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민 품으로! 시민광장 개장

모두의 쉼터, 잔디광장 등 열린 시민 공간 조성…개장 기념 문화 행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청사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 광산구는 22일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청사 공간을 광산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양한 부서가 참여한 특별업무팀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구청사 1층 ‘모두의 쉼터’(통합라운지)가 먼저 개방했고, 이날 구청사 앞 시민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을 알렸다.

 

광산구청사가 생긴 지 28년 만에 시민을 중심에 놓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

 

광산구는 구청사 야외 광장 화단과 유휴부지를 전면 정비해 잔디광장, 데크쉼터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야외 공간이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누리는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시민과 함께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타북으로 시민광장 개장을 알리는 기념 공연(퍼포먼스), 타악그룹 ‘얼쑤’와 밴드 ‘무드리스트’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시민과 함께 시민광장과 청사 1층 ‘모두의 쉼터’를 둘러 보고, 공간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확 새로워진 광산구청사 모습에 “구청이 아니라 푸르고 탁 트인 공원에 온 것 같다”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 구청을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적극 반겼다.

 

시민광장은 앞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운영된다.

 

광산구는 문화예술 공연, 시민‧소상공인 참여 행사 등에 시민광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청사 1층 ‘모두의 쉼터’는 시민이 자유롭게 머물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민원 상담, 회의를 비롯해 전시와 소규모 공연 등 문화공간으로도 운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구청사 1층 ‘모두의 쉼터’와 오늘 광산의 주인인 시민께 돌려드린 ‘시민광장’은 민선 8기 열린 행정의 문을 더 넓게, 활짝 열겠다는 선언을 담은 공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쉼과 소통, 문화의 공간, 민주주의가 숨 쉬는 현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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