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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자문…감염병 대응 나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4월 15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자문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의 사유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이 ‘21년 2.1배, ’22년 1.6배, ‘23년 1.8배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 또는 오염된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 전파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에서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감염병 증가에 따라 감염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파주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은 시설을 선정해 분기별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감염관리 자문은 시설에서 자체 평가를 실시한 후 파주시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가 방문하여 시설 현황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절차 ▲손 위생과 보호장구 착용 ▲소독 및 환기 ▲의료기구 관리 ▲투약 및 처치 ▲급식 서비스 관리 등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참여 시설을 확대해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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