합, 한실마을전래놀이회, 한살림광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일곡중학교학부모회, 일동중학교학부모회, 일신중학교학부모회가 협력단체로 함께 했다. 마을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